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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2월 27일 화요일

불면증

불면증(不眠症) / 기타 질환

익생원인과 증상

밤에 잠이 잘 오지 않는 증상이다. 잠들기 힘들거나 깊이 잠들지 못하여 자주 깨어나며 심하면 밤새도록 자지 못한다. 불매증(不寐症)·실면증(失眠症)이라고도 한다. 대뇌가 지나치게 흥분하여 오는 불면증, 신경쇠약이나 심신과로 등으로 인한 불면증, 외부에서 신체적·정신적인 강한 자극이 계속되어 오는 불면증, 신경성불면증 등 여러 가지가 있다. 사람은 잠을 자는 동안 쌓였던 피로를 풀고 신경을 안정시키며 에너지 축적을 하게 된다. 따라서 수면은 인간 건강에 절대적인 요소이다. 수면은 일의 능률과 삶의 행복에 기여하는 모든 생리적 욕구 중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수면은 사람에게 절대적인 휴식일 뿐 아니라 생물학적 적응 과정이다. 특히 복잡한 현대 과학 문명 시대에 들어서면서 불면증 환자의 수가 급증하고 있는데, 완고성불면증은 그 증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되며 일반적인 치료법으로는 효과를 거두기 어려운 특징이 있다. 잠을 자려고 애를 써도 하루 2시간 이상을 자지 못한다거나 정신위축과 넋이 나가는 증상이 생기며 내장 기능에 혼란을 빚어 일상생활과 작업 등에 극심한 영향을 끼치게 된다. 

·뇌동맥경화로 인한 경우 잠이 잘 오는 날도 있고 안 오는 날도 있다. 

·정신질환·정신분열·조울증·노인치매 등에 의한 경우.

·호흡곤란·빈뇨·기침·통증·가려움증 등에 의한 경우.

·고혈압이나 갱년기장애 등에 의한 경우.

·위염·위하수·위무력증 등에 의한 경우.

·신경과민, 마음이 울적하고 가슴이 답답하여 아픔을 느끼는 기울증(氣鬱症), 식욕 부진 등에 의한 경우.

·감기·유행성감기·폐렴 등으로 인하여 일단 해열이 된 후에 기침이 나고 가래가 많아 잠이 잘 오지 않는 경우. 

·빈혈·건망증·동계(動悸)·신경과민 등에 의한 경우.

·심신이 피로하고 특히 신경의 피로가 심해서 잠이 안 오는 경우.

·신체가 허약한데다 몽정(夢精)·유정(遺精) 또는 요도의 불쾌감 등에 의한 경우.

·놀라기 쉽고 흥분하기 쉬운 증상에 의한 경우.

·잠이 오지 않고, 눈을 감으면 눈앞에 무서운 환상이 나타나는 불매(不寐) 증상의 경우.

성장판 닫히기전에

새 학기 우리 아이 작은 키가 고민? “성장판 닫히기 전 원인부터 찾으세요”

올해 5학년이 된 권모 양(12·서울 송파구)은 새 학급에서 2번을 받았다. 키 순서대로 섰을 때 앞에서 2번째였던 것. 친구들보다 작은 키를 키우려고 강남의 한 성장클리닉에서 호르몬주사를 맞은 지 3년째. 그래도 아직까지 크게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게 고민이다. 권 양의 엄마는 “아이가 아직 생리도 안 하는 나이여서 조금 더 시도해 봐도 괜찮다는 의사의 조언을 듣고 투약을 계속하고 있다”며 “일단 올해까지 지켜볼 생각”이라고 했다.

신학기를 맞아 권 양처럼 작은 키를 고민하는 학생이 많다. “성장호르몬을 맞는 게 좋겠느냐”는 문의도 늘고 있다. 의학적으로 ‘저신장’은 같은 성별의 또래 친구들의 평균 키보다 10cm 이상 작거나, 1년에 키가 4cm 이상 크지 않는 경우를 뜻한다. 같은 사이즈의 옷을 2년 이상 입고 있거나, 출생 체중이 2.5kg 미만이면서 키가 매우 작은 경우에도 의심해볼 수 있다.

부모의 키가 작은 경우 등 유전적 이유도 있지만 영양 불균형이나 육체 활동 부족, 성장호르몬 결핍증이나 갑상샘(선) 기능 저하증 같은 이유로 성장에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 이런 문제들을 찾아내 조절하면 성장 속도를 어느 정도 회복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한다.

성장호르몬 주사는 뇌하수체에서 나오는 성장호르몬과 동일한 유전자 재조합 물질(재조합인간성장호르몬)을 투약하는 것. 유전적으로 키가 작은 경우엔 큰 효과를 보지 못하는 사례가 많아 의료계에서는 치료를 권하지 않는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성장호르몬 검사와 함께 손과 손목의 X선 촬영을 해서 뼈 나이를 검사해 연령에 맞게 뼈가 성장했는지 등에 대한 검사를 받아야 한다. 키가 너무 작은 경우 염색체 검사를 병행하기도 한다.

성장호르몬 주사를 맞는 시기는 측정된 뼈의 연령이 5세 이상 15세 미만이 적당하다. 성장판이 닫히고 나면 투여해도 효과가 없다. 자연적인 인체의 성장호르몬 분비 주기에 맞추기 위해 잠자기 직전에 투여하는 게 가장 좋다. 다만 주 6, 7회 정도 매일 주사해야 하고, 성장 효과를 보려면 최소 6개월 정도 지속적으로 투여해야 하기 때문에 학생들에게는 쉽지 않은 과정이다.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진동규 교수는 “저성장의 정확한 원인을 찾아 성장판이 열려 있을 때 조치하는 게 중요하다”며 “이와 함께 충분한 숙면과 균형 있는 식사, 규칙적인 운동, 올바른 자세가 성장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이정은 기자 light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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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2월 24일 토요일

추간판협착증

퇴행성 요추 척추관 협착증의 한의표준임상 진료지침 개발을 위한 설문조사

안녕하십니까
 
본 설문 조사는 보건복지부 주관 ‘퇴행성 요추 척추관 협착증 한의표준임상 진료지침’ 개발을 위해 한의사 선생님들의 의견을 반영하고자 시행하는 것 입니다
 
퇴행성 요추 척추관 협착증이란 일차 진료 환경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만성 퇴행성 질환으로 요통 및 하지 통증, 감각장애, 신경인성 파행 등의 증상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한의학적 치료는 만성 근골격계 질환에 널리 사용되어 왔으며, 퇴행성 요추 척추관 협착증과 같은 세부화된 질환의 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을 통해 한의학적 치료의 근거 확립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답변해 주신 귀한 자료는 퇴행성 요추 척추관 협착증 표준 진료 지침 개발에 기여할 것이며 나아가 더 나은 의료 서비스 제공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귀하의 개인정보 및 수집된 자료에 대한 비밀은 엄격히 유지되며, 연구목적에만 사용됩니다.

설문지는 총 문항이며, 5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각 항목에 정확히 답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바쁘신 중에도 귀한 시간 내어 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퇴행성 요추 척추관 협착증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연구책임자 이병렬 배상

협회 탄핵 불신임 자료

김정곤 회장 불신임 부결에 한의협 총회 아수라장

#vod#최근 두 달동안 두 번의 탄핵사태를 맞은 김정곤 한의협회장이 7시간 줄다리기 회의 끝에 구사일생했다.

하지만 일부 한의사 평회원들이 대의원총회 회의장에 난입해 욕설을 퍼부으면서 한의협을 자신들의 대표기관으로 인정하지 않겠다고 밝혀 향후 논란이 예상된다.

대한한의사협회는 11일 '2012년도 2차 긴급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김정곤 회장을 비롯한 제40대 임원진 불신임 안건에 대해 투표했다.

천연물신약 문제로 지난 9월 첫 번째 탄핵에 접했던 김 회장의 두 번째 발목을 잡은 것은 한약조제약사, 한약사가 포함된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이다.

지난달 25일 건정심에서 노인, 여성 등을 대상으로 한 대표상병에 치료용 첩약 급여 시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단, 보건의료 이해관계자 논의 회의를 통해 100처방 등 관계 조정을 하겠다는 전제조건이 한의계의 공분을 샀다.

지난 1일 한의사 평회원들이 한의협회관을 점거한데 이어 수 천명의 한의사들이 모여 김 회장의 탄핵을 촉구하고 나섰다.

결국 250명의 대의원들은 11일 2차 임시대의원총회를 열어 탄핵안을 놓고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 결과는 재적대의원 178명에 불신임 찬성 117명, 불신임 반대 60표, 기권 1표로 불신임 찬성이 재적대의원 2/3에 못미쳐 탄핵안은 부결됐다. 

이어 일부 대의원들이 불신임안 부결을 문제 삼고, 김 회장의 징계를 요구했지만 이 또한 부결됐다.

◆평회원 '자진 사퇴' 요구에 김 회장 "최선 다하겠다"=두 번째 탄핵안이 부결되자 일부 평회원들은 욕설을 퍼부으면서 김정곤 회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김 회장은 정회에 맞춰 화장실을 방문했다가 일부 평회원들로부터 물세례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자진 사퇴는 끝까지 언급하지 않았다. 내년 3월 임기까지 한의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것이다.

김 회장은 "첩약의보 사업에 회장직과 목숨을 걸었다"며 "약사회랑 논의하지 않겠다고 건정심을 박차고 나왔으면, 그대로 또 다른 의혹을 받았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치료용 첩약에 대해 본인부담률이 50%로 적용될 경우 한의계 파이는 1년 4000억원 정도가 된다는 게 김 회장의 생각이다.

 ▲박상흠 수석부회장(왼쪽)과 김정곤 회장(오른쪽)

김 회장은 "3년이면 1조2000억원이 될텐데, 밥상을 박차고 나왔다고 하면 더 할말이 없었을 것"이라며 "거취와 상관 없이 5~10년 후 후배들의 먹을거리를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지금 정도의 사업은 앞으로 10년 이내 없을 것이라고 본다"며 "건정심 내부 논의 구조에서 의협이 빠졌고, 복지부장관, 차관, 실국장이 한의계의 사정을 알기 때문에 중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임기를 끝까지 마친 이후 한의협 평회원으로 살아가면서, 한의학을 연구하고 발전시키는데 백의종군 할 것이라는 뜻도 덧붙였다.

김 회장은 "합리적인 계획 없이 협회가 공중분해하면 안된다"며 "공중분해가 되지 않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회장 불신임 부결 이해 못한다"…대의원 회의 결과에 평회원들 반발=김정곤 회장 및 임원진 불신임 안건이 부결되자 한의사 평회원들은 절차적 하자를 문제 삼으면서 대회원총회장에 난입했다.

 ▲한의사평회원협의회 국승표 회장이 대의원총회장에서 평회원들의 의견을 주장하고 있다.

한의사평회원협의회 국승표 회장은 "절차적 하자가 있는데 그대로 가는것이 부끄럽지 않느냐"고 언성을 높였다.

김정곤 회장과 박상흠 수석부회장의 불신임 안건이 재적대의원 2/3를 얻지 못해 부결됐지만, 회장·부회장을 제외한 임원은 재적대의원 1/2 이상의 불신임 찬성으로 모두 해임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이용범 대의원 의장이 감사단 3인의 의견에 따라 시도지부장 등 임원들의 해임을 부결시키면서 발생했다.

결국 70여명의 평회원들이 총회장 난입과 함께 회장을 비롯한 대의원들에게 욕설을 퍼부으면서 대의원들과 갈등을 겪었다.

한의사평회원협의회 관계자는 "날치기로 안건이 통과되고 있다"며 "시도지부장 모두 해임 이후 회장, 부회장의 불신임 건에 대해 끝장토론까지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결국 한의협은 1시간 전 선포된 임원 불신임 녹화 동영상을 찾아 다시 상영해 사실을 확인하는 과정을 겪었다.

동영상 확인 이후 이용범 의장은 "감사단은 의사결정이 아닌 의견을 제시한 것인데, 시도지부장 등의 불신임까지 부결선언을 한 것은 잘못한 것 같다"며 "처음 선언한 내용을 그대로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제40대 한의협 집행부는 김정곤 회장, 박상흠 수석부회장, 감사단 3인을 제외한 이사진 및 시도지부장 모두 해임됐다.

향후 집행부 구성은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

대의원회에서는 김 회장 불신임 부결을 인정하고, 향후 전 회원 투표를 통해 불신임 여부를 또다시 진행하자는 의견이 제안되기도 했다.

하지만 김 회장은 "일반 회원들이 첩약 급여화에 대한 내용을 충분히 알지 못하고 있어 11월 한 달동안 회원들에게 충분히 설명하고, 12월 3일 답을 구하기로 했다"며 "다음주 토요일에 전 회원 투표를 실시하자는 것은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약 보험 시범사업자료

[COVER STORY]한 달 남은 첩약급여사업, 갈수록 五里霧中[250호]

약사 한약사 참여 놓고 한의계 내홍 격화, 복지부는 눈치만 
한약조제약사 ‘시장 확대 기대’, 일부선 ‘적용 기준 신중해야’


첩약 건강보험 시범사업이 표류 중이다. 당초 올해 10월에 시작될 예정이었던 시범사업은 직능 간 갈등으로 한 발자국도 떼지 못하고 있는 상태. 한의협 집행부와 첩약 건강보험사업 TFT 간 내홍에 약사와 한약사들의 의견까지 엉켜 좀처럼 실타래를 풀어내지 못하고 있다.

결국 피해를 입는 쪽은 국민들이다. 국민의 건강권과 알권리를 위해 야심차게 출발한 첩약 건강보험 시범사업. 직능 이기주의에 밀려 제대로 된 혜택을 받을 수 없게 된다면 국민들은 어떤 표정을 지을까.

올해 10월부터 3년간 시범사업 예정
첩약 건강보험에 대한 논의는 지난해 10월25일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위원장 이영찬, 이하 건정심) 회의에서 ‘치료용 첩약의 건강보험 적용에 대한 한시적 시범사업’과 ‘고운맘카드(임신·출산 지원사업)의 한방의료기관 확대 적용’ 등을 의결함으로써 시작됐다. 

이에 따라 올해 10월부터 한방 보장성 강화차원에서 3년 간 한시적으로 여성, 노인질환 치료용 첩약에 대한 급여 적용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번 시범사업에는 매년 2000억 원씩 3년간 6000억 원의 재정이 투입된다. 시범사업을 거쳐 그 결과를 모니터링 해 추후 확대여부를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복지부는 올해 첩약 의료보험 혜택을 포함해 의료보험 보장 강화 등을 명목으로 건강보험료를 1.6% 인상했다. 제대로 시범사업이 실시되지 않는다면 국민들은 혜택도 누리지 못한 채 보험료만 더 내게 된다.

한약조제약사 ‘약국 한약 활성화 기대’
첩약 건강보험 시범사업이 실시되면 약국에서는 조제가 가능한 초제(100처방) 중 일부 질환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이 가능해진다. 

100처방은 한약처방의 종류 및 조제방법에 관한 규정에 의해 한의사 처방전 없이도 한약사나 한약조제약사에게 조제를 허용한 100종의 한약을 말한다.

한약조제지침서상 한약사 및 한약조제약사의 조제 범위를 100처방으로 한정한 것은 지난 1993년 3월 ‘한약조제권’을 둘러싼 한의사와 약사간의 한약분쟁이 원인이었다.

당시 한의사회, 약사회, 시민단체 및 정부 등이 참여한 ‘약사법개정추진위원회’가 한약사제도를 도입하고 한약취급약사 중 한약조제약사시험에 합격한 한약조제약사와 한약사에게 한의사 처방전 없이 한약을 임의로 처방할 수 있는 범위를 정한 것이다.

97학번 이전 약사들만 한약조제자격증을 가질 수 있었던 것도 이 때문이다.

약사들은 이번 시범사업에 대체적으로 약국 한약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는 반응이다. 비교적 고가에 판매되던 한약의 가격이 내려가면 소비자들도 큰 부담 없이 약국 한약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경기도 A 약사는 “한약은 질병에 따라 처방할 수 있는 약의 종류가 다양하다”며 “정부가 발표한 일부 치료제에 대다수 약들이 적용 가능하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약국 한약 전문가들에 따르면 보험적용 대상 계층인 노인·여성의 근골격계질환·수족냉증 등의 경우 약국에서 취급하는 100처방 내 해당되는 품목이 적지 않다.

노인성 질환에 해당되는 근골격계질환의 경우 100처방 내 ▲구미강활탕 ▲오적산 ▲강활유풍탕 ▲독활기생탕 ▲계지작약지모탕 ▲육미지황환 등이 적용 가능하다.

또 여성질환에 해당하는 수족냉증에는 ▲당귀작약산 ▲당귀사역가오수유생강탕 ▲오적산 ▲보중익기탕 ▲사물탕 ▲귀비탕 ▲쌍화탕 ▲십전대보탕 ▲온경탕 ▲당귀수산 ▲조경종옥탕 등이 해당된다는 설명이다.

한의계 ‘내 밥그릇 뺏기지 않겠다’  
시범사업의 걸림돌은 한의계의 직능 이기주의다. 한의사들이 한약조제약사와 한약사 참여에 내부적으로 합의를 보지 못하면서 사실상 복지부도 시범사업에서 손을 놓고 있는 상태다.  

지난해 10월 정부의 시범사업 발표 후 김정곤 한의협 회장은 “건정심의 이번 결정으로 국민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양질의 한방치료를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적극 참여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평회원들은 싸늘했다. 일부에서는 한의사 단독처방을 주장하면서 회관 점거 농성을 비롯해 강력한 반대의사를 표명했다. 대한한의사비상대책위원회를 만들어 김정곤 합의협 회장을 퇴진 시키고 올해 7월에는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 TFT 위원회(위원장 임장신)를 조직해 전면 반대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급기야 지난 8월1일부터는 일부 시도한의사회장과 TFT를 중심으로 단식농성을 벌이고 있다. 그들은 2일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정부가 한약조제약사와 한약사를 배제하고 오는 10월부터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을 실시해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에 대해 복지부는 한의계의 대표단체인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이 한의계의 합의된 안건을 가져오지 않는 한 재검토는 있을 수 없다며 합의 수준도 시범사업의 전제조건이었던 한약사와 약사(한약조제약사)의 참여를 보장해야 한다는 것이 원칙적인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상태다.

의료계 ‘의약품 선택분업 실시하라’
의료계도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 한방대책특별위원회는 정책 발표 직후 성명서를 통해 “건정심에서 한약 처방에 2000억원의 건강보험 재정을 투여하기로 한 결정에 경악과 분노를 금치 못한다”며 “한약 처방 2000억 투여와 함께 고운맘 카드 사용 예산 500억원을 추가하면, 신규보장성 강화 예산 3800억원 중 65%를 한방에 쏟아 붓는다는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전국의사총연합회(공동대표 이주병, 김성원, 강대식) 역시 이번 시범사업을 ‘의약분업 원칙 파기’라고 주장하며 ‘한약 선택분업과 함께 직능 간 공평성 차원에서 의약품의 선택분업 시범사업도 즉시 시행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바 있다.

대약 점진적 한방 완전분업 추진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 이하 대약)는 한방의 완전분업 형태를 주장하고 있다.

한의사회의 내홍이 격렬해지던 지난해 11월 당시 김 구 집행부는 한방분업 카드를 꺼내들었다. 대약은 성명서를 통해 “100처방 범위에서 한약조제약사의 조제가 제도화돼 있음에도 그 동안 일언반구도 없다가 보험급여 시범사업이 결정되자 약사의 조제행위를 문제 삼는 것은 사리에 맞지 않는 행위”라고 지적하며 “한약조제 자격을 가진 약사의 첩약 급여를 반대하려면 한의협은 즉각 한방분업 논의에 착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조찬휘 집행부 역시 한의협의 단식 농성 돌입 직후 성명서를 통해 “한의계는 직역 이기주의를 버리고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한방분업 실시에 앞장서라”며 “첩약 보험급여 시범사업은 한의약 전문직능인이 함께 참여하고, 한방분업 도입시점의 명문화가 전제될 때 실시 가능하다는 점을 대내외에 천명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현재 대한약사회는 한방 의약분업에 대비해 한방을 연수교육 필수과목으로 지정하고 있으며 전문 강사 양성을 위해 2주간 12시간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약대 6년제 과정을 이수중인 학생들은 한약제제학을 전공필수과목으로 배우고 있으며 한약제제 약물실습도 실시 중이다.

박찬두 대한약사회 한약위원장은 “한방의 완전분업을 원칙으로 하되 한시적으로 한약제제에 대해 임의 분업 형태로 출발하자”며 “국민 건강 차원에서도 한의사 처방은 공개돼야 하며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는 투명한 한방 분업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급여 적용 품목 정확한 기준 선행돼야
약사사회 일각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다. 

한약 급여 품목에 대한 정확한 기준이 세워지지 않으면 향후 한약 관련 정책에 혼란을 가져올 수 있다는 설명이다.

경기도 L 약사는 “한약제제는 산지별, 기후별로 효과가 달라지기 때문에 보험 적용 제제를 선정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을 것”이라며 “만약 한방 완전분업을 한다고 해도 부피가 큰 한약의 특성상 약국에서 모든 제제를 갖추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이어 “한약제제는 병충해에 취약해 냉장시설을 별도로 갖추고 꾸준하게 관리해야 하는데 일반 약국에서 이와 같은 투자를 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비관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서울의 K 약사 역시 “첩약 급여 적용이 약국한약을 취급하는 약사들에게는 희소식이 되겠지만 한약을 취급할 수 없는 이후 세대와는 격차가 벌어져 약사회 내부 분열을 조장할 가능성도 있다”는 의견을 제기했다.

무엇보다 국민건강증진이 먼저
일부 세력은 급여 적용에 밥그릇 쟁탈전만 벌이고 있지만 대다수의 한약조제약사들은 한약 활성화를 통한 국민건강증진이 먼저라고 입을 모은다. 

죽어 있는 한약 시장을 살려야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폭이 더 넓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동안 일부 한의사들이 밥그릇을 빼앗기지 않으려 한 결과 소비자들은 대부분 양약시장으로 몰려들었고 한약 시장이 쇠락하면서 한약조제약사와 한약사들도 함께 침체기를 겪고 있다.

서울 J 약사는 “그동안 한의사들이 다른 직능에 시장을 내주지 않은 결과 약국 한약을 비롯해 한약국 모두 침체된 지 오래다. 상대적으로 문턱이 낮은 약국이나 한약국을 활성화 시켜 파이를 키워야 하는데 아직도 빼앗기지 않으면 모두 내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문제”라고 꼬집었다.

한약과 양약 혹은 직능이라는 카테고리를 벗어나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수단 중 하나로 생각하는 사고의 전환이 시급한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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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2월 23일 금요일

진료비 인하 효과

노인정액제 ‘효과성·지속 가능성’ 촉각 - 보건의료문화를 선도하는 데일리메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노인외래정액제 개선 내용을 담은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이 상정되면서 그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최근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노인정액제 개정 법안을 포함한 92개 법안을 법안소위에 회부했다.  

노인정액제는 65세 이상 노인의 외래 진료시 총진료비 1만5000원 이하까지는 정액으로 1500원을 부담하고, 총 진료비가 1만5000원을 초과할 경우 총 진료비의 30%를 정률로 부담하게 한 제도로 2001년 이후 15년째 동결됐다.  

개정 법안은 새누리당 최연혜 의원이 발의한 법안으로 65세 이상인 건강보험 가입자가 의원, 한의원, 치과의원, 보건의료원 등에서 외래진료를 받을 경우 요양급여비 총액이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기준금액 이하인 경우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금액을 부담토록 하는 것은 기존과 같다.   

여기에 요양급여 총액이 기준금액 이상일 경우에는 전체 요양급여비의 30%를 부담하도록 하면서 기준금액과 부담금액을 요양급여비의 변동 및 물가상승률과 연동하도록 했다.  

가령 개정안에 따라 기준금액과 부담금액이 수가·물가인상률과 연동돼 기준 금액이 2만원으로 정해지고 부담금액이 2000원으로 정해진다면, 의원급 의료기관의 외래진료비가 1만8000원일 경우 환자는 본인 부담금액으로 2000원만 지급하면 된다.  

현재는 진료비 총액이 1만8000원일 경우 기준금액인 1만5000원을 넘어서게 되므로 총 진료비인 1만8000원의 30%인 5400원을 지급해야 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수석전문위원실은 검토보고를 통해 이번 건보법 개정안이 노인의 의료접근성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개정안이 통과되면 노인의 의료접근성이 좋아진다고 해도 건보 재정의 추가 투입이 불가피한 만큼 우선순위를 정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  

보건복지부 추계에 따르면, 기준금액을 2만원으로 정하고 정액 부담금액을 1500원으로 유지할 경우 향후 5년 간 연간 790억원이 소요되고, 기준금액을 2만5000원으로 정하고 정액 부담금액을 1500원으로 유지할 경우 5년 간 1199억원이 소요된다.  

복지위 수석전문위원실은 “보장성 확대 측면에서 노인에 한정된 보장성 강화 정책을 실시하는 것과 가입자 전반에 적용될 수 있는 보장성을 강화하는 것의 상대적 시급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며 “여기에 노인 보장성을 강화할 경우 경증질환 중심의 노인정액제 확대가 시급한지 노인의료비 지출이 높은 질환을 중심으로 보장을 실시할지 논의가 필요하다”고 검토 의견을 밝혔다.  

복지부가 검토한대로 별도 입법보다는 건보법 하위법령에 관련 내용을 규정하는 방향으로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도 했다.   

수석전문위원실은 “정책적 타당성 측면에서 현행 노인정액제 효과성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선행돼야 하며, 법제적 적정성 측면에서 국민건강보험법체계를 고려해 하위법령에 규정하는 방안도 고려할 수 있다”고 전했다.

피로한 중년 남성 갱년기

피로한 중년 남성, 갱년기의 신호?

40대 중반의 직장인 최 모 씨. 연말이 다가오면서 한해를 기분 좋게 마무리해 보자는 각종 모임과 회식자리를 알리는 메시지들이 끊임없이 들어온다. 예전 같으면 기대감에 어떤 모임에 갈지 행복한 고민에 빠졌겠지만 요즘 들어선 모임 참석 자체가 부담스럽고 곤란하기까지 하다. 왜냐하면 모임 후 어김없이 찾아오는 피로감이 감당하기 힘든 수준까지 왔기 때문이다. 병원에서 건강검진도 받아봤는데, 특별한 이상소견은 없었다. 갱년기 증상이 온 것 같다는 진단을 받고서는 정신이 멍했다.

위의 사례와 같이 중년 남성의 피로 현상을 그저 흔한 나이 탓으로만 돌릴 수 없다. 남성에게도 여성과 같이 갱년기가 있다. 여성처럼 폐경이라는 육체적 증상의 변화가 없기 때문에 자각하기 힘든 부분이 있지만 남성에게도 갱년기가 존재한다. 따라서 갱년기 증상이 의심이 되는 경우 남성호르몬 검사를 받아봐야만 정확한 진단을 받을 수 있으며, 연령과 증상을 고려해 갱년기로 인한 피로임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같은 남성의 생리적 변화에 대한 기록은 한의학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박재우 강동경희대한방병원 갱년기항노화클리닉(한방내과) 교수는 “남성의 경우 30~40대가 되면 남성호르몬이 서서히 감소되면서 피로, 성욕저하, 감정변화, 근력저하 등의 증상과 함께 남성 갱년기가 찾아온다” 고 말했다.

특히 현대인들은 스트레스와 과로, 불규칙한 생활습관, 술, 담배, 커피와 같은 자극적인 음식 등에 의해 선천의 정기를 지속적으로 손상당한다. 특히 잦은 음주, 과음, 잦은 성생활, 화를 잘 내고 참지 못하는 성격, 과도한 스트레스 상황에 처하는 경우를 악화 요인으로 보고 있다. 이를 피하고, 절제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선천의 정기는 한의학적으로 오장육부 중 신장에 간직 되어있다고 보기 때문에 허벅지나 하복부, 요부(허리) 등을 평소에 강화시키는 운동이나 생활습관을 양생법중의 하나로 들 수 있다.

박재우 교수는 “한의학적으로 피로 특히 남성갱년기에 해당되는 경우, 호소하는 증상과 체질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나, 신장의 기를 보충시키는 치료법이 그 핵심이 될 수 있다” 며 “보신익정(補腎益精)을 위해 배부(등쪽)의 신수혈(腎兪穴)을 자극한다거나, 신장(콩팥)의 기운을 보충할 수 있는 음식으로서 흑색의 곡물이나 야채류의 섭취를 늘리면 도움이 된다” 고 언급했다.

이와 같은 생활 속에서의 관리에도 불구하고 갱년기 피로 증상이 지속된다면 한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신장의 기를 보충하고, 갱년기 증상을 호전시키는 한약제제의 투여도 고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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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2월 22일 목요일

증상 변증

*장부론

-오장은 정 혈 기 혼(간) 백(폐)을 저장한시도 쉬지 않는다

-육부는 수곡을 수납 소화 진액흡수 수포 찌꺼기 배출

  육부는 수납하지만 저장하지 않으므로 쏟아내어 넘치지 않는 상태 유지한다

 

 오장

간은 장군지관 전체 장부를 통솔하고 지휘하는 무관적인 역할.  지혜 용기 깊은 계략 지모  모려 나온다

     장혈 소설(소통근 손톱 눈. 나무를 두드리는 듯(角音) 화가 나서 부르짖는 음성(呼聲)

심은 군주지관(임금밝은 지혜, 정신 사고활동 나오는 곳인체생명활동주재혈맥 땀 얼굴 혀. 

    火의 音은 불꽃이 조급하게 타는 듯(藢音) 기쁘면 발성이 웃음소리(笑聲)

심포는 신사지관(신하기쁨과 즐거움이 나온다희노애락 감정표출(마음심을 보호

비는 창고지관 간의지관 다른 장기의 잘잘못을 간하고, 두루 슬기로운 지혜가 나온다. 음중지음. 

    音으로는 노래하듯 울리는(宮) 聲으로는 노래소리(歌)

    운화기능(음식물 수분 소화흡수 운반생혈 통혈 생담 기육 사지 입술(영화(개규)

폐는 상전지관(재상서로 도와주도록 하는 장. 절도있는 다스림이 나오는 곳선발숙강작용 수분조절 

   한열통제 지담 기 호흡주관 음성 피부 피모 코. 쇠 두드리는 음성(商) 聲으로는 슬피 우는 소리(哭)

신은 작강지관 몸을 강하게 하고 정교한 역할 선천지본 수액대사 장정 골 골수 머리털 귀. 소음. 

    신음하듯 물이 졸졸 흐르는 음성(羽) 聖으로는 탄식하면서 신음하는 소리(呻)


혼백은 사람의 정신활동을 주장하는 것. 영체의 음양적인 두 요소.

간은 정신적인 혼이 머무는 곳. 魂은 사람의 정신영기가 체외로 나오는 역할. 사람의 정신적 측면 지배.양적 기운

폐의 魄은 정신과 영기가 들어오게 하는 역할 한다. 인체의 감각기관 통어. 음적 기운.


  육부

담은 중정지관 지나치거나 모자람 없이 곧고 올바르게 하는 역할. 

    모든 11개의 장부가 모두 담에서 결단을 취한다고 하였다. 

    정확한 판단과 결단력 정직 강건. 깨끗하고 맑음이 있게하는 역할을 하는 부

소장은 수성지관 수곡을 받아 몸에 필요한 물질로 변화(화물)시키고 청탁을 나눈다.

삼초는 결독지관 물길을 낸다상초는 안개(심폐중초는 거품(비위하초는 도랑(간신)

위는 비위는 창고지관 오미의 맛을 내며 구분한다기혈의 바다 

대장은 전도지관 음식물의 찌꺼기를 수송하고 배설

방광은 주도지관 진액을 저장하고 진액이 유여하면 기화작용 통해 소변으로 내보낸다.

인체 수분대사 조절기관폐 비 신 위 대장 방광 등의 장부는 인체 수분대사를 조절하는데

삼초의 작용은 수도를 통틀어 조절하며 이를 삼초기화라 한다인체의 모든 기 주관.

몀문지화(右腎) 정신이 모이는 곳원기가 근거하는 곳.

*팔강변증

표리병변의 내외의 심천 판별

한열질병의 성질 변별

허실질병의 사정성쇠 변별

음양질병의 유형을 변별.병증을 변별하는 가장 크고 기본이 되는 변증방법

표증오한발열 부맥 오풍한 두신동통 제체기 코막힘 콧물 인후통 기침 담홍설 박태

리증장부 기혈진액 등의 이상

반표반리증한열왕래 흉협고만 구고 인건 목현 현맥

열증발열 오열 배설물과 분비물의 점도 높고 탁함

한증추위 타고 따뜻한 것 좋아함배설물과 분비물 묽고 맑다오한 외한 수족지냉 

실증항성 유여 정체 등의 증상 특징

허증쇠퇴 부족 이완 등의 증상특징

양증흥분 조동 항진 밝음 등의 증상특징

음증억제 침정 쇠퇴 어두움 등의 증상특징

음허증구조인건 오심번열 조열 도한 설홍소태

양허증구담불갈 외한 지냉 신피핍력 기단 자한 설담 반눈

*병인변증

+육음변증

 풍음증오풍 코막힘 제체기 피부소양 구진 은진 구안와사 경항강직  안면부와 사지부종 찬통

 한음증오한 무한 코막힘 맑은콧물 완복부 냉통 장명 구토 설사 관절냉통

 서음증발열오한 한출 두혼 두통 

 습음증머리가 무겁고 띠를 두른 듯 신중권태 흉완비만 납매 대변당박 대하량증가 소변혼탁

 조음증피부 입 코 입술 인후가 건조마른기침 오한 발열 무한 혹은 땀 조금 대변건조

 화음증장열(고열찬 것 좋아함 번조 얼굴 붉고 눈충혈 목 마르고 찬물 좋아함 땀 많다 변비

+정지변증

 희상증 노상증 우사상증 비상증 경공상증

+음식노일변증

 과식상과로상과일상

*기혈진액변증

+기병변증

 기허소기나언 신피핍력 자한 움직이면 증상 더해진다.

 기함내려앉는 증상 장기하수 배변감 자주 나타남 기허증상

 기체창민 동통 애기 실기 태식 후 증상 경감

 기역해수 기천 애기 구토 두통 현운

 기폐갑작스런 혼궐 교통 사지궐냉 이변불통

+혈병변증

 혈허안색과 입술 손발톱이 담백색 두운안화 설담

 혈어고정된 위치에 자통 종괴 출혈 입술과 혀 손발톱 청자색

 혈열급성출혈 선홍색으로 끈적임 신열 구갈 국부 홍종열통

 혈한국부의 냉통 구급 자암색의 피부색 추위 타고 손발이 차다.

+기혈동병변증

 기혈양허 

 기허혈허 

 기체혈어 

 기불섭혈

+진액병증

 진액휴허구 인 순 비 설 피부의 건조 뇨소건변 

 수음정취담증음증

기혈음양은 서로 자생하고 상호전화 한다.

기는 양의 범주에 속하므로 기허 심해지면 양허 초래그 반대로도 발전된다.

기는 혈을 끌고 다니고 혈은 기의 모가 된다기허하면 혈허 일으킨다반대로도 발전.

(생식의 기본물질신음 신양)과 혈(진액)과 혈은 내원이 같다.

기음양허 함께 오면 열은 양사가 되어 음을 손상시키고 기를 모손 시킨다.

음허와 양허 함께 오면 양허하면 음허 일으킨다양허하면 내한 생하므로 외한침습 초래

*장부변증

주요병리변화 심주혈맥 심주신지 기능이상

주요증상 심계정충 심번 심통 실면 다몽 건망 신혼 섬어

심기허증 심계와 기허 증상

심양허증 심기허가 발전심계정충 흉민 심통 양허 증상

심혈허증 심계 건망 실면 다몽 혈허 증상

심음허증심번 심계 실면 다몽 음허 증상

심화항성증신지 이상 혹은 구설생창 실열증

주요병리변화폐기의 선발숙강 장애로 인한 호흡기능 장해위외 기능저하수액대사 병변

주요증상해수 기천 흉통 각혈

폐기허증해천무력 묽은 담과 기허 증상

폐음허증건해 무담 혹은담이 적고 끈끈함 음허 증상

풍한속폐증해수기천 가래색 희고 묽다 풍한표증 증상

풍열범폐증해수 누렇고 끈끈한 가래 풍열표증 증상

조사범폐증건해 담소와 건조한 증상

담습조폐증해수 담다 백색으로 끈적이지만 잘 뱉어진다태백니

주요병리변화운화실상 기혈화원부족 수습저류 비불통혈 청양불승

위병은 주로 수납 부숙 화강실상

주요증상복창 복통 설사 변당 부종 내장하수 출혈 식소 애기 오심 구토 애역

비기허증식소 복창 변당 기허 증상

비양허증복부 냉통 희온 희안 복창 변당 허한 증상

비허기함증완복부의 타창감 구사 혹은 내장하수 및 비기허 증상

비불통혈증만성출혈증상과 비기허 증상이 동반

한습곤비증완복비민동통 구오 변당 한습내정 증상

습열온비증완복비민 납매 구오 습열내온 증상

주요병리변화소설기능의 실직 기기불창 간부장혈 음혈휴허 동풍

주요증상흉협과 소복의 창통이나 찬통 정지억울 이나 급조이노 두훈창통 지체진전 추휵 및 눈의 병증 월경부조 고환동통

간혈허증두훈목현 목혼 월경량과소나 폐경 혈허 증상

간음허증두훈 안화 눈의 건삽 시력감퇴 협륵의 은근한 작통 허열 증상

간울기체증흉협 혹은 소복의 창민 찬통 정지억울

간양상항증두훈 두목창통 두중각경 요슬산연 음허양항

간담습열증흉협의 작열감과 창통 염식 복창 피부와 공막의 발황 외음부 소양 및 습열

주요병리변화생장발육과 생식기능 및 수액대사의 실상 호흡기능의 감퇴 뇌 수 골 모발 청각 및 대소변의 이상

주요증상요슬산통 이명 이롱 탈모와 발백 치아의 동요 양위 유정 부녀자의 경소 경폐 불임 수종 이변 이상 등

신양허증요슬산연 성욕감퇴 전신기능저하 허한증상

신음허증두훈 이명 요슬산연 유정 여자의 경소 허열 증상

신정부족증더딘 성장발육 생식기능저하 성인의 조쇠

신기불고증소변빈삭 청장 활정 조설 여자의 묽은 대하 혹은 잦은 태동불안

방광습열증뇨빈 뇨급 배뇨시 삽통 습열 증상 

*사상체질

소음인신실비허(소화하체발달 내성적 꼼꼼-신양부족 허열 한-위

소양인: 비실신허(대변상체발달(가슴 어깨성격급 활달-위 한-

태음인: 간실폐허(골격큼 비대 느긋-간열(고기o당분x) -위한으로 피부 겉이 차다.

태양인폐실간허(소변상체발달(얼굴 목완벽주의-폐 한-소장 약해서

백신맞고 독감걸려

백신 맞았는데 독감 걸렸다?..독감 백신 효능의 진실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하고 있다./뉴스1 © News1 허예슬 인턴기자이미지 크게 보기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하고 있다./뉴스1 © News1 허예슬 인턴기자

(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 = 올해 독감백신을 맞고도 고열·기침 등 독감 증상을 호소하는 사례가 줄을 잇고 있다. 사람에 따라 경우에 따라 효능 차이가 있는 만큼 엄살로 보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백신을 맞으면 독감에 걸릴 확률을 낮출 수 있다는 데는 전문가들 사이에서 이견이 없다.

22일 미국 질병관리본부(CDC)와 국내외 여러 논문에 따르면 독감백신은 항체생성률은 다른 백신과 비교해 다소 낮은 60~80%다. B형 간염 백신의 예방 효과가 90%에 달한다는 점과 비교하면 현격한 차이다.

그러나 B형 간염 백신의 경우 효과 지속기간이 짧은 반면, 독감백신은 1회 접종하면 6개월에서 8개월 동안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응할 수 있는 항체를 생성한다. 각각 일장일단이 있는 셈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독감은 주로 10월부터 4월까지 유행한다. 평균적으로 1월과 2월에 가장 환자가 많은데 올해는 한달 정도 환자수가 급증했다. 특히 어린이집과 초중고등학교를 중심으로 환자가 다수 발생했다.

3가나 4가 독감백신은 보통 연령대와 건강 상태에 따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와 맞서 싸우는 항체생성률이 다르게 나타난다. 건강한 성인의 경우 독감백신 접종을 통해 평균적으로 70~80%의 항체생성률을 보인다. 100명 중 최대 30명은 백신을 맞아도 독감에 걸리는 것이다.

반면, 65세 이상 연령에서는 항체생성률이 50% 이하로 감소하게 된다. 실제 연령별 3가 독감백신의 효과를 확인한 국내 연구(Vaccine. 2010 May 21;28(23);3929-35)를 보면 A형 인플루엔자 H1N1, H3N2와 B형 인플루엔자에 대한 항체생성률은 높은 연령에서 감소했다.

나이가 들면 신체기능이 둔화되면서 면역력도 줄어들어 항체가 충분히 생성되지 않는 것이 항체생성률이 떨어지는 직접적인 원인이다. 면역 기능이 떨어진 환자 역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취약하기는 마찬가지다. 그렇지만 백신을 맞지 않는 것에 비해서는 감염위험을 확실히 낮춰주기 때문에 비용을 다소 들여서라도 접종을 받는 것이 좋다는게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지적이다.

더구나 독감백신은 여러 사람이 많을 경우에는 사람간의 전파를 막고 대유행(팬더믹 현상)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부수적 효과도 있다. 예방 효과 없다고 느낀다고 해서 접종을 피해서는 안 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엄중식 한림대 강동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독감백신이 다른 백신보다 예방률이 다소 낮은 부분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럼에도 접종은 필요하다"라며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워낙 광범위하게 유행하기 때문에 독감백신은 자신을 포함해 우리 모두를 위해 맞는 개념"이라고 말했다.

kt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