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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0월 31일 일요일

한방치료, 급성질환에도 효과있다

한방치료, 급성질환에도 효과있다

2010 전국한의학학술대회(서울권역) 실시

급성질환에 대한 한방치료 효과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많은 임상례가 발표됐다.

지난달 31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된 2010 전국한의학학술대회에서 특별강연에 나선 미츠마 타다미치 센터장(일본 이즈카병원 한방진료센터)에 따르면 태양병은 열성질환 초기에 상당하며 급성기의 전형이라 할 수 있다.

감기를 일례로 들면 상한론에서 태양병은 맥박이 잘 잡히고 두통이나 목덜미가 뻣뻣하고 오한이 난다고 정희하고 있다.

병위는 겉이고 맥박이 잘 잡히며 주된 병의 징후는 두통이나 발열에 앞서 오한이 난다.

또 관절이나 상기도 등의 표면에 관련된 부위에 증상이 있으며 실증에서는 자연발한의 경향이 있지만 허증에서는 자한(自汗) 경향이 있다.

허실의 판정에는 맥의 긴장 정도와 함께 자한이나 목의 통증 유무를 참고하면 된다.

실증에서는 목의 통증이나 기침 등 강한 염증이 수반되는 증상이 출현하지만 허증에서는 그다지 확실하지 않다. 허실의 중간증에서는 자한 경향이 있으며 목의 통증이나 기침 등이 수반된다.

실증의 마황탕증에서는 자주 관절 마디의 통증을 수반하며 무엇보다 실증의 대청룡탕증에서는 강한 열에 의한 번조(煩躁)나 구갈(口渴)이 특징이다. 갈근탕증에서는 특히 목이 뻐근하거나 근긴장성의 두통을 수반하는 일이 있으며 허증의 계양탕은 자한 경향이 확실하며 강한 목의 통증 등은 수반되지 않는다.

계지가갈근탕은 계지탕증에 비해 목의 뻐근함이 확실할 경우에 적응하게 되며 허실간증에서는 자연발한과 염증증상 모두 수반하는 경우가 있으며 그중 계지이월비일탕과 게지마황각반탕은 열감이 분명하지만 오한이 부족한 병태에 사용할 수 있다.

계지이월비일탕은 열의 징후 때문에 구갈을 수반하고 소청룡탕증은 냉기의 경향이 있으며 수양(水樣)의 콧물과 객담, 재채기 등 수독증상이 수반된다.

태양병기의 병 징후 판단과 맥의 성질 및 상태도 많은 도움이 되는데 허실중간증의 소철룡탕증에서는 맥박이 가늘고 팽팽하게 긴장돼 있으며 계지이월비일탕증에서는 열 때문에 포물선의 끝부분처럼 약간 날카로워진 긴장을 느낄 수 있다.

계지마황각반탕증이나 계지이마활일탕증에서는 윗면이 계지탕증에 가까워져서 평평하게 느껴진다.

복약시 복용법도 중요한데 급성기에는 엑기스 제제의 경우 100㎖ 정도의 맹물을 끓인 물에 풀어서 원래 달인 약의 상태와 비슷하게 해서 복용하도록 지도하면 즉효성을 보인다.
미츠마 센터장은 한방약의 즉효성을 살린 시험복용의 유용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시험복용이란 진찰을 한 그 자리에서 환자에게 한방약을 복용하게 하는 것으로 우선 진찰을 해서 한방약을 결정하면 엑기스제를 맹물을 끓인 물에 풀어 따뜻하게 해 복용시킨 후 15분간 침대에서 쉬게한 후 결과를 판정하는 것이다.

1년간 시험복용한 증상에 대한 유용성을 80례를 통해 조사한 결과 77례(96%)에서 15분 후 효과가 있었으며 같은 처방을 계속해서 전부의 예가 치유됐다. 이중에는 불과 1~2일에 치유된 것이 8례, 그 외의 69례는 적어도 1주일 이내에 나아 시험복용으로 결정된 한방제제는 대단히 유효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 항생물질을 사용하지 않고 한방치료만으로 치유된 폐렴 증례, 한방치료가 상당한 유효성을 보인 아급성 감상선염 치료례, 고령자 시설에서 많이 발생하는 구토 설사증이 3회 이내의 황금탕로 75%가 치료된 임상례 등을 소개했다.

미츠마 센터장은 “급성증의 한방치료에서는 상한론에서의 음양, 6병위의 판단, 촉진이 중요하며 맥진과 복진도 도움이 된다”며 “한방은 복약시 온도와 복용 간격 등 복용법이 중요하며 계지이월비일탕은 열성 질환에 효과가 좋은 방제다”고 강조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어혈 연구(테라사와 카쭈토시 일본동양의학회 회장) ▲알기쉬운 수족냉증의 진단과 관리(원장원 경희대 의과대학 가정의학과 교수) ▲심혈관계 증후로서의 가슴 답답함(김수중 경희대 의과대학 순환기내과 교수)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 후 제9회 대한한의학회 학술대상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학술대상은 기초부문에 ‘삼칠근의 허혈성 뇌졸중 동물에서 뇌경색 치료효과 및 약리기전 연구’ 논문을 발표한 박용기 동국한의대 교수가 임상부문에서는 ‘침의 비만에 대한 효과‥체계적 고찰 및 메타분석’  논문을 발표한 조성훈 경희한의대 교수가 각각 수상했다.

2010년 10월 29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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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한의원에서 좋은 치료 받으세요

항생제 없는 빠른 감기 치료

한의원에서는 독한 항생제, 해열제 없이 빠르게 감기를 치료할수 있습니다.

한방 감기 치료의 장점
1) 감기의 기간을 단축시킵니다.
2) 열감기나 목감기, 기침감기, 코감기 등에도 증상에 맞게 적절한 처방을 사용하여 매우 좋은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개인에 따른 최적의 치료를 모색합니다.
3) 감기와 같이 잘 생기는 중이염, 축농증 등의 합병증을 치료하거나 잘 생기지 않게 합니다.
4) 면역력을 높이고 자연친화적이어서 감기도 덜 걸리게 하고 폐 계통의 질환을 감소시켜 감기의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 양약에서 주로 나타나는 졸림이나 위장부담이 없고, 항생제 사용시 장내 유산균 손상 같은 부작용이 없습니다.


한약 감기 치료 효과는 면역기능을 높여서 직접 바이러스를 살상하거나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하는 방법이 있다.

한약은 항바이러스 작용을 한다. 신종플루 저해제인 타미플루의 항바이러스작용인 NA(Neuramidase) 저해작용은 황금 성분중의 W(우고닌)도 같은 기전의 작용을 한다. (참고문헌1,2)

한약은 면역증강 작용 또는 면역조절 작용을 한다. 이는 일반적으로 면역을 높인다는 말로써 알려져 있다. 바이러스에 감염되었을 경우 올바른 면역작용을 하게 한다. (참고문헌 3,4,5)

한약은 바이러스 감염 방지를 위한 백신의 효과를 높여준다. 백신 주사를 맞기전에 적합한 한약을 복용하면 백신의 효과를 높여준다(6,7)

참고문헌

1.In vivo anti-influenza virus activity of plant flavonoids possessing inhibitory activity for influenza virus sialidase 
/ Nagai, T. ; Miyaichi, Y. ; Tomimori, T.  ( Antiviral research ,v.19 no.3 ,1992 ,pp.207-217  )


2.Inhibition of influenza virus sialidase and anti-influenza virus activity by plant flavonoids. 
/ Nagai, T ; Miyaichi, Y ; Tomimori, T  ( Chemical & pharmaceutical bulletin ,v.38 no.5 ,1990 ,pp.1329-1332  )


3.Ginseng and Salviae herbs play a role as immune activators and modulate immune responses during influenza virus infection 
/ Quan, F.S. ; Compans, R.W. ; Cho, Y.K.  ( Vaccine ,v.25 no.2 ,2007 ,pp.272-282  )


4.Effect of interleukin-12 level augmented by Kakkon-to, a herbal medicine, on the early stage of influenza infection in mice 
/ Kurokawa, M. ; Tsurita, M. ; Brown, J.  ( Antiviral research ,v.56 no.2 ,2002 ,pp.183-188  )

5.Effects of traditional oriental medicine on influenza virus infection-Role of the component crude drugs of Mao-bushi-saishin-to (MBST: Ma-huang-fu-zi-xi-xin-tang) in the primary immune response of mice- 
/ Higashi, N. ; Takagi, Y. ; Maeda, A.  ( International congress series ,v.1263 ,2004 ,pp.536-541  )

6.Onjisaponins, from the root of Polygala tenuifolia Willdenow, as effective adjuvants for nasal influenza and diphtheria-pertussis-tetanus vaccines 
/ Nagai, T. ; Suzuki, Y. ; Kiyohara, H.  ( Vaccine ,v.19 no.32 ,2001 ,pp.4824-4834  )

7.Intranasally and Orally Effective Adjuvants from Chinese and Japanese Medicinal Herbs for Nasal Influenza Vaccine 
/ Nagai, T. ; Kiyohara, H. ; Sunazuka, T.  ( Acta horticulturae ,v.679 ,2005 ,pp.121-130  )

기타
8. Enhancement of the immune responses to vaccination against foot-and-mouth disease in mice by oral administration of an extract made from Rhizoma Atractylodis Macrocephalae (RAM)
/ Li, R. ; Sakwiwatkul, K. ; Yutao, L.  ( Vaccine ,v.27 no.15 ,2009 ,pp.2094-2098  )

9.Effects of some Chinese herbs on immune efficacy of the inactivated oil-emulsified vaccine against Newcastle disease in chickens
/ Shi, Dayou ; Liu, Hanru ; Li, Jianhua  ( 中國獸醫科技 = Chinese journal of veterinary science and technology ,v.34 no.2 ,2004 ,pp.42-46  )




감기 예방 및 감기시의 생활 관리

1) 감기는 감기 바이러스와 접촉을 해야만 생기지만 인체의 면역기능이 저하되어 있는 노인이나 어린이들은 특히 감기에 잘 걸릴 수 있습니다. 겨울, 환절기나 황사가 기승을 부리는 봄철에는 손발을 잘 씻고, 잘 먹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시키면서, 몸을 무리하지 않고 특히 초기감기에 빨리 한약으로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아이들은 원래 감기에 잘 걸리게 마련이고 이것으로 인한 기침과 콧물은 조금씩 있게 마련입니다. 지나치게 기침과 콧물에 민감하게 반응해서 약간의 콧물과 기침도 없기를 원해서 자주 양약을 복용시키는 것은 결국 아이들 자신이 가지고 있는 면역체계를 무너뜨려 문제를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집이 너무 건조하지 않도록 빨래나 화분, 어항 등으로 적절히 습도를 유지시키고, 외출시에는 목을 따뜻하게 해줍니다. 

4) 감기 들어서 오한 느끼고 코 맹맹하고 할때; 초기 감기에 대처
 일단 파뿌리, 생강을 삶아 차로 먹습니다.
 목, 뒷머리에 머리감은 후에 드라이를 합니다.
 방바닥을 따뜻하게 하고 목티를 입고 잡니다.
 저녁에 약속을 잡지 않고 일찍 들어가서 푹 쉽니다. (- 휴식을 취해 체력유지)

5) 물 마시기
 감기에는 물을 적당히 마시면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보리차나 좋아하는 차를 미지근하게 해서 홀짝홀짝 마십니다.
 수분섭취가 중요하되 벌컥벌컥말고 조금씩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조금씩 마시면서 입안과 기관지를 적셔 줍니다.

6) 식사
 식사는 담백하게 하고, 많이 먹지 않기가 중요합니다.
 동그랑땡, 핫도그, 피자 등 밀가루 음식을 금합니다.
 특히 밤에 야식하지 않고 고기먹지말고 유제품 밀가루 먹지 말고 맑은 음식을 먹습니다.
 가래에는 유제품과 고칼로리 음식을 제한; 잠자기 전에 드시는 것은 가래가 됩니다.

7) 해열
 감기로 인한 열인지 아닌지의 판단이 우선입니다.
 열은 38도 까지 관리가 되어야 합니다.
 해열제를 남용하지 말고 자연적으로 떨어뜨리는게 좋습니다.
 열이 높더라도 애가 잘 놀면 큰 문제가 없습니다.
 방법으로는 미지근한 수건으로 닦습니다.
 따는 것(상양, 인중, 백회)을 활용합니다.

2010년 10월 22일 금요일

항생제 과다처방 또다시 도마에

항생제 과다처방 또다시 도마에

병원 평가정보, 순위와 병원명까지 적극적으로 공개해야


국정감사에서 일부 병원에서 항생제를 과다 처방하고 있는 문제점이 또다시 지적됐다.

19 일 열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주승용 의원은 “어린이에게는 항생제를 더욱 신중하게 처방해야 됨에도 일부 의원급 의 료기관에서 돈벌이를 위해 항생제를 과다 처방하고 있으며,실제로 본 위원이 파악해본 결과, 의원급 의료기관에는 평균적으로 환자에 게 10번에 3번 정도 항생제를 처방하고 있는데, 소아청소년과 항생제 처방률 평균은 56%로써 전체 처방률 보다 26%p나 높았 고, 매출 상위 20위 소아청소년과에서는 61.9%로 2배 이상 높았다”고 지적했다.

주 의원은 “이런 의료기관들 이 항생제를 많이 처방하는데도 매출이 많은 이유는 항생제 처방률에 대한 정보공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며, 심평원에서 는 홈페이지를 통해 항생제 처방률을 공개하고 있지만 심평원 홈페이지 어디에 있는지 한참을 찾아봐야 알 수 있도록 되어 있다”고 밝 혔다.

또한 주 의원은 어렵게 병원평가정보검색으로 들어가서, 항생제를 94%나 쓰는 제주의 A 소아과 의원을 검색해보 았더니, 별이 한 개 반으로 표시됐다. 그런데 항생제 처방률이 1.2%에 불과한 경기 의정부 ㄱ 내과의원을 찾아봤더니, 별 이 두 개로 표시됐는데,두 의료기관의 항생제 처방률의 차이는 90%p가 넘는데, 이런 식의 별을 보고 어느 병원이 항생제를 많 이 처방하는지 알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주 의원은 “공개방식도 특정병원을 선택해서 항생제처방률을 일일이 확 인해야 되기 때문에 항생제 처방률이 높은 병원과 낮은 병원을 쉽게 구별할 수가 없고, 심평원도 항생제 처방률을 순위에 따라 병원이 름과 평가결과를 일괄적으로 공개해야 한다”고 밝혔다.

‘강척약물’ 연골손상 억제 및 항염작용 규명

‘강척약물’ 연골손상 억제 및 항염작용 규명


마가목, 현지초 등 이용···모커리한방병원·경희대 약대 연구

목 허리 디스크 치료제인 ‘강척약물(SG-ll)’에 쓰이는 한약재 ‘마가목과 현지초’ 추출물이 연골손상 억제 및 항염증 작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규명됐다.

모 커리한방병원(원장 김기옥)은 지난 20일 경희대학교 약학대학 연구진과 공동으로 마가목과 현지초에서 추출한 복합성분 강척약물 ‘(SG-ll)’을 쥐에게 실험한 결과 뛰어난 항염증 반응으로 뼈를 파괴하는 ‘파골세포’의 분화를 억제하고 연골세포의 분화를 촉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은 염증을 유발시킨 쥐에게서 채취한 뼈의 신생 및 재생에 관여하는 조골세포주 인 MG-63세포, 파골세포로의 분화를 유도한 Raw264.7세포, 연골세포의 분화를 유도한 ATDC5 세포에 강척약물(SG- ll)를 처리한 후 각각의 시간을 두고 관찰해 SG-ll가 투여된 쥐의 염증이 그렇지 않은 대조군에 비해 현저히 억제됨을 확인했 다.

이 연구결과는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한국연구재단 등재지)최신호에 게재됐으며, 현재 물질특허 출원중이다. 강척약물 (SG-ll)을 투여하면 뼈의 활성화를 나타내는 ALP(alkaline phosphatase:염기성 인산분해효소)의 활성도에는 영 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파골세포의 활성도를 현저히 낮춰주고 연골세포의 분화를 촉진시킬 수 있어 실질적으로 목허리 디스크 치료에 도움 을 주는 것으로 드러났다.

쥐 실험은 마가목(SC), 현지초(GT), 1(SC):1(GT)혼합(MIX)시료를 배양시 킨MG-63, Raw264.7, ATDC5 등 세포에 각각 처리함으로써 이뤄졌다. 세 가지 시료는 뼈 재생에 관여하는 조골세포주 인 MG-63세포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지만 대조군으로 쓰인17beta-estradiol(여성 호르몬 에스트로겐) 을 10ug/ml (마이크로크램/밀리리터)을 처리했을 때 ALP활성을 138.3±5.8%증가시켰다.

김기옥 병원장은 “강척약물이 골 손실과 연골손상을 막는 한약임을 과학적으로 확인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한방 천연물을 이용한 염증 치료제 개발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약재 ‘마가목’은 장미과의 낙엽활엽 소교목으로 한의학에서 신장 기능 보강, 기관지염, 류마티스관절염, 중풍, 위염, 신경통 억제 등의 치료에 사용돼 왔다.

2010년 10월 20일 수요일

제3회 한의약 정책포럼,한약제제 보험급여 확대 방안 논의

유효안전성 한약제제시장확대관건

제3회 한의약 정책포럼,한약제제 보험급여 확대 방안 논의


식약청허가약제 중 건보진료 필요약제 단계적 보험급여화 제기

대한한의사협회 한의학정책연구원은 지난 18일 협회 회의실에서 김정곤 회장을 비롯한 협회 임원진 및 한의계 보험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0 제3회 한의약 정책포럼’을 개최,‘한약제제 보험급여 확대’를 위한 방안을 제시하는 장을 마련했다.

이날 한의학정책연구원 이평수 수석연구위원은 한약제제 보험급여 확대 방안을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현행 한약제제 보험급여의 문제점으로 △허가약제와 보험급여 약제의 불일치로 보험급여 약제 신뢰성 문제 △시판 중인 복합제가 보험급여대상에서 제외되어 처방의 제한 △한약제제의 건강보험 적용 제한으로 한약제 효과의 활용 한계 등을 지적했다.

또한 한약제제 보험급여의 개선방안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청 허가약제 중 건강보험 진료에 필요한 약제를 단계적으로 보험급여화 하는 것을 기본방향으로 하고,한약관련 위원회 등 업무조직의 정비와 아울러 한약제제의 단계별 보험적용을 신청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한약(제제)의 단계별 보험적용 신청과 관련 이 위원은 “현재 적용 중인 한약(제제)은 그대로 두고, 비급여대상인 한약(제제)을 급여로 적용할 것을 조정 신청하고, 보험적용 신청 대상 한약(제제)에 대해서는 개개 품목별로 보험을 적용해야 할 사유를 명시하고, 첩약은 별도로 검토 해야한다”고 밝혔다.

이 위원은 “한약제제의 보험급여 확대를 위해 기존 단미엑스산제와 혼합제 →복합제→생약제제 등의 단계로 하고, 보험급여 확대를 위한 준비로 행정절차의 마련을 통한 평가(위원회) 및 가격 부여와 제약사의 참여를 유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정곤 회장은 “앞으로 10년내에 한약시장의 90%이상이 제제로 갈 것으로 예상되며 한약제제 보험급여 확대는 누구도 이의가 없고, 지금 한의원에서 처방 안되는 보험제제가 상당히 많은데 유효성 안전성이 확보된 제제의 시장 확대가 관건이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한약이 안전하다는 것이 정착이 되면 한약제제 활성화는 될 것으로 확신하며,다양하고 효과적인 논의를 거쳐 추진해야 한다”고 밝히고 “내년에는 중지를 모아 특정 질환군,특정 연령층 등에 대한 첩약의보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고성철 부회장은 “내년에 시행되는 어르신 본인부담제도개선에서 한방의료기관에서 약제 사용의 토대가 마련된 만큼 이를 활성화 할 수 있는 정책이 논의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2010년 10월 19일 화요일

【생리통】= 월경곤란증

【생리통】= 월경곤란증
 
▶ 생리통이란?
생리와 관련하여 주기적으로 나타나는 통증을 생리통 또는 월경곤란증이라고 합니다.
한의학에서 여성은 7의 배수로 생리주기를 설명하는데, 14세에 생리를 시작하여 49세에 생리를 마치는 것을 평균으로 봅니다. 즉 36년간 매월 생리를 경험하게 되는 것이죠.
그런데 알고 계셨나요? 반 수 이상의 여성들이 생리 때만 되면 말 못할 통증으로 고생하고 있다는 사실을!
흔히 생리통을 여성이면 그냥 참고 지내야 하는 당연한 질병으로 여기거나 그때그때 진통제를 복용하며 넘기면 되려니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혼자 고민하지 마시고 본디올과 상의하세요. 그날이 와도 당당한 주인공이 되실 수 있습니다.
 
▶ 생리통의 원인
생 리통의 원인은 매우 다양합니다. 우선 여성의 내부생식기나 골반강 내에 이상이 발생하여 나타나는 생리통을 이차적 생리통이라 하는데, 단순한 소염 진통제로는 치료가 되지 않고 근본적 원인 치료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와 반대로 내부생식기나 골반강 내에 이상이 없이 나타나는 생리통을 일차적 생리통이라 하며, 근본적인 통증 발생원인이 확실하지 않으나 자궁내막에서 분비되는 프로스타글란딘이라는 물질 때문에 자궁수축이 심해져서 발생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 의학에서는 통증이 나타나는 시기와 생리혈의 색, 양, 덩어리의 유무에 따라 원인을 구분합니다. 생리 전에 나타나는 통증의 원인은 氣滯, 血積(血澁)으로 보며, 생리 후에 나타나는 통증의 원인은 氣血俱虛, 氣虛, 血虛로 봅니다. 또한 생리 전에 아프면서 덩어리가 있는 것은 氣滯이며 덩어리가 있으면서 검붉은 것은 氣滯에 血熱을 낀 것이며, 생리 후에 아픈 것은 虛인데 양이 적으면서 색이 연한 것은 血虛이고 양이 많은 것은 氣虛라고 판단합니다.
이 외에도 찬 기운이나, 분노나 사려과도 같은 정신적 스트레스 등도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장부적으로는 간장, 비장, 신장의 기능과, 경락적으로는 충맥, 임맥, 독맥, 대맥 등과 연관되어 그 원인을 파악합니다.
 
▶ 생리통의 치법
원인에 따라 치료를 합니다. 내부 생식기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단순히 생리통만을 조절하는 것이 아니라 근본적인 문제해결을 우선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외의 경우 虛한 경우이면 虛한 것을 보충해주고, 氣滯나 血積의 경우 뭉친 것을 풀어주는 치료를 합니다. 침치료, 뜸치료, 약물치료가 병행되며, 기본적으로 3개월은 치료받으시면서 경과를 지켜보셔야 합니다. 치료받으시는 중 첫 달에 생리통이 없어졌다하여 완치된 것이 아니며, 치료효과가 서서히 나타나는 경우도 많기 때문입니다.
 
▶ 생리통의 생활요법
① 지압하기
엄 지 손가락으로 다리 안쪽 복숭아 뼈에서 손가락 네 마디만큼 위쪽으로 올라온 부위를 꾸욱 눌러주세요. 다리 쪽으로 지나가는 3개의 음경락이 만나는 부위라고 해서 ‘삼음교’라고 불리는 혈자리 인데 다양한 여성 질환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냅니다.
② 아랫배를 따뜻하게
생 리통으로 고생하는 여성들 대부분 아랫배가 찬 경우가 많습니다. 배꼽티 입는 것을 삼가시고, 핫팩을 이용해서 아랫배를 따뜻하게 해주시거나, 배꼽 주변으로 뜸을 떠주시면 좋습니다. 단 미리 한의사 선생님과 상의하시는 것 잊지 마시고, 화상은 입지 않으시도록 늘 조심하셔야겠죠?^^
③ 적절한 운동하기
매 일 일정량의 운동을 해주면 기분도 상쾌해지고 기와 혈액의 순환을 도와주어 氣나 血이 뭉쳐서 생기는 생리통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줄넘기, 조깅, 수영, 윗몸일으키기 등 주변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으로 활기찬 하루를 시작해 보세요.
④ 커피대신 한방차
많은 분들이 아침을 시작하며, 혹은 나른한 오후에 ‘커피 한잔’을 떠올리실 텐데요, 이제부터 당귀차, 생강차를 드셔보면 어떨까요?
당귀는 자궁의 혈액 순환을 좋게 해주고, 자궁근육의 긴장도를 낮춰주어 생리통을 완화시켜줄 뿐만 아니라 피부도 윤택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어 여성들에게는 매우 좋은 약재입니다.
이 외에 익모초를 조청으로 달여 놓았다가 차로 타서 드셔도 좋습니다.
 
▶ 생리통의 주의사항
위에서도 설명한 바와 같이 아랫배를 늘 따뜻하게 해주시고, 평소에 찬 음료, 맥주, 돼지고기, 떡, 라면, 튀김요리, 매운 음식, 기름기 많은 고기류는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불임증】

【불임증】
 
1. 불임의 정의
최 근 결혼연령이 늦어지는 사회적 추세에 의하여 생식능력이 감소되는 30세 이후의 임신과 출산으로 점차 불임 인구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또한 난관의 결손을 가져 올 수 있는 성병 발생빈도, 계획된 출산을 위한 피임방법의 사용, 스트레스와 운동부족 및 환경오염 등의 증가로 인하여 10쌍 중 1쌍 이상이 불임 부부입니다.
‘불임’이란 결혼한 부부가 피임을 하지 않고 정상적인 성관계를 하는데도 1년 이내에 임신이 되지 않는 경우를 말합니다. 그 중 과거에 한 번도 임신을 해 본 적이 없는 경우를 원발성 불임이라 하고 임신경험이 있는 부부가 유산 또는 분만 후 만 1년이 지나도 임신이 되지 않는 것을 속발성 불임이라고 합니다.
 
2. 불임의 원인
불임의 원인에는 남성 요인 25~40%, 여성 요인 40~55%, 쌍방 요인 약 10%, 원인 불명이 약 10% 정도 됩니다. 그러므로 반드시 남편과 함께 불임의 원인을 밝혀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과도한 스트레스나 음주, 약물 복용, 꽉 달라붙는 속옷 착용, 현대 사회의 심각한 환경오염 등이 불임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가령 꽉 끼는 바지를 입으면 정자수가 감소한다거나 컴퓨터 작업을 하는 남성은 그렇지 않은 남성에 비해 임신율이 떨어진다든가, 환경호르몬의 영향으로 남성의 정자수가 감소해 생식력이 약화된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심각한 것은 여성의 늦은 결혼과 임신으로 나이가 많아질수록 생식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불임률이 증가하게 됩니다.
 
또한 형상의학에서는 여성다운 여성의 모습은 몸에 비해 머리의 크기가 작으며, 얼굴 중에서 특히 눈과 입이 예쁘게 생기고, 뼈는 가늘면서 살이 통통하고, 가슴과 엉덩이가 잘 발달하고, 하체가 풍만한 것을 원칙으로 봅니다.
반대로 남성다운 남성의 모습은 몸에 비해 머리의 크기가 크며, 얼굴 중에서 특히 귀와 코가 크고, 뼈가 굵고, 등과 어깨와 배가 잘 발달하고, 상체가 넓은 것을 원칙으로 보는데, 만약 여성이 남성같거나 남성이 여성같으면 불임의 원인이 됩니다.
 
3. 불임의 치료
여성 불임의 치료는 조경(調經: 월경 주기를 고르게 하는 것)을 위주로 하는데, 성 생리 주기와 호르몬 분비 기능을 정상적으로 조정해야 합니다. 직접적인 불임의 원인과 증상, 체질, 체력, 식사, 생활습관, 환경 등을 고려하여 전체적인 건강상태를 향상시키는 전신요법을 시행합니다.
 
남성 불임의 치료는 양정(養精: 정액성분, 정자의 수, 정자의 활동성을 개선하는 것)을 위주로 합니다. 평 소 성욕을 어느 정도 절제하고 지나친 성관계를 피하며, 과로를 하지 말고, 적당한 운동을 하도록 합니다. 또한, 스트레스를 피하고, 화내지 말며, 술, 담배, 기호 식품을 삼가야 합니다. 원인과 증상, 체질 등을 고려하여 기운을 돋우고 양기를 돋우어 주는 한약을 사용합니다.

2010년 10월 11일 월요일

침술, 비만 억제에 큰 효과

침술, 비만 억제에 큰 효과”

조성훈 박사팀, 임상논문 31편 집중분석 SCI 저널 게재        


        

<LEFT></LEFT>비만에 대한 침 치료가 좋은 효과를 나타낸다는 연구결과가 SCI 저널 최신호에 게재되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경 희의료원 한방병원 조성훈 박사(사진)팀과 고려대 의대·캐나다 맥마스터 의대 연구진들은 비만에 대한 전 세계의 100여편의 논문 을 검토하고, 이 가운데 침의 효과를 비교한 임상실험논문 31편을 집중분석해서 침이 비만에 효과가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 연구 결과는 비만 분야에 최고의 권위지인 국제비만학회지(In ternational Journal of Obesity) 최신호에 실려 세 계의학계에 과학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조성훈 박사팀의 이번 연구는 국제적 임상실험논문 31편, 총 3013명을 대상으로 한 체계적 고찰(systematic review)로 현대의학에서 가장 최고의 근거로 인정하는 연구방법론이어서 더욱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연 구에서는 무작위로 침 치료와 다이어트, 운동요법 후 체중 감소를 비교한 결과를 통해 침 치료가 더 체중을 감소시키는데 효과가 있었 으며, 또한 플라시보 효과에 대한 기존의 약물요법과 비교한 결과에서도 침 치료가 더 체중을 감소시켰다.         

        

뿐만 아니라 기존의 약물 치료에는 여러 부작용이 나타났지만, 침 치료는 부작용이 없다는 것도 함께 밝혀냈다.        

        

지금까지 중국, 한국 등 아시아에서는 비만의 침 치료 효과가 임상적으로 밝혀졌지만 세계적으로 침 치료 효과를 인정받지 못했었다. 이번 연구 결과가 주목받는 것은 바로 침 치료 효과를 세계적으로 인정하게 된 계기가 되기 때문이다.         

이 와 관련 한의계에서는 “지금까지 임상적으로 밝혀진 비만에 대한 침 효과를 과학적으로 인정하게 되었다”며 환영하고 있다. 또한 대표 연구자인 조성훈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가 SCI저널에 게재된 것은 침의 우수한 효과에 대하여 세계의학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 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미국 인터넷 언론지 프레스줌 등에 의해 최근 보도되기도 했다.

2010년 10월 8일 금요일

유산 후에도 산후조리가 필요하다

- 유산 후에도 산후조리가 필요하다. -


출산한 것이나 마찬가지! 유산 후에도 산후조리가 필요하다

유산은 자연유산이든 인공유산이든 여성의 신체에 큰 부담이 된다. 출산한 것과 마찬가지로 몸조리를 해야 하지만 필요성을 몰라서 소홀히 하기 쉽다. 정상적인 출산과 달라서 더 신경써야 하는 유산 후의 몸조리법을 살펴본다.


자연유산 &인공유산

유산은 자연유산과 인공유산(임신중절) 두 가지로 구분한다. 자연유산은 임신 20주 이전에 임신이 종결되어 버리는 것으로 아기가 자궁 안에서 사망(계류유산)하거나 출혈이 생기면서 유산(절박유산)되는 경우가 있다. 자연유산의 원인은 염색체 이상이나 산모의 건강상태, 심리적인 문제 등 수없이 많다.

인공유산은 자궁경관을 물리적인 힘으로 벌려 소파술을 행하거나 약물로 자궁을 열어 내용물을 배출시키는 두 가지 방법으로 나누어진다. 두 방법 모두 인공적으로 이루어지는 일이므로 유산 후에는 여러 가지 후유증이나 합병증이 일어날 수 있다.


자연유산 후에도 수술이 필요하다

이런 위험은 자연유산의 경우도 마찬가지. 자연유산이 되더라도 임신산물은 다 빠져나가지 못하고 자궁 내에 남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되면 출혈이 생기거나 잔류조직에 의해 자궁이 감염될 위험이 생긴다. 따라서 자연유산 후에는 자궁 내 잔여물을 깨끗이 제거하기 위해 소파수술을 시행하게 된다. 이 소파수술은 우리가 알고 있는 일반적인 임신중절수술과 같다.

유산 후에는 임신을 겪었다는 면에서 출산 후와 똑같은 몸조리를 해주어야 한다. 여기에다 수술 후유증과 합병증을 예방하는 치료를 병행해야 하므로 출산과 다른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유산 후 몸조리가 필요한 이유

신체의 리듬이 깨진 상태

분만을 하게 되면 호르몬의 변화로 자궁수축이 일어나고 그에 따라 출산이 이루어진다. 출산 후에는 다시 호르몬이 분비되어 늘어나 있던 자궁이 수축하면서 산모의 몸은 차츰 출산 전으로 돌아간다.

하지만 유산 후에는 이런 과정이 자연스럽게 진행되지 않는다. 임신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었던 신체가 임신이 종결된 상황에 억지로 적응해야만 한다. 호르몬의 변화가 원활하지 않으므로 늘어난 자궁수축도 더디고 전반적인 신체기능의 회복도 늦어질 수밖에 없다.

자궁 손상이나 감염 위험

자연유산 후나 인공유산시의 소파수술을 위해서는 출산 즈음 벌어져야 할 자궁경부를 강제로 벌려놓게 된다. 이 때문에 수술은 깨끗하게 마무리되더라도 자궁경부에 염증이 생길 수 있다.

자궁내막에 손상이 가지 않을 정도로만 수술하므로 자궁 내에 내용물이 남기도 한다. 수술 과정에서 자궁벽에 상처가 생길 수도 있다. 두 경우 모두 자궁에 출혈이나 염증을 일으킬 수 있으며 드물지만 자궁천공(구멍) 등의 심각한 손상을 가져오기도 한다. 습관성 유산이나 자궁외 임신, 전치태반, 유착태반, 불임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정신적인 충격

신체적인 부담보다 더 큰 후유증은 산모가 받은 심리적인 충격이다. 기대하던 아기를 잃은 경우는 물론이고 원치 않는 아이를 유산한 경우에도 산모는 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린다. 정상적인 출산 후에는 아기의 탄생이라는 기쁨이 출산의 고통을 상쇄시킨다. 주변으로부터의 축하와 배려도 산모의 안정을 돕는다.

하지만 유산한 여성에게는 힘든 임신과정을 겪은 데 대한 아무런 보상이 없다. 내놓고 말하기 어려운 일로 여기므로 주변의 이해나 위로를 받기도 어렵다. 무엇보다 아기를 잃었다는 것 자체가 큰 충격이므로 심한 상실감과 우울증에 시달리고, 다음 임신에 대한 두려움을 갖게 되기도 한다.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없다

출산 후에는 산모에게만 있을 수 있는 출산휴가가 뒤따른다. 하지만 유산 후에는 이러한 휴식을 기대할 수 없다. 신체에 무리가 가는 것은 분명하지만 겉으로 눈에 띄는 변화가 없기 때문에 곧바로 일상생활로 복귀하게 된다.

충분히 휴식을 취하지 못하기 때문에 신체가 회복되는 것은 더욱 늦어진다. 정상적인 기능을 회복하고 다음 임신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적당한 휴식과 몸조리가 꼭 필요하다.


유산 후 몸조리의 기본 원칙

최소 1주일간 병원치료

유산 후 1주일 정도는 병원치료를 받으면서 경과를 살펴본다. 자궁이 수축되고 자궁내막이 재생되어 자연스럽게 지혈이 되려면 1주일 정도 시간이 걸린다.

소파수술 후에는 피가 섞인 분비물이 1주일에서 열흘 정도 나온다. 정상적인 출산 후의 분비물은 자궁 내에 남아 있던 태반의 찌꺼기가 나오는 것이지만 수술 후의 분비물은 자궁 회복을 위해 나오는 것이다. 이 기간 동안은 자궁 내 상처를 치료하고 염증을 예방하기 위해 소염제를 처방받는다. 임신 중기 이후에 유산한 경우라면 모유가 나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모유 분비를 억제하는 약을 복용하기도 한다.

1주일 정도 통원치료를 한 후 초음파검사 결과 별다른 이상이 없다면 병원진료를 받지 않아도 좋다.

목욕은 2주 후에 가능

유산 직후 2∼3일은 충분히 쉬도록 한다. 겉보기에 별다른 이상이 없다고 해서 가사나 업무에 복귀하지 말고 산후조리와 마찬가지로 안정을 취하는 것이 좋다. 1개월 정도는 무거운 짐 들기, 장거리 여행, 격렬한 운동 등은 삼간다. 운동을 하더라도 집안에서 할 수 있는 것으로 30분을 넘기지 않는다.

목욕을 할 때는 따뜻한 물로 간단하게 샤워만 해준다. 질이나 자궁 조직이 약해져 있어 세균감염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2주일 정도는 욕탕 목욕을 피한다. 샤워할 때는 찬바람에 노출되지 않도록 미리 욕실에 뜨거운 물을 틀어서 공기를 따뜻하게 만들어둔다.

성관계는 수술 후 2주가 지나면 가능하지만 첫 월경 이후가 보다 안전하다. 월경은 보통 유산 후 1개월이 지나면 시작된다. 이후로는 다시 정상적인 임신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산모의 건강을 생각한다면 최소 3개월까지는 피임을 하는 것이 좋다. 임신을 서두르다가 다시 유산이 되면 습관성 유산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

역시 미역국이 최고

산후조리에 꼭 먹게 되는 미역국은 유산 후 조리에도 좋은 음식. 미역은 혈액순환을 돕고 피를 맑게 해 몸 안에 고여 있는 어혈(나쁜 피)을 풀어준다. 몸이 빨리 회복되는 데는 영양섭취가 중요하다. 고단백 식품을 중심으로 칼슘, 비타민, 무기질 성분이 풍부한 음식을 충분히 먹는다.

빈혈이 생기지 않도록 철분 섭취에도 신경을 써준다. 철분이 많이 함유된 식품으로는 간, 콩팥, 쇠고기, 달걀 노른자, 견과류(잣·호두·땅콩 등), 푸른잎 채소, 철분 강화 유제품 등이 있다. 커피나 홍차는 철분의 흡수를 저해하므로 몸조리 기간에는 피하는 것이 좋다.

우울증을 극복하자!

유산된 것에 대해 지나치게 집착하면 회복이 더 힘들어진다. 평상시의 심리상태를 되찾는 데 노력을 기울인다. 좋아하는 음악을 듣거나 가벼운 산책을 하면서 기분전환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본다.

심한 충격으로 우울증에 빠지면 성관계를 피하는 경우도 있다. 유산이 자신의 책임이라고 생각해 자책하기도 한다. 하지만 유산의 원인은 수없이 많고 정확한 원인을 알기 어렵다. 의기소침해지지 않도록 남편이나 가족들이 위로하고 배려해준다. 다음번의 건강한 임신을 위해서도 편안한 마음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명심한다.


※ 알아두세요

유산 후에도 산후풍이 올 수 있어요

출산 후 이유없이 온몸이 아픈 병을 산후풍이라고 한다. 관절염의 초기 증상처럼 팔다리가 쑤시고 시큰거리는 것이 대표적인 증세. 찬바람을 쐬면 더 심해지는데 손가락·허리·무릎 등에 통증이 나타난다. 산후풍은 출산 후에 산모가 찬바람을 쐬게 되면 찬기운이 몸 안으로 침투해 기의 흐름을 방해하기 때문에 생긴다. 예방이 최선이며 초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나이가 들면서 악화된다.

이런 산후풍은 출산 후의 산모들은 물론 유산 후의 여성에게도 생길 수 있다. 출산 후에는 산후풍을 예방하기 위해 몸을 보하는 데 신경을 많이 쓰게 된다. 하지만 유산 후에는 당장 활동하는 데 지장이 없기 때문에 곧바로 일상생활로 돌아가는 경우가 많다.

눈에 띄지는 않지만 신체기능은 아직 회복되지 않은 상태라는 사실을 잊지 않도록 한다. 가사도 과로해서는 안 된다. 특히 직장을 가진 여성들은 차가운 외부공기와 접촉하기 쉬운 환경이므로 더 조심해야 한다. 회복기간에 산후풍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며 당장은 이상이 없을지 몰라도 중년 이후에 통증으로 고생하는 경우도 많다.

최소 1주일은 반드시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취하면서 조리하는 것이 좋다. 실내온도는 따뜻한 기분이 들 정도로 유지하고 찬기운·찬물·찬바람이 직접 몸에 닿지 않도록 주의한다.


※ 체크해보세요

유산 후 나타날 수 있는 이상 증상

유산 후 몸조리가 부실하거나 치료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을 때 다음과 같은 이상 증상이 나타난다. 다른 질환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도록 한다.

1 허리가 심하게 아프다
유산 후 충분히 조리하지 못했을 때 나타나는 산후풍 증상. 한방에서는 자궁 내부의 어혈 때문에 생긴다고 본다. 어혈을 풀어주는 약재를 처방받을 수 있다.

2 손발이 저리다
손발이 저리거나 속이 울렁거리고 한기가 드는 증상이 나타나면 몸조리가 부실하다는 증거. 바로 산후풍 증상이다. 예방이 최선이므로 충분한 휴식을 취해준다.

3 수술 후 1주일 후에도 약간의 출혈이 있다
소파수술 후 1주일이 지나도 출혈이 계속된다면 병원을 찾아 검진을 받는다. 자궁내벽이 손상되거나 자궁경부에 염증이 생겼을 가능성이 있다.

4 심한 하혈이 있다
소파수술을 여러 번 해서 자궁벽이 얇아져 있다면 드물기는 하지만 자궁천공이 생길 수 있다. 회복기간이 지난 후에도 심한 하혈을 한다면 이런 자궁천공 가능성이 있다. 곧바로 병원을 찾는다.

5 혈액덩어리나 잔류물이 나온다
수술 후 1주일 동안은 혈액과 함께 잔류물이 나온다. 하지만 이후에도 계속된다면 수술이 불완전해 내용물이 남아 있거나 유산과 관계없이 질환이 있다는 증거. 다시 병원을 찾아 정확한 치료를 받는다.

6 분비물이 많아졌다
냉 같은 누런 분비물이 나온다면 수술 후유증으로 염증이 생긴 것이다. 분비물의 색깔이나 냄새, 끈기 등으로 염증 부위나 정도를 파악할 수 있다. 항생제 등의 치료약을 처방받아야 한다.

7 월경이 없다
임신 중기 이후 유산되었을 때나 유산 후의 스트레스가 심할 때 월경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 호르몬 변화가 원활하지 않기 때문이다. 한두 달 더 지켜본 다음에도 이런 증상이 계속된다면 전문의의 진단을 받는다.

8 성교시 통증이 있다
통증 부위에 따라 원인이 다르다. 호르몬 변화가 이루어지지 않아 성교시 분비물이 적기 때문이거나 염증 등의 다른 질환으로 인해 통증이 생긴다.

9 아랫배가 묵직하다
자궁경부 염증일 가능성이 많다. 은근하고 묵직한 통증이 계속되는 것이 특징. 대수롭지 않게 여겨 묵혀두면 골반염으로 번질 수도 있다.

냉,대하의 일반적인 상태/ 질염

냉,대하의 일반적인 상태/ 질염

냉,대하는 평소 약간 있는 것이 정상적입니다.
여성호르몬의 영향에 따라 주로 자궁경부에서 질분비물이 형성되고 이것은 약산성을 띠면서 세균, 곰팡이의 번식을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것을 질의 자정작용이라고 합니다.
주로 미색(엷은 노란색)이 정상입니다.

보통때는 약간 뻑뻑한 느낌이 있으나, 배란기에는 묽어지고 양도 많아지게 됩니다. 이 시기에는 정자의 침입을 쉽게 하기 위해서 이런 변화가 생기는 것입니다.

이외에도 기능성 냉,대하라고 하는 것이 있습니다. 스트레스나 피로한 상태에서 여성호르몬의 영향에 따라 일시적으로 냉,대하의 양만 많아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몸의 컨디션에 따라 일시적으로 변화가 생기는 것입니다. 따로 치료를 받을 필요는 없고 컨디션 조절에 신경을 쓰야 됩니다.

병적인 냉,대하의 경우는 주로 종양(혹), 염증성 질환이 있는 경우입니다.
종양이 있으면 갈색, 적색의 냉대하가 생리와 상관없이 생길 수 있고, 또 양이 많아질 수도 있습니다.
이외에 자궁경부에 염증이 생기는 임질, 클라미디아의 영향으로 냉,대하가 많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일종의 성병이죠.

그외에 흔히 생기는 질염으로는 칸디다성 질염, 트리코모나스 질염, 비특이성 질염(잡균성 질염)이 있습니다.
한가지만 생기는 경우도 있지만 2개이상을 겸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문제는 이런 질환은 누구나 다 생길 수 있지만,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서 쉽게 치료될 수도 있고 평생을 고생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질환이 생기면 가능한 빨리 (부끄럽게 생각하거나, 눈치를 보지말고) 산부인과를 방문해서 검사와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3-7일 정도 몇번의 치료로 해결될 수 있는 것을...병을 키워서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궁내막염, 골반염으로 진행이 되면 치료가 상담히 힘들구요. 또 꼭 이렇게 안쪽으로까지 진행이 안되더라도 만성화되면 치료에 역시 애를 먹습니다.

어떤 분들은 약국에서 아무런 항생제나 구입해서 드시는 분도 있고, 질세정제를 사다가 열심히 세척을 하는 분도 있습니다. 가장 나쁜 방법이고, 오히려 병을 키우는 경우도 많습니다.

위의 대표적인 질염의 경우,
트리코모나스, 비특이성, 칸디다성 질염은 각기 사용하는 약재가 모두 다릅니다. 그런데 다른 질염에 다른 약을 사용하게 되면 치료가 되는 것이 아니라 병을 키우게 됩니다. 그러니 반드시 산부인과 의사의 처방을 받아서 적당한 양약을 복용해야 됩니다.

트리코모나스 - 벌레(원충류-기생충)
칸디다 - 곰팡이
비특이성 - 세균(대장균, 포도상구균, 연쇄상구균...)

질염별로 원인이 다 다르죠.
칸디다의 경우 곰팡이가 원인인데, 여기에 일반 세균을 죽이는 양약을 사용하면 질염이 낫지 않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더 심해지게 됩니다.

1. 트리코모나스 - 벌레(원충류-기생충)/ 성병/ 녹색, 푸른색의 냉,대하가 물처럼 많이 나오고, 주로 따끔거리는 증상이 있습니다.

2. 칸디다 - 곰팡이 / 피로, 스트레스가 원인이 되어 인체 저항력이 떨어지면 흔히 생깁니다. 항생제 장기 복용, 당뇨병, 임신중, 경구피임제 장기 복용...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여성들은 평생 한번은 경험합니다. 재발을 잘 하구요. 심하게 가렵고 우유지꺼기 같은 흰색 냉이 뻑뻑하게 많이 나옵니다.

3. 비특이성 - 세균(대장균, 포도상구균, 연쇄상구균...) / 항문에 있는 대장균이나 기타 잡균들이 원인이 되어 질염이 생깁니다. 회색빛 냉,대하가 나온다고 하는데....평소 청결히 해야겠죠. 가렵고, 따깝고...



질염이 생기고 냉,대하가 많이 나오면...

1. 좌욕을 자주 하는 것이 좋습니다. 1일 1-2회 맹물을 팔팔 끓여서 식힌 다음 좌욕을 하면 됩니다. 질세정제, 식초, 비누 사용은 절대 금물입니다. 오히려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이로운 질내 균을 죽여서 질염을 더 심해지게 합니다. 질제성제를 사용하실려면 산부인과 의사의 처방은 필수입니다.

2.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은 삼가해야 합니다. 질염을 더 심해지게 합니다. 인스턴트 식품은 금물입니다.

3. 통풍이 잘 되는 속옷이나 아랫옷을 입어야 합니다. 안그래도 질입구는 습하고 지저분해지기 쉬운데 더운 여름철 통풍까지 안되면 더 심해지겠죠. 면소재의 속옷에 치마를 입으면 되겠죠.
청바지, 팬티스타킹, 꼭 끼는 바지는 절대 금물입니다.

4. 불규칙한 식사와 과도한 스트레스, 피로는 질염을 심해지게 합니다.

일반적인 설명을 드렸습니다.

이런 내용으로 자가진단을 하지 마시고, 평소와는 달리 냉,대하의 이상이 있으면(양, 색깔, 질주변의 가려움, 따가움) 한방부인과, 양방산부인과에서 반드시 진료를 받으셔요.

부인과는 임신한 여성분들만 가는 곳이 아닙니다.
생리를 하는 여성들이라면 자신의 건강을 확인하고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 누구나 갈 수 있는 곳입니다.

2010년 10월 6일 수요일

의료보험 적용처방 목록(표)

연번
제품명
업체명
원료생약의
건조엑스 함량(g)
상한금액
(원)
1
가미소요산
경방신약 경진제약사 기화제약경희제약 아이월드제약 정우제약한국신약 한국인스팜 한솔신약한중제약 한풍제약
14.234
1,865
2
갈근탕
경방신약 경진제약사 기화제약경희제약 아이월드제약 원광제약정우제약 한국신약 한국인스팜 한중제약 한풍제약 한솔신약
39.912
2,610
3
갈근해기탕
경방신약 경진제약사 기화제약경희제약 아이월드제약 정우제약한국신약 한국인스팜 한중제약한풍제약 한솔신약
13.524
1,482
4
구미강활탕
경방신약 경진제약사 기화제약경희제약 아이월드제약 정우제약한국신약 한국인스팜 한솔신약한중제약 한풍제약
20.484
1,782
5
궁소산
경방신약 기화제약 경희제약아이월드제약 정우제약 한국신약한국인스팜 한중제약 한풍제약 한솔신약
12.438
1,144
6
궁하탕
경방신약 기화제약 경희제약아이월드제약 정우제약 한국신약한국인스팜 한중제약 한풍제약 한솔신약
6.551
835
7
내소산
경방신약 경진제약사 기화제약경희제약 아이월드제약 정우제약한국신약 한국인스팜 한솔신약한중제약 한풍제약
13.930
1,352
8
당귀연교음
경방신약 기화제약 경희제약아이월드제약 정우제약 한국신약한국인스팜 한중제약 한풍제약
12.678
1,216
9
당귀육황탕
경방신약 기화제약 경희제약아이월드제약 정우제약 한국신약한국인스팜 한중제약 한풍제약 한솔신약
10.415
1,328
10
대시호탕
경방신약 경진제약사 기화제약경희제약 아이월드제약 정우제약한국신약 한국인스팜 한중제약한풍제약 한솔신약
23.218
3,256
11
대청룡탕
경방신약 경진제약사 기화제약경희제약 아이월드제약 정우제약한국신약 한국인스팜 한중제약한풍제약 한솔신약
26.590
1,742
12
대화중음
경방신약 경진제약사 기화제약경희제약 아이월드제약 정우제약한국신약 한국인스팜 한중제약 한풍제약
11.924
1,099
13
대황목단피탕
경방신약 경진제약사 기화제약경희제약 아이월드제약 정우제약한국신약 한국인스팜 한중제약한풍제약 한솔신약
11.356
1,280
14
도인승기탕
경방신약 경진제약사 기화제약경희제약 아이월드제약 정우제약한국신약 한국인스팜 한중제약한풍제약 한솔신약
8.944
1,004
15
반하백출천마탕
경방신약 경진제약사 기화제약경희제약 아이월드제약 정우제약한국신약 한국인스팜 한중제약한풍제약 한솔신약
15.470
1,906
16
반하사심탕
경방신약 경진제약사 기화제약경희제약 아이월드제약 정우제약한국신약 한국인스팜 한중제약한풍제약 한솔신약
15.334
2,235
17
반하후박탕
경방신약 경진제약사 기화제약경희제약 아이월드제약 정우제약한국신약 한국인스팜 한중제약한풍제약 한솔신약
8.38
1,746
18
백출탕
경방신약 기화제약 경희제약아이월드제약 한국신약 한국인스팜 한중제약 한풍제약 한솔신약
13.482
1,495
19
보중익기탕
경방신약 경진제약사 기화제약경희제약 아이월드제약 정우제약한국신약 한국인스팜 한솔신약한중제약 한풍제약
8.341
1,313
20
보허탕
경방신약 기화제약 경희제약아이월드제약 정우제약 한국신약한국인스팜 한중제약 한풍제약한솔신약 경진제약사
12.196
1,644
21
복령보심탕
경방신약 경진제약사 기화제약경희제약 아이월드제약 정우제약한국신약 한국인스팜 한중제약한풍제약 한솔신약
22.359
2,240
22
불환금정기산
경방신약 경진제약사 기화제약경희제약 아이월드제약 정우제약한국신약 한국인스팜 한중제약한풍제약 한솔신약
15.134
1,274
23
삼소음
경방신약 경진제약사 기화제약경희제약 아이월드제약 정우제약한국신약 한국인스팜 한솔신약한중제약 한풍제약 함소아제약
16.148
1,802
24
삼출건비탕
경방신약 경진제약사 기화제약경희제약 아이월드제약 정우제약한국신약 한국인스팜 한솔신약한중제약 한풍제약
21.622
2,086
25
삼호작약탕
경방신약 기화제약 경희제약아이월드제약 정우제약 한국신약한국인스팜 한중제약 한풍제약 한솔신약
12.058
1,758
26
삼황사심탕
경방신약 경진제약사 기화제약경희제약 아이월드제약 정우제약한국신약 한국인스팜 한중제약한풍제약 한솔신약
7.44
1,508
27
생맥산
경방신약 경진제약사 기화제약경희제약 아이월드제약 정우제약한국신약 한국인스팜 한중제약한풍제약 한솔신약
5.712
1,124
28
소시호탕
경방신약 경진제약사 기화제약경희제약 아이월드제약 정우제약한국신약 한국인스팜 한중제약한풍제약 한솔신약
14.182
2,458
29
소청룡탕
경방신약 경진제약사 기화제약경희제약 아이월드제약 정우제약한국신약 한국인스팜 한솔신약한중제약 한풍제약 함소아제약
9.438
1,331
30
승양보위탕
경방신약 기화제약 경희제약아이월드제약 정우제약 한국신약한국인스팜 한중제약 한풍제약
12.549
1,307
31
시경반하탕
경방신약 기화제약 경희제약아이월드제약 한국신약 한국인스팜 한중제약 한풍제약 한솔신약 경진제약사
12.281
1,722
32
시호계지탕
경방신약 경진제약사 기화제약경희제약 아이월드제약 정우제약한국신약 한국인스팜 한중제약한풍제약 한솔신약
12.808
2,111
33
시호소간탕
경방신약 경진제약사 기화제약경희제약 아이월드제약 정우제약한국신약 한국인스팜 한중제약한풍제약 한솔신약
14.764
1,824
34
시호청간탕
경방신약 기화제약 경희제약아이월드제약 정우제약 한국신약한국인스팜 한중제약 한풍제약한솔신약 경진제약사
13.912
2,170
35
안태음
경방신약 기화제약 경희제약아이월드제약 정우제약 한국신약한국인스팜 한중제약 한풍제약
17.493
1,407
36
연교패독산
경방신약 경진제약사 기화제약경희제약 아이월드제약정우제약한국신약 한국인스팜 한솔신약한중제약 한풍제약
17.386
2,130
37
오림산
경방신약 경진제약사 기화제약경희제약 아이월드제약 정우제약한국신약 한국인스팜 한중제약한풍제약 한솔신약
9.892
963
38
오적산
경방신약 경진제약사 기화제약경희제약 아이월드제약 정우제약한국신약 한국인스팜 한솔신약한중제약 한풍제약 함소아제약
17.765
1,728
39
이중탕
경방신약 경진제약사 기화제약경희제약 아이월드제약 정우제약한국신약 한국인스팜 한중제약한풍제약 한솔신약
9.672
1,564
40
이진탕
경방신약경진제약사 기화제약경희제약아이월드제약정우제약한국신약한국인스팜 한솔신약한중제약한풍제약
5.287
811
41
익위승양탕
경방신약경진제약사 기화제약경희제약아이월드제약 정우제약한국신약한국인스팜 한중제약한풍제약한솔신약
9.362
1,005
42
인삼패독산
경방신약 경진제약사 기화제약경희제약 아이월드제약정우제약한국신약 한국인스팜 한솔신약한중제약 한풍제약
13.826
2,044
43
인진호탕
경방신약 기화제약 경희제약아이월드제약 정우제약 한국신약한국인스팜 한중제약 한풍제약 한솔신약
20.776
1,948
44
자음강화탕
경방신약 경진제약사 기화제약경희제약 아이월드제약 정우제약한국신약 한국인스팜 한솔신약한중제약 한풍제약
20.616
1,606
45
조위승기탕
경방신약 경진제약사 기화제약경희제약 아이월드제약 정우제약한국신약 한국인스팜 한중제약한풍제약 한솔신약
8.168
868
46
청상견통탕
경방신약 경진제약사 기화제약경희제약 아이월드제약 정우제약한국신약 한국인스팜 한솔신약한중제약 한풍제약
18.504
1,766
47
청서익기탕
경방신약경진제약사 기화제약경희제약아이월드제약정우제약한국신약한국인스팜 한중제약한풍제약한솔신약
11.868
1,169
48
청위산
경방신약 기화제약 경희제약아이월드제약 정우제약 한국신약한국인스팜 한중제약 한풍제약한솔신약
8.864
1,254
49
팔물탕
경방신약 경진제약사 기화제약경희제약 아이월드제약 정우제약한국신약 한국인스팜 한중제약한풍제약 한솔신약
29.72
3,772
50
평위산
경방신약 경진제약사 기화제약경희제약 아이월드제약 정우제약한국신약 한국인스팜 한솔신약한중제약 한풍제약
11.581
863
51
행소탕
경방신약 경진제약사 기화제약경희제약 아이월드제약 정우제약한국신약 한국인스팜 한중제약한풍제약 한솔신약
18.812
1,858
52
향사평위산
경방신약 경진제약사 기화제약경희제약 아이월드제약 정우제약한국신약 한국인스팜 한솔신약한중제약 한풍제약
11.967
943
53
황금작약탕
경방신약 경진제약사 기화제약경희제약 아이월드제약 정우제약한국신약 한국인스팜 한중제약한풍제약 한솔신약
8.552
748
54
황련해독탕
경방신약 경진제약사 기화제약경희제약 아이월드제약 정우제약한국신약 한국인스팜 한중제약한풍제약 한솔신약
7.43
1,120
55
형개연교탕
경방신약 경진제약사 기화제약경희제약 아이월드제약 정우제약한국신약 한국인스팜 한중제약한풍제약
13.573
1,423
56
회춘양격산
경방신약 경진제약사 기화제약경희제약 아이월드제약 정우제약한국신약 한국인스팜 한중제약한풍제약 한솔신약
12.434
1,473

㈜ 정우제약은 ㈜ 정우신약으로 업체명이 변경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