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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0월 17일 월요일

교통사고 후유증

교통사고 수술환자, 회복속도 높이는 한의약치료 병행 권장


교통사고로 인한 외상 치료 이후 후유증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해 만성 통증으로 악화되어 건강상의 문제를 겪고 있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런 경우 X-ray, MRI, CT 등 검사에서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환자로서는 그냥 통증을 방치할 수밖에 없는 경우도 많다.

닥터카네트워크 따신손한의원 이지희 원장은 “교통사고로 수술을 받은 이후 재활치료에 한방치료가 주된 치료가 될 수 있다”며, “특히 골절이나 인대파열 등으로 양방처치가 끝난 후, 통증이 지속되거나 관절운동 장애가 생기는 교통사고 후유증의 경우 한방치료를 통해 보다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의원에서는 교통사고 후유증 및 수술 후 재활에 굳은 근육을 풀어주는 침과 약침, 부항, 추나 치료를 처방한다. 또 이와 함께 혈액순환을 돕는 한약 처방으로 통증을 줄여주면서 재활치료를 더욱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무엇보다 부목이나 보조기 등을 제거한 후에 진행되는 재활치료와 물리치료에서는 굳은 근육을 회복시키고 남아있는 염증을 없애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러한 한방 치료가 보다 좋은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지희 원장은 “수술 후 깁스를 하고 있는 상태에서도 한방의료기관을 찾아 굳은 근육을 이완시켜주고 어혈을 풀어주는 한약이나 약침, 부항 등의 치료를 받으면 치료 기간을 단축시키는 효과도 볼 수 있다. 이러한 치료는 수술적인 치료 후 부작용이나 후유증의 위험을 줄여주고,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외상 치료가 끝났다고 해서 사고 후유증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닐 수 있다. 신체적으로는 운동기능이나 손상된 근육 등이 회복되었다고 해도 정신적으로 외상성 스트레스로 인한 불안감이나 불면증, 가슴두근거림, 소화불량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한의사 처방에 따라 꾸준한 관리를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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