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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1월 27일 일요일

월경통 생리통

[기획] 중고생의 75%가 앓던 월경통, 한의치료 해보니…

월경통·진통제 복용량↓…만족도↑
‘중·고등학교 여학생의 월경통 한방 치료 효과 및 만족도 분석’

[사진=게티이미지]

[한의신문=윤영혜 기자]본란에서는 전라북도한의사회가 3년째 성공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월경곤란증 사업과 관련 한의 치료가 월경곤란증 치료에 어떠한 효과가 있는지 학술논문을 토대로 살펴본다.

청소년기는 2차 성징이 발달되기 시작해 여러 기의 성숙으로 임신이 가능하게 되는 변화의 시기로 월경 장애가 유발되기 십상이다.

청소년기의 월경 장애는 생식기의 이상을 암시하는 첫 신호일 수 있으며, 성인 이 된 후의 생식, 생리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월경통이나 월경 시 불편한 경 험은 여성으로서의 성 역할 인식에도 부정인 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많은 연구에 나와 있다. 특히 대인기피증, 우울감, 공포불안, 편집증으로 이어질 경우 심리적 불안정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이러한 가운데 한의 치료가 월경통에 유의미한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올해 1월 대한한방부인과학회지에 실린 ‘중·고등학교 여학생의 월경통 한방 치료 효과 및 만족도 분석’에 따르면 △월경통 정도 △학교생활 지장 정도 △진통제 복용량 등 3가지 척도로 나눠 전후를 비교 분석한 결과 3가지 항목 모두에서 한의 치료가 유의미한 효과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2주에 1회 침·뜸 처치 및 한약 처방
치료는 전라북도에 거주하고 특별한 여성 질환 병력이 없으며 월경통을 호소하는 24명의 중·고등학교 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북 내 시군 지역 23곳의 한의원에서 치료 및 연구에 대한 동의서를 받은 뒤 지난해 7월 1일부터 12월 31이리까지의 기간 중 2개월간 치료했다.

치료는 주기 및 내용은 침, 부항, 뜸 처치를 위해 2주일에 1회 이상 내원하도록 권장했으며 치료 혈위 및 부위는 천추, 기해, 관원, 자궁혈, 복부와 요부의 압통점을 위주로 시행됐다.

유침 시간, 부항 시술 시간, 뜸 시술 시간, 기구의 규격, 제조 회사 등은 제한하지 않았다.

처방 내용은 학생의 상태와 변증에 따라 한의사가 결정했으며 20첩을 30봉지로 추출해 월경 전후에 하루 2회씩 복용하도록 했다. 주로 투여한 처방은 투여한 처방은 현부이경탕(玄附理經湯) 3명 (12.5%), 조경탕(調經湯) 3명(12.5%), 태음인 청심연자탕(太陰人 淸心蓮子湯) 2명 (8.3%), 귀비탕합소요산(歸脾湯合逍遙散) 2명 (8.3%), 오적산(五積散) 2명(8.3%)이었으며 이 외에 청경사물탕(淸經四物湯), 반하 백출천마탕(半夏白朮天麻湯), 옥녀전(玉女 煎), 온경탕(溫經湯), 계지복령환(桂枝茯苓 丸) 등이다.

치료 평가는 치료 시작 전 치료 1개월 후, 치료 2개월 후 총 3회에 걸쳐 시행했다. 평가 항목과 방법은 월경 기간 중 전반적 월경통 정도와 가장 심한 월경통 정도, 결석, 지각, 조퇴, 학업 장애 등의 학교생활 지장 정도, 한방 치료 만족도를 최소 0점에서 최대 10점까지 표현하도록 했다. 월경통 기간 중 진통제 복용량은 이전 1개월 간 복용한 진통제 개수를 적도록 했다.

연구 결과 치료 대상자 24명중 중학생은 16명 (66.7%), 고등학생은 8명(33.3%)이었다. 나이는 최저 14세에서 최고 19세로 평균 14.90±3.67세였다.

초경 나이는 최저 11세 에서 최고 15세로 평균 12.70±1.32세였다. 월경주기는 최단 15일에서 최장 50일로 평균 30.35±1.32일이었다. 월경통으로 진통제를 복용하는 경우가 18명(75%)이었으며 진통제를 복용하지 않는 경우가 6명(25%)에 불과했다.

월경통의 주된 증상은 22명(91.7%)이 복통을, 18명 (75.0%)이 요통을 호소했고 이 외 구토, 두통, 유방통, 신통 등도 발견됐다.

◇“부작용 높은 약물에 의존하는 월경통,
정책적으로 한의 치료 확대해야“

치료 전 ‘월경통 정도’는 6.69±1.62이었으나 치료 1개월 후에는 5.94±1.91(p=0.042), 치료 2개월 후에는 4.93±1.94(p=0.002)으로 유의하게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월경기간 가장 심한 월경통 정도는 치료 전에는 7.94±1.23이었으며, 치료 1개월 후에는 6.81±1.80 (p=0.011), 치료 2개월 후에는 5.60±1.88 (p=0.001)으로 유의하게 감소했다.

‘학교생활 지장 정도’는 치료 전에는 7.38±2.06이었으며, 치료 1개월 후에는 6.31±2.63(p=0.028), 2개월 후에는 5.00 ±2.25(p<0.001)으로 유의하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통제 복용량’은 치료 전에는 3.80±2.62개이었으며 치료 1개월 후에는 2.58±2.94개 (p=0.869), 치료 2개월 후에는 1.29±2.28 개(p=0.327)로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의 치료에 대한 만족도’는 치료 1개월 후에는 7.22±1.64, 치료 2개 월 후에는 7.44±1.67로 파악됐다.

해당 연구는 “월경통 완화를 위해 일반적으로 프로스타글란딘 합성 억제제, 경구용 피임약, 일반 진통제 등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약물 등이 사용되는데 이러한 치료법과 비교할 때 월경통 감소에 효과 이며 경제적이라고 할 수 있는 한의 치료는 환자의 편견, 홍보 부족, 정책 지원 미비 등으로 인해 평가되어 보편화되지 못하고 있다”며 ”향후 진통제 사용량, 부작용, 월경통에 대한 한의 치료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주제로 연구를 진행해 한의 치료의 근거를 확인하고 정책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2016년 11월 24일 목요일

한의원 난임치료

난임 부부, 고통 경감되는 한의난임치료로 얼굴 ‘활짝’

2093-06-1

한의난임사업, 치료효율성 높아 전국 지자체에서 적극 활용
본지 조사 결과 수원 지역, 한의난임사업 임신 성공률 1위
시군구 보건소 및 각 지역 한의사회 연계해 한의난임사업 추진



[한의신문=민보영 기자] 전국 대부분의 지방자치단체가 저출산 해결을 위해 한의난임사업을 적극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지역 중에는 수원의 임신 성공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한의신문이 최근 3년 내 한의난임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를 조사한 결과, 11월 현재 경기도·충청남도·전라북도·부산광역시·울산광역시·경상북도·제주특별자치도 등 8개 시·도에서 한의난임사업으로 난임부부를 지원했거나 지원하고 있었다. 

이들 시·도는 관할 구역의 하위 시·군·구 보건소, 그리고 각 지역 한의사회와 연계해 한의난임사업을 추진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수원시, 김포시 등이 한의난임사업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충청남도는 천안시와, 전라북도는 익산시와 대표적으로 한의난임사업을 진행 중이다. 부선광역시는 각 구·군 보건소와 협력하고 있으며 울산광역시는 중구, 인천광역시는 남동구 등과 함께 한의난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업 대상은 만 38~44세 사이의 여성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일부 지역의 경우 원인을 알 수 없거나 인공수정 등 양의난임치료를 받은 후에도 임신에 성공하지 못한 부부를 지원 자격에 포함시켰다. 사업 기간은 6개월에서 길게는 1년 정도 진행된다.
임신 성공률의 경우 수원이 39.3%로 가장 높았고 충청남도 천안, 전라북도 익산 지역의 임신 성공률이 각각 35%, 33%로 그 뒤를 이었다. 각 구·군 보건소와 협력해 사업을 진행 중인 부산광역시는 27%의 성공률을 보였으며 울산광역시 중구, 인천광역시 남동구, 경상북도의 경우 24%의 임신 성공률을 기록했다. 

수원의 성과는 경기도한의사회 수원분회와 수원시가 협력한 결과다. 경기도한의사회 수원분회는 수원시와 함께 지난 2015년 3월부터 올 2월까지 여성 연령이 44세 이상인 난임 부부 28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 11명을 임신하게 했다.
35%의 임신 성공률을 낸 충청남도 한의사회 천안분회는 지난 해 천안시와 손 잡고 원인을 알 수 없는 난임 부부 20명을 대상으로 한의난임사업을 진행했다. 여성의 경우 배란 장애인 경우도 사업 지원 요건에 포함시켰으며, 나이는 만 38세 이하로 제한했다. 여기서 난임 치료를 받은 여성 중 7명이 임신에 성공했다. 

세 번째로 임신 성공률이 높았던 전라북도 익산의 경우, 시 전라북도한의사회 익산분회와 익산시가 손 잡고 올 한 해 동안 난임 사업을 진행 중이다. 지원 대상은 결혼한 지 1년이 되도록 임신하지 못했거나 난임 진단서를 제출한 만 38세 이하의 난임 여성 30명이다. 이들 중 10명은 4개월 동안 한약 복용·침구 치료 등의 한의 치료를 받고 임신에 성공했다.
익산시 보건소 관계자는 “아기집 형성 등 임신한 사실이 확인되기까지 시간이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임신에 성공한 난임 부부의 비율이 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동원 경상북도 한의사회 난임위원장은 임신 성공률에 영향을 미치는 원인에 대해 “각 지역마다 임신 성공률 집계 방식에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난임 부부의 나이 제한 정도, 한의 시술과 양의 시술을 통계에 포함시키는 여부, 참여한 한의원의 난임 임상 경력 등이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고 밝혔다.

◇한의난임사업의 안정적 진행 위해 국가 차원의 지원 필요

앞서 충청남도한의사회 천안분회의 서정욱 난임치료사업 추진위원장은 최근 충남 천안시 대전대학교 부속천안한방병원에서 열린 저출산 공청회에서 “효과성 높은 한의난임사업이 대부분 지방자치단체 예산으로 진행되다보니 매년 사업을 시행할 수 있는 여부가 확정되지 않고 있다. 또 지역 보건소 내 한의약 정책을 시행하는 전담부서도 많지 않은 편이다 보니 한의난임사업이 안정적으로 이어지는 데 한계가 있다”며 “한의난임사업에 대한 국가 차원의 지원으로 한의난임사업이 매해 안정적으로 추진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9월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난임부부 중에는 체외수정과 인공수정에 비해 안전하고 경제적 부담이 적은 한의학적 난임치료를 희망하는 이들이 있다. 한의약 육성발전계획 중 한의난임시술은 작년에 법을 개정했는데 효과가 좋은 한의 난임치료에 대한 구체적인 고시가 추진되지 않고 있다”며 한의 난임치료의 관련 고시 개정을 촉구했다.

지난 해 말 개정된 모자보건법 제11조는 ‘보건복지부 장관은 난임시술 의료기관이 보조생식술 등 난임치료에 관한 의학적·한의학적 기준을 정해 고시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체질별 당뇨 예방 치료

당뇨병, 한의학적 체질별 맞춤 치료로 예방·치료하세요!

[편집자 주] 본란에서는 국책연구기관인 한국한의학연구원이 한의치료에 대한 과학적인 근거를 제시함으로써 한의약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제고할 수 있도록 한 연구결과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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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질적 특성이 당뇨발병률의 주요 위험요인으로 작용 사실 확인
태음인의 당뇨발병률, 소음인·소양인 비해 각각 79%, 56% 높아
한의학연-아주대 의대 연구팀, 당뇨발생 추적조사 데이터분석 결과
당뇨병 전문 국제 저널 ‘Journal of Diabetes Investigation’ 게재


당뇨, 한의학적 체질별 맞춤 건강관리가 효과적

[한의신문=김대영 기자] 대한당뇨병학회가 2050년에 당뇨환자가 약 6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하는 등 국내 성인의 당뇨 발병률은 매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당뇨병은 서구식 식단으로의 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대표적인 성인병 중 하나로 중풍 및 심장병 등 심혈관계 질환과 백내장, 신장병 등의 원인이 된다.

지금까지 BMI(체질량지수)나 WHR(허리-엉덩이 둘레비)이 당뇨 발생의 큰 위험요인으로 알려져 왔지만 마른 사람도 당뇨에 걸리는 경우가 종종 있어 유전적 위험요인이 있으리란 의문을 가져왔다.
그런데 한의학에서 말하는 체질적 특징이 당뇨병 발병률에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자신의 체질에 따라 당뇨에 대한 예방 및 치료법을 달리해야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얘기가 되기 때문이다.

한국한의학연구원 김종열 박사팀과 아주대 의대 조남한 교수팀이 공동연구를 통해 10년 간 당뇨발생률을 추적 조사한 결과 체질에 따라 발병률이 다르며 태음인의 당뇨병 발병률이 소음인에 비해 약 79%, 소양인에 비해 약 56% 높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특히 태음인 중 체질량지수가 정상인 군과 높은 군을 구분해 조사한 결과 비만도에 관계 없이 체질이 독립적인 위험요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의학에서 태음인은 영양 저장 능력이 강한 반면 영양 소비 능력이 약하다고 보는데 그 개연성이 증명된 것이다.
이 연구결과는 당뇨병 관련 국제 저널인 ‘Journal of Diabetes Investigation’ 2014년 1월호에 게재돼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김종열 박사는 “태음인에게 당뇨발병률이 높게 나타난 것은 태음인이 상대적으로 다른 체질에 비해 인슐린 저항성이 높은 경향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의학적 체질별 특징과 당뇨 발병의 상관관계가 증명된 만큼 한의학적 맞춤형 건강관리로 보다 효과적인 당뇨 예방 및 치료를 받아보는 것은 어떨까.

용어설명
체질진단툴(SCAT) 한의사의 주관적인 판단에 의존했던 사상체질 진단을 안면사진과 체형측정자료, 음성, 설문 등 4가지 방법을 통해 진단할 수 있는 분석 툴
코호트 연구 특정 인구집단을 연구대상으로 선정해 관심 있는 질병과 관련된 위험요인을 조사하고 질병 상태를 추적 조사함으로써 위험요인과 질병 발병사이에 원인과 결과의 관련성을 분석하는 연구방법

한의학의 체질적 특징과 당뇨발병의 상관관계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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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한의학연구원 김종열 박사팀과 아주대 의대 조남한 교수팀은 10년간 당뇨발생 시계열 자료가 축적된 코호트 연구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체질진단툴(SCAT, Sasang Constitution Analysis Tool)을 적용, 체질 분석을 진행했다.
당뇨발생 추적조사 데이터가 확보된 코호트 참여자는 모두 2460명인데 이중 소음인이 314명, 소양인이 876명, 태음인이 1270명이었으며 이들에 대해 체질별 생존분석(Survival Analysis) 기법을 적용해 발병률을 분석했다. 단, 태양인의 경우 우리나라 인구의 약 0.2%를 차지해 연구에서 제외했다.

● 연구결과 소음인과 소양인의 당뇨발병률이 각각 7%, 8%인 것에 비해 태음인 중 BMI(체질량 지수) 정상군이 12%, 높은 군이 13%로 나타났다. 이는 BMI에 관계없이 태음인의 10년간 당뇨발병률은 소음인에 비해 약 79%, 소양인에 비해 약 56%로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태음인 중에 비만군이 많아서 체질보다 BMI가 당뇨발생률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위험요소인지를 검증하기 위해 BMI가 정상인 군과 높은 군으로 나눠 데이터 분석을 실시했으며 그 결과 BMI와 독립적으로 체질이 확실한 위험요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 이번 연구결과는 우리나라 전통의학인 한의학을 활용한 당뇨병 위험인자를 밝혀 당뇨병을 미리 예방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임으로써 당뇨병으로 고통받는 환자들과 당뇨병으로 인한 국민의 의료비를 감소시켜 국민 보건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연구결과는 당뇨병 관련 전문 국제 저널 ‘Journal of Diabetes Investigation’에 게재됐다.

2016년 11월 23일 수요일

지진 후에 지진이 일어난 것처럼 몸이 흔들리는 걸 느낀다

그 동안 국내에 잘 없던 지진이 발생하면서 평생 경험하지 못한 지진을 경험한 후

이상한 증상이 생기기 시작했다.

검사상 아무 이상이 없고 실제 지진이 일어나지 않았는데

환자 본인은 지진을 느끼고 몸이 흔들리는 듯 하고 어지럽고 속이 미슥거리고

병원에서는 이상없다고 정신과 가라는 말만 한다

그야말로 의사들이 신경성이란 말만 되풀이하고 뚜렷한 치료법이 없다

외상후 스트레스장애(Post-Traumatic Stress Disorder)는 전쟁, 강간, 폭행, 테러나 폭동, 홍수나 지진 같은 천재지변, 큰 화재 같은 사건처럼 통상적으로 겪을 수 없는 위협적 사건에서 심리적인 외상을 당했을 때 나타나는 장애이고, 급성스트레스장애(Acute Stress Disorder)는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와 증상은 같으나 외상경험 후 4주 이내에 증상이 나타나고 증상이 2일에서 4주간 지속되는 상태를 말한다. 외상 후에 공포를 겪고 처리하며 외상 후 스트레스가 발병하는 과정에서 신경생화학계, 신경내분비계, 신경면역계 등의 다양한 변화가 나타나며 전전두엽, 편도, 해마 등의 공포 및 불안 관련 두뇌 회로 상의 이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양의학에서는 인지-행동요법, 집단치료 및 노출요법 등이 유효하다는 연구들이 제시되어 있다. 약물 치료로서는 항우울제와 함께 선택적으로 세로토닌 재흡수를 억제하는 약물들이 활용되고 있다. 급성 스트레스장애 및 외상후 스트레스장애의 증상이 가벼운 경우는 적절한 약물과 정신치료를 통해 일상에 조기 복귀하는 것이 권장되고 심한 경우 입원하여 지지적 정신치료 및 사회복귀를 위한 재활치료를 실시한다. 

한의학에서는 오래전부터 몸과 마음의 상관관계에 주의를 기울였으며 정서적인 문제가 인체의 균형을 무너트리고 다양한 신체적인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고 강조해왔다. 불안, 심계항진, 반복적인 사고의 회상, 우울, 불면, 주의력 장애 등 일반적인 임상양상에 근거하여 크게 심, 간, 신의 세 장부의 변증으로 나눌 수 있다. 東醫寶鑑에서는 “三因曰, 驚悸, 因事有所大驚而成者.”, “怔忡, 因驚悸久而成也.”라 하여, 증상의 기간이 짧은 경우는 驚悸의 범주에서 이해할 수 있고, 증상의 기간이 긴 경우는 怔忡의 범주에서 이해할 수 있다. 치료는 보심안신의 치법을 위주로 한다. 

다음과 같은 증상이 지속된다면 한의원에 방문하셔서 상담받기를 권해드린다.

-사고 충격으로 두통, 무력감, 현기증, 불면증, 귀와 눈의 이상, 기억장애, 초조함 등이 나타난다. 
-교통사고 후 머리를 부딪친 후 머리가 아프거나 어지럽다. 
-교통사고이후 잠을 이루지 못하고 심장이 두근거리고 땀이 난다. 
-교통사고 후 심장이 두근거리는 증상이 반복된다. 
-기억력과 주의 집중력이 저하되었다. 
-만성피로, 우울, 불안을 경험한다. 
-식욕, 성욕, 수면에 변화가 생겼다. 
-머리가 무겁고 사고의 속도가 느려졌다. 
-예전에 비해 짜증과 화를 참지 못한다. 
-외상의 원인이 된 사건을 생활 속에서 반복적으로 재경험하게 된다.  
-지속적으로 과민상태에 있다. 
-우울, 대인관계에서의 무관심하고 멍한 태도가 지속된다. 
-사고와 연관된 불쾌한 기억과 감정을 차단하기 위해 비정상적인 회피와 무감각 증상이 나타난다.  
-위험에 처한 것처럼 몸이 항상 잔뜩 긴장하는 각성상태가 된다.  
-미래에 대한 희망이 없어지고 극도로 예민해진다. 
-과도하게 술, 담배, 약물에 빠져든다. 
-정상적인 감정 상태에 있지를 못해서 지나치게 흥분하거나 공포, 슬픔을 느낀다. 
-애정이나 기쁨에는 오히려 지나치게 무감각해진다. 
-심한 경우 착각이나 환각도 있을 수 있고, 자살에 대한 충동을 느끼기도 한다. 
-세상에 대해 비관적이 되며 자신이 버려졌다고 생각한다.

만성피로

구민신문



  

365일 24시간 피로에 노출돼 있는 현대인들

과거에는 쌓인 피로를 풀기 위해 야외 활동을 주로 했다면최근 들어 스마트폰을 통한 게임이나 SNS 활동이 직장이나 사회활동으로 쌓인 피로를 푸는 주된 방법으로 등장하기 시작했다때문에 현대인들의 피로는 첨단문명을 통해 해소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만성화되는 경향마저 보이고 있다.

전국 어디를 가도 통신이 가능한 서비스의 개통과 소셜네트워크로 대표되는 새로운 형태의 사교활동으로 인해 1년 365하루 24시간 내내 휴식 없이 디지털 기기를 통해 외부와의 소통을 반강제적으로 해야만 하는 현실이 되었다.

  

만성피로증후군(Chronic Fatigue Syndrome)이란 피로를 유발할만한 다른 질병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피로의 증상이 적어도 6개월 정도 지속되어 평소 활동력의 50% 이상 감소하는 것을 말한다피로 외에도 기억력이 감소되었거나 집중을 잘 하지 못하는 경우목이 아픈 경우임파선이 부어 통증이 있는 경우근육통이 있는 경우여러 관절 부위가 아픈 경우두통이 있는 경우수면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육체노동 후에 하루가 경과해도 피로가 지속되는 경우 중 적어도 4개 이상의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를 지칭한다만성적으로 피로가 쌓이게 되면 체내 자율신경의 조절기능에 문제가 발생해 불면증식욕부진소화불량 등의 증상이 흔하게 나타난다.

정신심리학적으로도 영향을 받아 작은 일에도 쉽게 짜증이 나며예민해지기 쉽고화도 잘 내게 되게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더군다나 이러한 증상이 지속되면 영양섭취 부족으로 인한 체중감소가 뒤따르게 되며매사에 의욕이 떨어지고 무기력한 상태에 빠지게 된다.

  

스마트폰은 잠시 멀리몸의 기운은 따뜻하게

한의학에서는 만성피로를 노권상(勞倦傷)’이라 하였으며이는 피로권태감무기력불안초조한 상태를 가리킨다크게 인체의 원기(元氣)가 부족해져서 발생한 것으로 보지만 그 원인에 따라 육체적인 과로가 심하여 온 경우를 노력상(勞力傷혹은 과로상(過勞傷)’, 

정신적인 스트레스 혹은 근심걱정이 많아서 온 경우를 노심상(勞心傷)’이라고 구분했다

따라서 만성피로 상태를 회복시키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몸을 따뜻하게 하고부족해진 기운을 보충해야 하지만과로상의 경우는 중초(中焦-인체의 복부중간부위)의 기운을 튼튼하게 하면서 부족하고 처진 기운을 끌어올려야 하며노심상의 경우는 노심초사하여 생긴 인체 기혈(氣血)의 부족을 보충해야만 한다대표적인 치료 한약재는 인삼황기숙지황작약 등이 있다

특히피로 증상 외에 식후에 자주 졸립고기운이 빠지는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를 식후혼곤(食後昏困)’이라고 하는데이는 비장(脾臟)의 기를 다스리며 보충해야한다백출사인과 같은 한약재를 중심으로 치료할 수 있다.

  

강동경희대병원 한방만성피로클리닉은 경증단계(4), 중증단계(8)로 나누어 만성피로 증상 개선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환자 개별맞춤 한약처방과 어깨결림근육통소화불량두통 등 증상에는 주 1~2회 침·뜸 치료를 시행한다또한 전문적 상담을 통해 생활 습관 교정운동요법으로 호전 재발 방지, 3~6개월 단위로 내원하여 피로도를 관리한다.

  

만성피로 자가진단

다음 항목 중 8개 이상이면 중간정도의 피로 상태를 의미하며, 12개 이상이면 심각한 피로 상태를 의미전문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1. 아침에 일어나기 어렵고잠을 자도 잔 것 같지가 않다

2. 머리가 맑지 않고 멍하다

3. 집중력이 떨어져 일의 능률이나 진전이 없다

4. 입맛이 없고소화가 잘 안 되며 더부룩하다

5. 무기력하고 성욕이 감퇴한다

6. 어깨나 목뒤가 결리거나 당긴다

7. 피로로 인해 지속적인 신체활동이 어렵다

8. 피로 때문에 업무나 육아 중에 짜증과 싫증이 난다

9. 입안이 자주 헐고백태가 자주 낀다

10. 운동이나 육체활동 이후 심한 피로감을 느낀다

11. 자주 우울하고 이유 없이 불안하다

12. 감기 등 병치레가 계속되고 잘 낫지 않는다

13. 술을 조금만 마셔도 몹시 취하거나 숙취가 심하다

14. 피곤해도 잠이 잘 오지 않는다

15. 심장이 이유 없이 자주 뛴다.

지진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그 동안 국내에 잘 없던 지진이 발생하면서 평생 경험하지 못한 지진을 경험한 후

이상한 증상이 생기기 시작했다.

검사상 아무 이상이 없고 실제 지진이 일어나지 않았는데

환자 본인은 지진을 느끼고 몸이 흔들리는 듯 하고 어지럽고 속이 미슥거리고

병원에서는 이상없다고 정신과 가라는 말만 한다

그야말로 의사들이 신경성이란 말만 되풀이하고 뚜렷한 치료법이 없다

한의학에서는 진심안신 시키는 좋은 처방들이 많다

한의원에 방문하셔서 상담받아 보시기를 권해드린다

불면증

잠이 보약! 삶의 질 떨어뜨리는 불면증, 원인 해소로 극복해야

잠은 보약이라고 한다. 건강한 생활을 위해서는 잘 자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우리 몸은 수면을 통해 힘을 얻고 다음 날 필요한 체력을 충전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대인에게 숙면은 말처럼 쉽지가 않다. 업무 스트레스, 잦은 야근과 회식, 음주로 인해 잠을 이루지 못하는 불면증 환자가 해마다 늘고 있어 건강에 적신호가 켜져 있는 상태이다.

물론 며칠 잠을 설쳤다고 해서 불면증이라고 하지 않는다. 적어도 1개월 이상 잠들기 어렵다거나 자는 도중에 자주 깨고, 너무 일찍 잠에서 깨는 등 수면에 불편함을 느끼고 이로 인해 일상생활에까지 지장이 나타난다면 불면증 증상을 의심해볼만 하다.

이러한 불면증은 육체뿐 아니라 정신건강에도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게 전문가의 지적이다. 자하연한의원 임형택 원장은 “충분하지 못한 잠은 피로함과 무기력함, 두통, 소화불량 등 몸의 기능을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심할 경우 자율신경계 및 호르몬, 감정적 변화에 영향을 줘 우울증, 불안증과 같은 정신적인 문제까지 유발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는 일상생활을 어렵게 하고 나아가 삶의 질을 떨어트리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치료에 나서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자가진단 후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며, 치료방법 또한 근본적인 원인을 해소할 수 있는 것을 택하는 것이 충분한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임 원장에 따르면 불면증의 가장 주요한 원인은 심장의 기능 이상으로 보고 있다. 만성불면증의 경우 예민한 사람에게 잦은 심허증이, 급성 불면증은 화와 스트레스가 많은 사람에게 흔한 심열증이 그 원인이 된다는 것. 정심방요법을 활용, 우리 몸의 엔진이자 감정을 조율하는 장부인 심장을 조율한다면 89%의 높은 확률로 불면증을 극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정확한 치료를 위해서는 수면주기, 수면습관 검사 등을 점검하고 심리 정서적인 문제에 대해서도 상담을 통해 정확한 원인을 찾아내야 한다. 적외선체열, 경락기능 검사 등도 불면증 진단에 활용된다.

임 원장은 “진단결과에 따라 한약과 침, 인지행동치료 등으로 원인을 다스린다. 잘 자야만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다. 가벼운 문제처럼 보이지만 한 사람의 삶 전반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서둘러 전문적인 진단을 받고 적극적으로 치료를 시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경침 기자 / edwi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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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불안장애

잠들기 전 다리에 불편한 느낌 든다면..하지불안증후군 의심해야

저녁에 푹 자고 나면 머리가 맑아지고 개운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오죽하면 잠이 보약이라는 말도 있다. 그러나 각종 신체적, 정신적 이유로 편안하게 잠들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들의 증상을 ‘수면장애’라고 하며 불면증, 기면증, 수면무호흡증, 하지불안증후군 등이 꼽힌다. 

특히, 하지불안증후군은 잠들기 전에 증상이 나타나 숙면을 방해하는 대표적인 수면장애다. 우리나라 인구의 약 12%가 이 증상을 겪고 있으며, 유럽과 북미 인구의 5~10%도 하지불안증후군으로 고통받고 있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생소한 질환인 데다 하지정맥류, 말초신경장애 등 유사 증상을 보이는 질환이 많아 치료가 어렵다. 

주요 증상은 종아리, 발바닥, 발가락 등의 저림이나 시린 증상이다. 주로 누워 있거나 앉아 있는 등 휴식 중에 다리가 근질거리는 현상이 나타나며 마치 벌레가 기어 다니는 듯한 느낌이 든다. 다리를 움직이고 싶은 충동이 지속되고, 증상이 심하면 다리뿐만 아니라 팔까지도 증상이 번져 수면을 방해하고 생활의 불편함을 가져온다. 

주요 원인은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이 부족해지면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도파민 생성 물질인 철분 생성에 문제가 생겨 하지불안증후군이 발생하는 것. 여러 연구에서도 하지불안증후군을 겪는 환자들의 평균 저장철이 일반인보다 훨씬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상을 완화하려면 무리한 운동은 삼가고 적절한 운동과 함께 규칙적인 수면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목욕이나 마사지, 냉온 팩 등도 효과적이며 스트레스는 증상을 악화할 수 있으므로 이를 해소할 수 있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좋다. 요가나 명상 등의 이완 요법을 활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하지불안증후군 치료 시에는 수면클리닉을 찾아 증상을 객관적으로 확인하고 심한 정도를 평가하기 위해 운동억제검사와 수면다원검사를 시행하게 된다. 이후, 진단이 확정되면 다양한 약물을 사용해 증상을 치료한다.

혈액검사상 저장철이 낮은 경우에는 철분제 주사를 이용한다. 또한, 뇌 속 도파민 균형을 회복하기 위한 도파민효현제를 비롯한 추가적인 약물을 사용한다. 도파민효현제 등으로 치료할 때 처음에는 효과가 있어 증상이 조절되다가 일정 기간이 지나면 약을 복용해도 증상이 나타나고 다리뿐만 아니라 팔, 등, 허리와 같이 증상이 나타나는 부분이 늘어나는 ‘강화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약을 과하게 복용하는 경우나 도파민효현제에 과민한 사람들에게 잘 나타나며 이런 경우 난치성 하지불안증후군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도파민효현제 외에도 여러가지 약물들이 도입되어 치료에 사용되고 있다. 이들 약물을 병합해 치료하면 일반 하지불안증후군은 물론이고 난치성 하지불안증후군을 치료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코슬립수면의원 신홍범 원장은 “하지불안증후군을 밤 동안 증상이 지속하다가 아침이 되면 사라지므로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며, “그러나 방치 시 잠들기 힘든 문제, 자다가 자주 깨고 낮동안 졸음 등을 경험할 수 있으므로 증상 발생 시,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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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1월 22일 화요일

갱년기 여성 증상관리

황련해독탕 등 한약 및 침·뜸 치료, 갱년기 여성 통증 관리 ‘도움’

일본 게이오대학 조사 결과 갱년기 여성의 45% 이상 허리·등 부위 고통 호소
한의기능검사 통한 원인 분석 후 신체기능 활성화하는 한의약적 치료 통한 꾸준한 관리 필요

◇갱년기 외래진료 환자들이 주로 호소한 불편감(자료제공:강동경희대한방병원).◇갱년기 외래진료 환자들이 주로 호소한 불편감(자료제공:강동경희대한방병원).

[한의신문=강환웅 기자]갱년기는 난소의 기능 상실로 여성호르몬 분비가 없어지는 폐경 전후의 여성에게서 나타나는 것으로, 이 시기에는 통증, 안면홍조, 요실금, 불면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이 가운데 통증은 여성의 삶의 질을 현저하게 떨어뜨리는 주된 증상이다.

일본 게이오대학 산부인과의 조사에 따르면 갱년기 여성이 주로 호소하는 증상 중 허리·등 부위의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45%로 가장 많았으며, 그밖에도 어깨통증이나 손발저림, 두통 등을 호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창훈 강동경희대한방병원 한방부인과 교수는 “갱년기 여성이 호소하는 통증은 원인을 찾기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갱년기의 가장 큰 변화가 성호르몬의 급격한 감소이기 때문에 이를 통증의 원인으로 보고 호르몬 보충요법을 할 수 있지만 이 또한 다른 문제들이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갱년기에 나타나는 통증의 원인을 정(精)과 혈(血)의 생성이 부족해 생기는 것으로 보고 있는 한의학에서는 갱년기 통증의 원인을 찾기 위해 열이 모여서 생긴 몸의 통증 부위를 보여줄 수 있는 ‘적외선 체열검사(DITI)’, 스트레스와 긴장의 정도를 파악하는 ‘심박변이도검사(HRT)’, 말초의 혈액순환이 원활한지 여부를 측정하는 ‘가속도맥파’, 몸에 기와 혈의 조화가 얼마나 깨어져 있는지 측정하는 ‘맥진기’, 오장육부의 조화를 측정하는 ‘양도락’ 등의 종합적인 검사를 활용하고 있다.

특히 한의학에서는 이 같은 통증을 관리하기 위해 한약 및 침·뜸 치료와 함께 지속적인 운동치료를 통해 갱년기 여성들의 통증 관리에 나서고 있다.

실제 한의학에서는 황련해독탕, 도인승기탕, 이진탕 등 어혈이나 화(火), 담음을 제거하는 한약 투여를 2∼3주 정도 진행한 후 중완·천추·기해 등의 부위에 침·뜸 치료를 6∼8주 정도 시행한다. 또한 침·뜸 치료 이후에도 계속 증상이 반복될 수 있기 때문에 운동치료를 통해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이와 관련 이 교수는 “갱년기 통증의 특징 중 하나가 활동 중에는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것”이라며 “통증을 덜 느끼려면 갑작스런 움직임을 피하고, 예비동작을 통해 통증이 잘 생기는 부위를 가볍게 움직여 주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 교수는 이어 “갱년기에는 인체의 기능이 떨어져 있기 때문에 무조건 잘 먹는다고 해서 정과 혈이 보충되는 것이 아니다”라며 “정과 혈을 보충하기 위해서는 약해진 위장관의 활동을 원활하게 해 영양의 흡수를 높이는 것이 중요한데, 한약 치료 등이 처진 몸의 기능을 활성화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6년 11월 21일 월요일

수족냉증

수족냉증, 한의기능검사 통해 발병원인 분석 후 개인에 맞는 치료법 시행

한약, 침, 뜸, 부항, 약침요법 등 통해 기혈순환 돕는 등 환자 만족도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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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강환웅 기자]최근 환절기를 맞아 큰 일교차로 인해 몸 상태가 변화되면서 다양한 질환이 나타날 수 있는 가운데 날씨가 점점 추워지면서 손과 발에 냉감을 느낀다고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수족냉증은 추위를 느끼지 않을 만한 온도에서 손이나 발에 지나칠 정도로 냉감을 느끼는 상태로, 그 원인은 뚜렷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말초 부위의 혈액순환이 불충분해지는 경우 열의 공급이 원활하게 되지 않아 손발의 온도가 저하돼 냉증을 호소하게 된다.

특히 이 같은 수족냉증은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나게 되는데, 여성의 경우는 생리, 출산, 폐경과 같은 여성호르몬 변화 때문에 외부자극으로부터 예민해져 손과 발에 혈액 공급이 줄어들어 심한 냉감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한방부인과에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겨울철에 냉증을 느낀다는 비율이 57%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여성이 남성보다 1.5배 증상을 더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이진무 강동경희대한방병원 한방부인과 교수는 “냉증은 혈액순환이 원활이 이뤄지지 않는 경우 해당 부위의 체온이 하강하면서 나타나는 것으로, 이 가운데 수족냉증은 손과 발의 혈액순환이 이뤄지지 않는 것”이라며 “특히 수족냉증은 단순히 차갑고 시린 불편감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냉증을 호소하는 환자의 40.5%는 어지럼증이나 빈혈을 갖고 있으며 위장장애(30.4%), 정신신경증상(25%), 관절질환(21.1%), 산후풍(19.9%) 등을 호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이어 “냉증은 생리불순, 생리통, 갱년기 장애, 불임과 더불어 성기능장애 등을 유발할 수 있고 자궁근종이나 난소낭종 등 각종 종양의 발생 확률을 높일 수 있다”며 “겨울이면 장갑, 수면양말 등을 항상 착용하게 되고, 심지어 여름에도 손발이 차가움을 느낀다면 하루 빨리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하며, 특히 찬 공기나 찬물, 극심한 스트레스 상황에 놓일 때 피부 색깔이 변하면서 통증이 동반된다면 수족냉증과 비슷한 레이노증후군을 의심해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렇다면 이 같은 수족냉증에 대해 한의학에서는 객관적인 진단을 바탕으로 원인을 분석하고, 이에 따라 개개인에게 맞는 맞춤형 치료를 통해 해결해 나간다.

실제 강동경희대한방병원 수족냉증 클리닉에서는 한의기능검사를 통해 냉증 진단과 발병원인을 분석해 환자 맞춤 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즉 적외선체열촬영을 통한 객관적인 수족냉증 평가와 더불어 자율신경계기능, 말초혈관의 노화상태, 체성분 분석 등을 통해 냉증의 발병원인을 분석하고 진단한다.

이러한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개인의 체질과 상태에 적합한 한약, 침, 뜸, 부항, 약침요법, 향기 광선요법 등을 통해 몸을 따뜻하게 하면서 정체된 기운을 풀어주고 기혈 순환을 도와주는 치료를 시행해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이밖에도 이 교수는 “냉증의 개선을 위해 균형잡힌 식사와 생활리듬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운동을 통해 수족냉증을 해소하는 것도 필요하다”며 “근육은 대사를 통해 우리 몸 속 체혈의 반 이상을 만들어 내기 때문에 근육량이 적으면 열 생산이 되지 않아 손발이 더욱 차갑게 느껴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조언키도 했다.

비만치료

한방 비만 치료, 氣陽조절로 대사율 상승시켜 살 뺀다


비만 인구가 유행병처럼 증가하고 있다.

비만 치료는 크게 ‘에너지 흡수 억제’와 ‘에너지 소비 증가’의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현재 FDA에서 승인된 양방 비만 치료제는 중추신경에 작용해 식욕을 억제시키는 식욕억제제 또는 위장관에서 지방의 체내 흡수를 억제하는 약물이며, 에너지 소비 증가 효능으로 승인된 약물은 없는 상황이다.

양방 비만치료제의 대부분은 식욕억제제인데, 이는 중추신경계에 작용하므로 향정신성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또 식욕억제제를 통한 장기간의 식이제한시 인체 항상성 조절 기전으로 적게 먹는 만큼 기초대사율도 저하되어 에너지를 적게 사용하게 되면서, 체중 감량 효과가 점차 줄어든다는 문제점이 있다. 따라서 보다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비만 치료를 위해서는 단순히 적게 먹는 것이 아닌, 에너지 소비도 함께 증가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인체가 에너지를 소모하는 과정에서 안정시 대사율(기초대사율과 거의 유사)이 총 에너지 소모의 60~70%를 담당한다. 음식물을 소화하고 흡수할 때 사용하는 에너지가 5~10%이며, 걷고 운동하는 육체적 활동에 소비하는 에너지가 20~30%를 차지한다.

에너지 대사율에는 여러 요소가 영향을 준다. 대사율을 상승시키기 위해서는 이들 요인을 정확히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다.

우선 체격, 체구성이 대사율에 영향을 주는데 그중 가장 중요한 부분이 근육량이다. 같은 체중이라도 근육량이 많을수록 대사율이 높다. 근육 조직은 에너지 소모의 16~22%를 차지하므로, 근육량이 늘면 에너지 대사율을 향상시킬 수 있다. 근력 운동을 주 2회, 18주간 실시한 결과 에너지 대사율이 10%가량 증가됐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근육은 또 인슐린 저항성을 조절하는 중요한 기관인데, 근육 내 지방산 산화력이 감소해 인슐린 저항성과 2형 당뇨병 발생의 중요한 병리 기전으로 작용한다고 알려져 있다. 따라서 대사율의 증가뿐 아니라 비만과 관련된 2형 당뇨병 등의 대사증후군 개선을 위해서도 근육량을 늘리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근육량 감소의 우려가 높아지는 중장년층일수록 지속적인 운동을 통해 근육량을 늘리는 노력이 더욱 필요하다.

성별도 중요한 인자인데, 여성은 동일 연령의 남성보다 대사율이 10~15% 낮다. 또한 연령이 많을수록 대사율이 떨어지게 되는데, 10년에 약 2%씩 대사율이 감소되는 것으로 연구됐다.

다이어트를 하면 남성보다 여성이 그리고 연령이 많을수록 체중이 더디게 빠지는 경향을 보이는데, 이는 대사율과도 관련이 많다. 체온도 대사율에 영향을 주는데 체온 1℃의 변화는 대사율을 1.1배 변화시키므로, 기초체온의 상승이 중요하다. 또 음식을 소화, 흡수시킬 때 열이 발생하고 에너지가 소모되는데 이를 식이유도열발생이라고 하며 음식물의 종류에 따라 차이가 있다.

지방이나 탄수화물보다 단백질이 식이유도 열발생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단백질은 대사율 상승에 중요한 인자인 근육량을 늘리는 데 필요한 영양분이니, 단백질 섭취를 늘리는 것은 대사율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여성의 경우 월경 주기에 따라 대사율의 변동이 생기는데, 배란 일주일 전에 대사율이 가장 내려가고, 황체기(배란 후 월경시작일까지, 28일 월경주기라면 14일 동안)에 8~18%가량 대사율이 상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황체기에는 프로게스테론과 에스트로겐 호르몬이 상승하면서 대사율을 상승시킨다고 한다. 따라서 황체기에 식이요법, 운동 등을 보다 철저히 하면 체중 감량 효과를 증가시킬 수 있다. 

한의학에서는 생체 에너지, 에너지 대사를 기(氣)의 개념으로 이해할 수 있다. 한의학 고전에서는 ‘비인기허(肥人氣虛)’라 하여 기가 허해져서, 에너지 대사가 감소되면서 비만이 되는 것을 예부터 중요하게 생각해 왔다.

한의학에서 기는 추동(推動·인체의 에너지와 혈액을 순환시켜 주는 역할) 작용뿐 아니라, 열을 발생시키는 온후(溫煦) 작용을 하므로 기의 작용은 양(陽)기의 개념으로까지 확대시킬 수 있다.

세포와 동물을 이용한 실험적 연구를 직접 수행해 기와 양(陽)을 조절시키는 한약들이 대사율을 상승시키고 체중을 감소시키며 대사증후군을 개선시킴을 과학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양방 비만 치료제 중 대사율 상승 효과를 통한 치료 약물이 부재한 상황에서, 한약의 대사율 증가 효과는 양약과 분명 차별되는 작용이다.

중장년층 및 기초체온이 낮으며 근육량이 부족한 여성 등 생체 에너지 대사율이 낮은 조건을 지닌 사람일수록 대사율 조절 효능을 겸비한 한약을 통한 비만 치료를 받을 것을 권한다. 

임호기자 tiger35@yeongnam.com

▨도움말=한방재활의학과 송미영 교수

2016년 11월 20일 일요일

자침요령

상용혈 자침요령

間使 : 斜刺-몸통의 병을 치료할 때는 針尖을 약간 橈側의 위로 향해 1.5-2寸 斜刺,

得氣後에 捻針을 하면 뻐근하고 우리한 침감이 온 팔과 겨드랑이까지 퍼짐,

손목의 병일때는 밑을 향해 斜刺, 直刺는 0.5-1寸 直刺

肝兪 : 直刺-척추를 향해 약간 비스듬히 0.5-1寸정도 刺入,

橫刺-위에서 밑으로 근육층을 따라서 1-2寸정도 투자,

直刺로 너무 깊이 刺入하거나 針尖을 바깥쪽으로 너무 깊이 刺入하면

肝,脾,膵臟을 상할 우려

巨骨 : 약간 바깥쪽의 밑을 향해 直刺로 1-1.5寸정도 刺入. 아무런 저항없이 잘 들어감.

巨闕 : 약간 밑을 향해 1-1.5寸정도 斜刺, 針尖을 위로 올려 斜刺해서는 안되고,

肝이 부운 환자나 심장이 비대한 환자도 깊이 刺入해서는 안된다.

居료 : 側臥位로 刺鍼하는데, 斜刺로 股關節을 향해 2-3寸정도 刺入

膈兪 : 直刺-척추를 향해 약간 비스듬히 0.5-1寸정도 刺入,

橫刺-위에서 밑으로 근육층을 따라서 1-2寸정도 투자, 直刺로 너무 깊이

刺入하거나 針尖을 바깥쪽으로 너무 깊이 刺入하면 肝이나 脾臟을 상할 우려

肩료 : 直刺-肩關節炎의 치료시 팔을 들고 밖으로 돌려 견봉과 상완골 대결절 사이를

따라서 極泉穴을 향해 1.5-2寸 刺入하거나 極泉穴까지 투자,

斜刺-肩關節 주위가 아파서 치료할 때는 끝으로 향해 2-3치정도 斜刺로 刺入.

肩우 : 直刺-상지신경통 및 마비의 치료시는 팔꿈치를 구부리고 팔을 어깨높이 든

자세에서 겨드랑이 밑의 極泉穴을 향해 直刺로 2-3寸정도 투자.

棘上筋의 筋腱炎의 치료에는 팔을 내린 자세로

견봉과 상완골의 대결절사이에 수평으로 0.7-1정도 直刺로 刺鍼한다.

斜刺-견관절 주위가 아플때는 肩우穴 및 三角筋의 방향으로 향해 2-3寸정도 斜刺,

橫刺-팔을 밖으로 돌린 자세로 견제하면 삼각근의 방향으로 2-3寸 정도 橫刺로

투자할 수 있다.

肩貞 : 근육이 부드러운 곳으로 刺入이 잘됨, 팔을 늘어뜨리고 겨드랑이를 딱 붙인 자세로

하여 針尖은 앞을 향해 똑바로 깊이 1.5-2寸을 直刺한다.

肩井 : 直刺로 0.5-1寸정도 刺入, 내부에는 肺尖이 있으므로 深刺해서는 안된다, 肩井穴은

暈鍼이 잘 일어난다 하여 刺鍼을 꺼려하는데, 이는 너무 깊이 刺入하면 뇌로 혈액을

공급하는 추골동맥을 자극하여 동맥륜이 수축하여 일시적인 뇌빈혈을 일으킨 것으로,

深刺만 하지않으면 無妨

肩中兪 : 直刺로 0.5-0.8寸 刺入하거나 病痛이 있는 곳을 향해 0.8-1寸정도 斜刺,

바깥쪽을 향해 너무 深刺하면 肺가 자상될 염려가 있다.

京骨 : 針尖을 안쪽 밑을 향하게 穿皮하고, 0.5-1촌을 斜刺한다. 針尖이 中足骨에 닿으면

몹시 아프다.

膏肓 : 直刺로 너무 깊이 刺入하면 肺를 상할 우려,

斜刺-前外方을 향해 0.5-1寸정도 斜刺,

橫刺-아랫쪽 또는 위쪽으로 근육층을 따라 1-2寸정도 투자

曲垣 : 直刺로 0.5-0.8寸정도 刺入, 病痛이 있는 곳을 향해 0.5-1寸정도 斜刺도 가능

曲池 : 팔꿈치를 직각으로 구부려 손바닥을 반대편 젖가슴에 댄 자세로 刺鍼,

直刺-少海穴로 2-2.5寸 정도 투자, 이 투자법이 曲池, 尺澤, 少海의 사혈투자이다.

감전되는 듯한 침감이 오면 환자가 움찔하니 놀라지 말 것,

斜刺-針尖을 약간 비스듬히 손가락 끝을 향해 1.5-2.5寸 정도를 斜刺, 直刺와 같은 침감

상지마비 치료시는 直刺로 刺鍼하되, 약간 비스듬히 주관절 曲面쪽을 향하여

0.5-1寸 정도 刺入

曲泉 : 무릎을 구부린 자세에서 1-1.5寸정도 直刺하거나, 病痛부위를 향해 1-1.5寸 斜刺

曲澤 : 點刺出血-급성위장염 및 高熱이 나는 中暑(일사병)의 치료시에는 상승침으로

曲澤부위의 靜脈을 點刺하여 瀉血,

直刺-깊이 0.5-1寸정도 直刺, 刺鍼시 針尖이 상완이두근의 힘줄에 침끝이 닿으면

몹시 아프다.

崑崙 : 直刺-太谿穴을 향해 直刺로 투자해도 좋고, 혹은 약간 外踝 쪽을 향해 0.5-1.5寸

정도 刺入

斜刺-甲狀腺腫大를 치료할 때는 針尖을 위로 跗陽穴을 향해 2-3寸정도 斜刺로 투자

公孫 : 直刺로 湧泉穴을 향해 1.5-2寸을 투자

孔最 : 直刺로 1-1.5寸 정도 刺入하거나, 혹은 病이 있는 곳으로 針尖을 향해 1-1.5寸 斜刺

關元 : 直刺로 1-1.5寸刺入하거나, 아래쪽을 향해 1.5-2寸정도 斜刺, 주의사항은 氣海와 같다.

關元兪 : 伏臥位로 刺鍼, 直刺로 1.5-2寸정도 刺入하거나, 病痛부위를 향해 1.5-2寸정도

橫刺도 가능

光明 : 直刺로 1-1.5寸정도 刺入하거나, 病痛부위를 향해 위, 아래로 針尖을 향해 1-2寸

정도 斜刺

丘墟 : 直刺로 內踝下緣을 향해 1-1.5寸정도 刺入, 또 解谿穴을 향해 1-1.5寸정도 斜刺로 刺入

厥陰兪 : 直刺-척추를 향해 약간 비스듬히 0.5-1寸정도 刺入,

橫刺-위에서 밑으로 근육층을 따라서 橫刺로 1-2寸정도 투자,

直刺로 너무 深刺入하거나, 針尖을 바깥쪽을 향해 너무 깊이 刺入하면 肺나 心臟을

상할 우려

歸來 : 直刺로 1-1.5寸 刺入하거나, 橫刺로 恥骨結合을 향해 1.5-2寸刺入,

주의사항은 中極과 동일

郄門 : 直刺로 깊이 1-1.5寸 刺入하거나, 또는 몸통의 병일때는 針尖을 위로향해

1-1.5寸정도 斜刺

極泉 : 팔을들고 손바닥을 뒤통수에 갖다댄 자세로 刺鍼. 針尖을 어깨죽지뼈 쪽으로

향해서 直刺로 1-1.5寸 刺入, 아무 저항없이 잘 들어간다. 당처에 뻐근한 침감이

생기고, 전기 감전되는 것 같이 찌릿한 침감이 팔로 퍼져간다. 針尖을 안쪽

즉 가슴쪽으로 향해 깊이 찌르면 肺를 손상시킬 우려

跟緊(落地) : 直刺로 1-2寸정도 刺入

跟平 : 直刺로 깊이 0.5-0.8촌 정도 刺入

期門 : 좌측의 期門穴은 肺의 下端, 우측의 期門穴은 肝의 上部에 있다.

좌우 斜刺로 0.5寸정도 刺入

약간의 통증이 후복벽을 향해 퍼져가는 경우가 있다.

氣衝 : 直刺-깊이 0.5-1寸정도 刺入, 당처에 뻐근한 침감,

斜刺-外陰部를 향해 1-2寸정도 橫刺, 내부에 남자는 精索,

여자는 子宮圓靭帶가 있으므로 너무 깊이 深刺하면 안됨

氣海 : 깊이 1-1.5寸정도 直刺하거나, 밑을 향해 2-3寸정도 斜刺,

당처에 뻐근한 침감이 생기고, 외생식기를 향해 퍼져간다. 姙娠婦에는 禁鍼하고,

방광에 오줌이 가득차 있을 때는 밑을 향해 너무 深刺하지 말아야 한다.

氣海兪 : 伏臥位로 刺鍼하는데, 直刺로 약간 추체를 향하여 1.5-2寸정도 刺入,

허리가 아플때는 위나 아래로 針尖을 향해 근육을 따라 1.5-2寸정도 투자,

위를 향해 斜刺로 너무 深刺하면 腎臟을 상할 우려

落枕 : 시술자는 왼손 示指 끝으로 中手骨 사이의 穴點을 확인하고 난 다음,

침관을 얹어 穿皮 刺入, 0.5寸 直刺하거나 針尖을 上向하여 0.8-1寸 정도 斜刺,

목이 아픈 것의 치료시는 留針 도중

또는 자극을 주면서 목의 운동을 시킨다. 出血이 잦고 멍이 잘 드므로 주의

闌尾 : 直刺로 약간 脛骨을 향해 1.5-2.5寸 刺入하거나, 상하로 斜刺도 가능

內關 : 이곳의 刺鍼시는 刺鍼前에 환자에게 침이 穿皮될 때나, 들어가는 도중

전기감전되는 것 같은 심한 느낌이 생겨나도 놀라지 말것을 미리 경고하고

刺鍼해야 한다.

直刺-깊이 0.5-1.5寸 정도 直刺, 外關을 향해 투자도 가능,

斜刺-몸통의 병 치료시는 針尖을 위로 향해 1-2寸 정도 斜刺,

손가락의 마비 치료시는 針尖을 약간 바깥쪽으로 향해 밑으로 0.5-1寸 정도 斜刺

內庭 : 針尖을 위를 향해 0.5-0.8寸정도 刺入,

針尖이 中足骨의 骨膜에 닿지 않게 穿皮하고 刺鍼,

針尖이 骨膜에 닿으면 몹시 아프고, 침이 刺入도 안된다,

왼손 示指 끝으로 2-3中足骨 사이를 먼저 확인하고 穿皮

勞宮 : 손바닥은 피부가 일반 부위와는 달리 6-7mm정도로 두껍기 때문에

刺鍼을 잘못하면 몹시 아픔 길이 1寸, 굵기 3-4호침을 쓰는 것이 통증이 적으며,

穿皮를 재빨리 하여 통증을 없앤다.

刺入時 목적심도를 단숨에 찔러 넣지않으면 밑에 힘줄등이 많아 표현하기

어려운 심하고 이상한 자극으로 환자가 불쾌해 하므로 주의하고,

直刺로 손등쪽을 향해 0.5-1寸 정도 刺入

臑兪 : 直刺로 약간 前下方을 향해 1-2寸 정도를 깊숙이 刺入, 아무런 저항없이 잘 刺入.

針尖을 위로 올리면 肩胛棘에 걸려 들어가지 않는다.

膽兪 : 直刺-척추를 향해 약간 비스듬히 0.5-1寸정도 刺入,

橫刺-위에서 밑으로 근육층을 따라서 1-2寸정도 투자,

直刺로 너무 깊이 刺入하거나 針尖을 바깥쪽으로 너무 깊이 刺入하면

肝,脾,膵臟을 상할 우려

大陵 : 穿皮시 주의,

腱위에 바로 穿皮하면 갑자기 심한 통증을 느껴 환자는 몹시 겁을 먹는다.

시술자는 왼쪽 示指로 지그시 穴處를 눌러보아 힘줄을 피해 침관을 대고 穿皮,

침이 刺入되는 도중 감전되는 것 같은 심한 충격을 받는데, 이는 針尖이

正中神經의 本幹을 건드렸기 때문이므로 미리 놀라지 말 것을 당부,

直刺-깊이 0.3-0.5寸정도로 刺入, 斜刺-손목에 병이 있을 경우 手根管속으로 刺入

帶脈 : 直刺로 깊이 1-1.5寸정도 刺入, 側腰部로 뻐근한 침감이 생긴다.

大腸兪 : 伏臥位로 刺鍼, 直刺-腰痛 및 一般病 치료시는 1-2寸정도 刺入,

斜刺-坐骨神經痛 치료시는 약간 바깥쪽을 향해 2-3寸정도 刺入,

橫刺-薦腸關節炎 치료시는 針尖을 밑으로 小腸兪를 향해 투자

大杼 : 椎體방향(안쪽)으로 0.7-1寸정도 刺入,

바깥쪽으로 너무 깊이 심자하면 폐를 자상할 우려,

橫刺로 아래쪽 또는 위쪽의 근육을 따라 1-2寸정도 투자하여도 된다.

大椎 : 坐位로 먼저 直刺로 穿皮한후 針을 약간 30-40°각도로 아래로 내려

針尖이 위로 향하게 하여 1-1.5寸정도 斜刺, 이때 각도가 맞으면 아무 저항없이

쑥 들어간다. 침이 1寸이상 刺入되었을 때 시술자의 손에 가벼운 저항이 느껴지며,

환자가 몸을 꿈틀하는 거부반응을 일으키는 것은 針尖이

脊髓의 外膜을 건드렸기 때문이다. 刺入을 중지하고 약간 뽑은 상태로 留針시킨다.

直刺로 刺鍼하게 되면 조금밖에 刺入되지 않고, 治效도 별로 없다.

大橫 : 直刺로 깊이 1-1.5寸 정도 刺入, 病痛이 있는 부위를 향해 1-1.5寸정도 斜刺도 가능,

蛔蟲症의 치료시에는 臍中을 향해 2-2.5寸정도 橫刺한다, 刺鍼시 생기는 반응은

天樞穴과 같다.

陶道 : 비스듬히 위를 향해 1-1.5寸정도 刺入, 요령 및 주의점은 大椎穴과 동일

犢鼻 : 무릎을 구부린 자세에서 直刺 혹은 斜刺로 刺入,

直刺-外膝眼은 後內方으로, 內膝眼은 後外方으로 1.5-2寸정도 刺鍼,

斜刺-外膝眼에서 內膝眼쪽을 향해 2-2.5寸정도 투자

督兪 : 橫刺-위에서 밑으로 근육층을 따라서 1-2寸정도 투자,

直刺로 너무 깊이 刺入하거나 바깥쪽을 향해 너무 깊이 刺入하면

肝이나 脾臟을 상할 우려

瞳子료 : 橫刺로는 太陽穴을 향해 0.5-1寸을 刺入하고,

眼窩로 刺入할 때의 刺入요령은 睛明穴과 동일.

頭維 : 橫刺로 後頭쪽을 향해 1-1.5寸 정도 刺鍼, 通天穴과 동일

命門 : 伏臥位로 刺鍼, 直刺로 針尖을 약간 上向하여 1-1.5寸정도 刺入,

약간 深刺하면 양측 下肢로 감전된 듯한 침감이 퍼져간다. 刺鍼은 大椎穴와 동일

膀胱兪 : 伏臥位로 刺鍼, 直刺로 1-1.5寸정도 刺入하거나,

病痛이 있는 부위를 향해 1-1.5寸정도 斜刺

白環兪 : 伏臥位로 刺鍼, 直刺로 1-2寸정도 刺入하거나,

病痛이 있는 부위를 향해 1.5-2寸정도 斜刺

百會 : 前後左右로 病部를 향해 橫刺,

머리표면에서 10-15°각도로 눕혀서 穿皮한 다음 왼손 示指로

힘을주어 침끝부분을 누르고 얇게 刺入. 刺鍼각도가 크면 骨膜에 닿아

매우 아프므로 주의, 動靜脈을 건드려 出血이 쉬우므로 拔針즉시 針孔을 눌러줌.

復溜 : 直刺로 1-1.5寸정도 刺入하거나, 病痛부위를 향해 위, 아래로 1.5-2寸정도 斜刺

伏兎 : 直刺로 1.5-2.5寸정도 刺入하거나, 혹은 病痛부위를 향해 전후좌우로 2-3寸정도 斜刺

扶突 : 直刺로 0.5-1寸 정도를 刺入하는데,

흉쇄유돌근 위쪽 가장자리를 찾아 정확하게 穿皮하여야 한다.

針尖이 SCM의 근상에 놓이게 되면 질긴 筋膜과 筋腱때문에 刺入이 잘 안되고

몹시 아프다. 穿皮도 刺鍼도 지그시 눌러 더 이상 눌러지지 않는 상태에서

하여야만이 쉽게 刺入이 된다.

髀關 : 仰臥位로 直刺, 또는 전후좌우로 1.5-3寸정도 斜刺

臂臑 : 直刺-肩臂痛과 上肢麻痺의 치료시는 0.5-1寸을 直刺로 刺入하거나,

상완골의 전연 또는 후연을 향해 1-1.5寸을 투자,

斜刺-눈병의 치료시에는 위쪽을 향해 삼각근의 속으로 1-2寸정도 투자

飛揚 : 直刺로 1.5-2.5寸정도 刺入하여도 되고, 病痛부위를 향해 위, 아래로 2-3寸정도 斜刺

脾兪 : 直刺-척추를 향해 약간 비스듬히 0.5-1寸정도 刺入,

橫刺-위에서 밑으로 근육층을 따라서 1-2寸정도 투자,

直刺로 너무 깊이 刺入하거나 針尖을 바깥쪽으로 너무 깊이 刺入하면

肝,脾,膵臟을 상할 우려

鼻通 : 穿皮를 얕게하고, 皮下로 얕게 들어가도록 침을 바짝 눕혀서 침끝이

약간 안쪽으로 향하게 하여

위쪽으로 0.5-0.8寸을 沿皮刺한다. 針은 가느다란 3호 1寸침을 쓰는 것이 좋고,

침끝이 鼻骨에 닿으면 몹시 아프므로 주의, 迎香穴과 같은 방법으로 刺入.

四瀆 : 直刺로 1-1.5寸 刺入하거나 병이 있는 곳을 향해 위쪽으로,

또는 아랫쪽으로 1.5-2寸 정도 斜刺

四白 : 直刺로 0.3-0.8寸도 가능하고, 橫刺로 병이 있는 곳을 향해 0.8-1寸도 가능하다.

삼차신경통일 때는 斜刺로 밑에서 外上方으로 0.3-0.5寸 刺入하되 眼窩下孔으로

들어가게 한다.

찌르르하는 감응이 윗 입술까지 퍼져간다.

四縫 : 三稜鍼으로 點刺하여 소량의 黃白色粘液을 짜낸다.

絲竹空 : 橫刺로 위쪽, 뒤쪽, 魚腰穴 쪽으로 刺鍼, 피부 밑으로 얇게 밀어 넣는다.

針尖이 流動되면 매우 아프므로 침을 고정시켜 刺入한다.

눈이 붉고 아플 때는 點刺出血도 치효가 있다.

三陽絡 : 깊이 1-1.5寸정도로 直刺, 郄門穴을 향해 斜刺로 2-3寸 투자,

病部를 향해 1-1.5寸 斜刺

三陰交 : 直刺-반대쪽의 懸鐘穴을 향해 1.5-2寸정도 투자,

발의 병인 경우 약간 後方으로 1-1.5寸 刺入,

斜刺-몸통의 병을 치료할 때는 針尖을 약간 위로 올려 1.5-2.5寸정도 斜刺,

得氣後 크게 捻針하면 뻐근한 침감이 무릎 및 넓적다리 안쪽까지 퍼져나간다.

三焦兪 : 直刺로 추체를 향하여 약간 비스듬히 1-1.5寸정도 刺入,

허리가 아플 때 상하로 근육층을 따라서 1-2寸정도 투자도 가능,

바깥쪽으로 심자하면 腎臟을 상할 우려

上巨虛 : 足三里와 동일

商丘 : 直刺-0.3-0.5寸을 刺入하거나,

橫刺-解谿穴을 향해 1-1.5寸 투자해도 되고,

外踝 밑을 따라 뒤쪽으로 1-1.5寸 橫刺해도 된다.

上星 : 橫刺로 0.5-1寸刺鍼, 코나 눈병일 경우 針尖을 前方,

頭痛일 경우 아픈 방향으로 刺鍼,

百會와 동일하고, 示指끝으로 세게 눌러야 침이 잘 들어간다.

上脘 : 仰臥位로 刺鍼하는데, 1.5-2寸정도 直刺,

穿皮를 신속히 4-5mm정도 해야 刺入이 잘 된다.

복식호흡하는 자는 숨을 내쉴 때(배가 들어갈 때) 쑥 밀어 넣어야 한다.

배가 부풀어 오를 때는 刺入이 잘 되지 않으므로 주의,

침이 어느정도 刺入되었을 때 손에 약간의 저항을 느끼며,

이때 환자가 찡긋하고 몸을 움직이는 반응을 보이는 것은 침이

胃外壁에 닿았기 때문이다. 개의치말고 목적심도로 刺入한다,

침이 전혀 들어가지 않는 것은 긴장했기 때문이며, 硬性胃癌인

경우 위암덩어리가 딱딱한 경우에도 刺入이 도지 않으니 유의.

坐位에서는 刺鍼하지 말아야 하는데, 그 이유는 肝에 胃를 덮는 상태가 되므로

肝 刺傷이 우려

璇璣 : 胸骨柄의 위로 근육이 너무 얇기 때문에 直刺는 되지 않는다.

針尖을 위쪽 또는 아래쪽을 향해 橫刺로 0.5-1寸을 沿皮刺한다.

素료 : 코 끝에서 비스듬히 위쪽으로 0.5-1寸 정도 斜刺한다.

침끝이 鼻軟骨에 닿으면 刺入이 안되고 또 몹시 아프다.

出血이 잘되므로 拔針즉시 눌러준다. 出血이 되면 마른 소독면으로 닦아야 바로

止血이 된다. 회끈하고 찌리한 침감이 코속과 위로 퍼져간다.

少府 : 中手骨間을 잘 확인하고 穿皮, 刺入해야 하며,

穿皮를 재빨리 해야 痛症도 적고 刺入도 쉽다.

針尖이 中手骨의 骨膜을 건드리거나, 손바닥은 피부가 두꺼워

穿皮가 잘못되면 몹시 아프다.

길이 1寸, 굵기 3-4호 침을 써서 直刺로 0.5-1寸 정도 刺入한다.

少商 : 대체적으로 點刺出血하고, 一般病症에는 針尖을 위로향해 斜刺로 0.1寸 정도 刺入

小腸兪 : 伏臥位로 刺鍼, 一般病의 치료시 1-1.5寸정도 直刺,

薦腸關節炎과 女子의 內性器病의 치료시는 2-3寸정도 斜刺

少澤 : 三稜鍼으로 點刺出血하거나,

깊이 0.5寸 침으로 針尖을 위로 향해 0.1寸정도 斜刺로 刺入

少海 : 팔꿈치를 구부리고, 肘部橫紋의 안쪽 끝과 상완골의 內側上踝의 사이에 있는

움푹 들어간 곳에 直刺로 깊이 0.5-1.5寸정도 刺入

水道 : 깊이 1-1.5寸정도로 直刺, 당처에 뻐근한 침감이 생기고,

같은 쪽의 하복부로 퍼져나간다.

手三里 : 깊이 1-2寸 정도 直刺로 刺鍼하거나 또는 病이 있는 곳을 향해

斜刺로 1-2寸 정도 刺入

膝陽關 : 直刺로 1.5-2寸정도 刺入, 下肢麻痺 등의 치료시는 반대측으로 투자하여도 된다.

承扶 : 伏臥位로 길이 3-4寸, 굵기 5-6호의 長針으로 刺鍼. 直刺로 2-3寸 정도 刺入

刺入도중 환자가 엉덩이를 들먹이고 다리를 꿈틀하는 반응을 일으키는 놀라지 말 것,

이것은 針尖이 밑의 좌골신경을 자극했기 때문

承山 : 直刺로 1-2.5寸정도 刺入하거나 病痛부위를 향해 위, 아래로 1.5-2.5寸정도 斜刺,

坐骨神經痛 치료시는 더 深刺하는데, 침감이 발바닥까지 퍼져간다.

承泣 : 주의사항은 睛明穴과 동일, 환자로 하여금 위로보게 하고,

眼球를 그대로 고정시켜 眼窩下壁을 따라서 천천히 刺入하는데,

깊이는 直刺로 1-1.5寸 정도로 한다. 臥位가 편하다.

환자에게 안정감을 주기 위해 눈을 감기고 刺鍼, 承泣부위를 지그시 눌러주면

眼球가 밀려 올라가고 약 1cm정도 움푹 들어가는데,

움푹 들어간 손가락 끝부분에 침관을 대고, 힘주지 말고,

지그시 눌러주면서 왼손가락을 떼어 침관을 잡고, 그 상태로 고정시켜 穿皮한다.

刺入時 直刺하지 말고 針尖를 약간 밑으로 밀면서 천천히 목적심도까지 刺入한다.

눈알이 뻐근하고 아프며, 눈물이 나오는 경우도 있다.

承漿 : 근육이 얇으므로 穿皮를 깊이하면 안근이 관통되어 밑의 잇몸으로

침이 刺入되니 주의

입술 중앙부로 향해 0.3-0.5寸을 斜刺로 刺入한다. 顔面神經麻痺에는 患側의 口角,

즉 地倉穴을 향해 1-1.5寸을 沿皮 투자한다. 刺入요령은 人中穴과 같다.

神闕 : 古書-禁鍼, 만약 針을 놓으면 배꼽이 고약하게 헐어 똥이 나오는 자는 죽는다는 것,

배꼽은 腹腔속과 외부가 직결되는 가장 가까운 곳으로 刺鍼이나 直灸로 인해

손상을 입으면 균이 침입하고, 또 이것이 원인이 되어 곪게 되면 복막염 등이

생기기 때문일 것이다. 臍中은 隔鹽灸나 隔薑灸, 溫灸를 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

申脈 : 針尖을 下向하여 0.3-0.5寸정도 斜刺하거나, 또는 外踝下緣을 따라 앞,

뒤로 0.5-1寸정도 斜刺

神門 : 直刺를 하되 약간 척측으로 0.3-0.5寸을 刺入,

不眠症의 치료시는 針尖을 上向하여 1-1.5寸을 靈道穴까지 투자

腎兪 : 伏臥位자세를 취하고, 直刺로 추체를 향해 약간 비스듬히 1-2寸정도 刺入,

바깥쪽으로 너무 깊이 斜刺하면 腎臟을 상할 우려,

腰痛時는 上 또는 下를 향해 근육속으로 1-2寸정도 투자 가능

身柱 : 針尖을 약간 상방으로 0.7-1寸정도 斜刺, 刺鍼요령과 주의사항은 大椎와 동일

心兪 : 直刺-척추를 향해 약간 비스듬히 0.5-1寸정도 刺入,

橫刺-위에서 밑으로 근육층을 따라서 橫刺로 1-2寸정도 투자,

直刺로 너무 깊이 刺入하거나, 바깥쪽을 향해 너무 깊이 刺入하면

폐나 심장을 상할 우려

十宣 : 0.1-0.2寸 直刺하거나, 救急時에는 點刺出血한다.

點刺時 너무 깊이 찌르면 血管網을 관통하여

피가 분수같이 솟는 경우가 있으므로 深刺치 말 것이며,

이렇게 出血時는 그냥 손가락으로 20-30초간 눌러주면 곧 멎으며,

出血은 마른 솜으로 닦아야 止血이 잘 된다.

十七椎下 : 伏臥位자세로 刺鍼, 直刺로 1.5-2寸정도 斜刺

啞門 : 啞門穴은 內上方을 향하여 깊이 찌르면 延髓를 상할 염려가 있으며,

또 直刺로 너무 깊이 찌르면 척수를 상할 우려가 있어 刺鍼시에 주의.

患者가 앉은 자세로 刺鍼하는데 목을 앞으로 구부려서는 穿皮도,

刺入도 잘 안되니 이점을 주의.

환자가 주먹을 가볍게 쥐고 주먹을 턱 밑에 받혀 턱을 약간 밀어 올리면 고개가 뒤로

젖혀진다. 이때에 穿皮 및 刺入이 쉽다. 호침을 툭 쳐서 穿皮를 하고, 침을 찌르는

右手에 힘을 주어 口部와 耳垂의 수평위 기준으로 깊이 1-2寸을 直刺로 刺入한다.

침이 0.5-1寸 정도 刺入되다가 저항감이 느껴지며, 침이 더 들어가지 않는 것은 침끝이

승모근의 인대에 걸렸기 때문이다. 이때에 침을 찌르는 오른손에 더 세게 힘을 주어

밀어 넣으며, 침으로 종이뚫는 느낌이 생기며 침이 저항없이 쑥 들어간다.

이 상태로 침이 들어가는 도중에 환자가 몸을 꿈틀하는 반응을 일으키면 침끝이

脊髓를 싸고 있는 膜에 닿은 것이므로 針을 약간 拔針한 상태로 留針.

留針도중 提揷, 捻轉手技 금지.

陽谿 : 왼손 示指 끝으로 엄지손가락의 손목쪽 끝을 눌러보면 쑥 들어간다.

이곳의 중앙에 直刺로 0.3-1寸 정도 刺入.

梁丘 : 直刺로 1-1.5寸정도 刺入하거나, 혹은 病痛부위를 향해 前後左右로 1.5-2寸정도 斜刺

養老 : 팔꿈치를 구부리고 손바닥을 반대쪽 젖가슴에 붙인 자세로 刺鍼,

왼손 손가락 끝으로 척골소두 약간 위쪽을 눌러보면 움푹들어가는 陷凹處가 생긴다.

이곳에 穿皮하여 刺鍼, 斜刺로 內關을 향해 1-1.5寸 刺入, 잘못 刺入하면 0.2-0.3寸정도

밖에 들어가지 않고, 刺鍼상태에서 팔의 자세를 바꾸면 침이 전혀 빠지지 않는다.

陽陵泉 : 直刺하되 脛骨 뒤쪽의 가장자리를 따라 약간 비스듬히 밑으로 1-3寸 정도 刺入,

下肢麻痺의 치료시는 반대쪽의 陰陵泉까지 투자도 가능

梁門 : 왼쪽 梁門穴은 1-2寸정도 直刺, 상하좌우로 斜刺도 가능,

오른쪽 梁門穴은 深刺하지 말 것이며,

특히 위를 향해 斜刺로 깊이 刺入하면 肝이 손상될 우려, 刺鍼요령은 上脘과 동일

陽白 : 얇게 穿皮, 頭痛에는 위로, 눈병에는 아래의 魚腰穴을 향해 0.5-1寸 沿皮투자,

안면신경마비, 안검경련, 안검하수시는 攢竹이나 絲竹空穴을 향해 연피투자,

각도가 높으면 骨膜에 닿아 아프므로 주의, 길이 1-1.3寸 침을 사용

陽池 : 直刺로 0.3-0.5寸을 刺入하면 뻐근하고 우리한 침감이 생기고,

이것이 가운데 손가락으로 퍼진다.

손목이 아픈 경우 針尖을 좌우로 0.5-1寸 斜刺, 왼손 示指끝으로 살짝 눌러보아

움푹 들어가는 穴자리를 확인하지 않고 그냥 穿皮하고 刺入하면

針尖이 뼈의 骨膜에 닿아 몹시 아프므로 주의

魚腰 : 눈병인 급성결막염일 경우 點刺出血, 眼眶上緣의 뼈가 있어 穿皮를 얕게 하여 刺鍼,

눈병일 경우 밑을 향해 0.3-0.5寸정도 橫刺, 안근경련,안근마비, 안면신경마비,

광상신경통일 경우 攢竹穴, 絲竹空穴까지 沿皮투자. 毛髮이 있는 곳은 毛根때문에

침이 잘 들어가지 않으므로 힘을주어 침을누르고 밀어 넣는다. 길이 1寸 침을 쓴다.

魚際 : 주먹을 가볍게 쥐고 엄지손가락을 위쪽으로 한 자세에서 刺鍼,

제1중수골이 針尖에 닿지않게 穿皮하고 刺入하는데, 0.5-1寸 정도 魚腹속으로 直刺,

침끝이 제1중수골의 骨膜에 닿으면 몹시 아프니 이점에 주의

蠡溝 : 直刺-脛骨後緣을 따라서 0.5-1寸을 直刺,

몸통의 병을 치료할 때는 針尖을 위로 향해 脛骨後緣을 따라서 1.5-2寸 斜刺한다,

또 발목의 병 치료시는 밑으로 斜刺

然谷 : 舟狀骨 밑으로 해서 발바닥속으로 0.5-1.5寸정도 直刺.

足熱症에 然谷을 點刺出血하면 卽效

列缺 : 몸통 및 肘關節에 병이 있을 때는 針尖을 위로 하여 斜刺로 0.5-1寸 刺入하고,

손목이나 손가락의 병일때는 손가락 끝을 향해 0.5-1寸 정도를 斜刺,

손목이 아픈 협착성 건초염에는 針尖을 외향으로 0.5-1寸 정도 斜刺

靈臺 : 針尖을 약간 위쪽을 향해 0.5寸정도 刺入, 刺鍼요령과 주의사항은 大椎와 동일

迎香 : 코병의 치료시 鼻通穴을 향하여 0.5-0.8寸을 橫刺로 투자하고, 안면신경마비 치료시는

밑으로 地倉을 향해 0.5-1寸정도 연피투자, 膽道蛔蟲症치료시 橫刺로 위쪽 四白을

향해 투자. 안면의 口腔區에 있는 穴을 刺鍼할 때는 침끝이 입으로 관통하지

않도록 刺鍼하며, 刺入시 근육이 움직이면 몹시 아프므로 왼손 손가락으로 침체와

근육이 움직이지 않도록 잘 고정시켜야 한다. 안면은 출혈이 잘 되므로 주의.

눈물이 흐르는 경우도 있다.

翳風 : 翳風穴은 乳樣突起와 顎關節의 사이로 침이 刺入되는 것으로

針尖의 방향을 잘못하면 骨膜을 건드려 몹시 아프므로 주의.

刺入을 하면서 환자의 표정을 잘 살펴 보아야 하며 환자가 통증을 느끼는 표정을 짓거

나, 침을 잡은 손에 무엇이 닿는 듯한 저항이 생기면 針尖의 방향을 바꾸어야 한다.

저항이 없으면 단숨에 목적심도까지 찔러 넣어야 한다.

입을 다문 자세에서 刺鍼하며, 굵기 4호침을 쓴다.

顔面神經麻痺와 耳下腺炎의 치료시에는 針尖을 반대측의 眼球를 향해

0.5-1.5寸 정도를 直刺로 刺入한다.

이때 귀 밑이 뻐근하고 아픈 침감이 생기며, 또 이 뻐근한 침감이 혀의 앞부분까지

퍼져나가기도 한다. 聾啞 등 귀병의 치료시에는 안쪽 앞을 향해 밑으로

1.5-2寸 정도를 斜刺.

당처에 뻐근한 침감이 생기며, 이것이 목구멍 쪽으로 퍼지며 목구멍 주위가 긴장되고

화끈거리는 열감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침을 찌르는 손에 힘을 바짝주고 刺入하면 刺入이 잘된다.

五樞 : 直刺로 깊이 1-2寸까지 刺入, 生殖器病일때는 曲骨穴을 향해 2-3寸정도 斜刺

腕骨 : 제5중수골과 豆狀骨의 뼈 밑으로 刺入해야 한다.

直刺로 0.5-1寸 정도 刺入하는데, 針尖이 骨膜에 닿지않도록 주의

外關 : 直刺-1-1.5寸 정도를 直刺하고, 유행성 감기 치료시는 내관까지 直刺로 투자,

斜刺-肺炎, 耳鳴 등 몸통에 병이 있을 때는 위쪽을 향해 1.5-2寸 정도 斜刺,

손목, 손, 손가락 병일때는 밑으로 1-1.5寸정도 斜刺

腰眼 : 伏臥位로 刺鍼하는데, 直刺로 1-1.5寸정도 刺入하거나,

病痛部位를 향해 2-2.5寸정도 橫刺

腰陽關 : 直刺로 刺鍼하되 針尖을 약간 上向하여 1-1.5寸刺入, 깊이 찌르면

下肢로 감전되는 듯한 針感

湧泉 : 直刺로 0.5-1寸정도 刺入하며, 반대쪽에 있는 湧泉穴로 투자도 가능, 刺鍼시 너무

아파서 죽은 사람도 깨어난다는 곳이다. 이것은 발바닥의 피부가 두꺼워서 생기는

통증이다. 穿皮를 약 1cm정도 아주 재빨리 하면 별로 통증이 생기지 않는다.

血壓을 내릴 때 깊이 點刺出血하여도 된다.

委陽 : 伏臥位로 刺鍼한다. 直刺로 1-1.5寸정도 刺入하여도 되고,

病痛부위를 향해 위, 아래로 針尖을 향해 1-1.5寸정도 斜刺도 가능

胃兪 : 脾兪와 동일

委中 : 點刺出血-급작스럽게 허리를 삐어 아플 때는 三稜鍼으로 點刺出血,

直刺는 0.5-1寸정도로 刺入

維胞 : 斜刺로 鼠蹊靭帶를 따라서 2-3寸정도 刺入, 아랫배에 뻐근한 침감이 생기고,

子宮이 수축되고 당겨올라가는 듯한 느낌이 있다.

殷門 : 承扶와 동일

隱白 : 三稜鍼으로 點刺出血하거나, 針尖을 위로향해 0.1-0.2寸정도 斜刺

陰陵泉 : 무릎을 구부린 자세로 刺鍼하는데, 脛骨後緣을 따라서 1-3寸정도 刺入

耳門 : 입을 딱 벌리지 않은 상태로는 침이 조금밖에 들어가지 않으므로 환자에게 입을 딱

벌려 자기 주먹을 입안에 넣고 물고 있는 상태나,입에 꽉 차는 물건을 물린 다음 刺鍼

한다. 아래로 聽宮穴, 聽會穴을 향해 斜刺로 1.5-2.5치 정도 刺入되게 투자한다.

침을 찌르는 손에 힘을 주어 신속하게 찔러 넣는다.

그리고 留針중에도 입을 벌리고 있어야 하며 입을 다물고 침을 뽑으면 침이

빠지지 않는다. 이곳은 拔針 후에 血腫이 잘 생기므로 침을 뽑은

즉시 침구멍을 20-30초간 눌러 주어야 한다. 뻐근한 침감이 귀와 한쪽의 얼굴로 퍼진다.

印堂 : 臥位에서는 관계없지만, 坐位에서는 환자의 머리를 약간 뒤로 젖히고 刺鍼,

穿皮를 얇게하고, 刺入時는 穿皮된 침끝부위를 왼손 示指로 세게 누르고 10-15˚각도로

연피자, 길이가 1寸정도 침을 쓰면 좋고, 콧병일때는 鼻根쪽으로,

눈병일때는 睛明, 攢竹穴쪽으로, 기타병일때는 위쪽으로 0.5-1寸정도 刺入

人迎 : 턱을 약간 위로 올린 자세를 취하게 하는 것이 刺鍼하기에 아주 좋은 자세이다.

그리고 난 다음 왼손 둘째 손가락 끝을 후두연골과 흉쇄유돌근 사이에 살며시 얹은 후

힘을 주지 말고 지그시 눌러보면 약 1cm정도 쑥 들어 가면서 꽤 넓은 틈이 생기고

맥박의 박동이 느껴진다. 그 상태에서 누르고 있느 왼쪽 둘째손가락의 끝부분에

침관을 살며시 얹고 1cm 정도 쑥 들어간 상태를 유지시켜 고정한 다음 穿皮한다.

人迎穴 부위는 근육이 부드럽고 탄력성이 있어 穿皮하는 오른쪽 손가락에 힘을 주어

아주 신속하게 툭 쳐야 穿皮가 잘된다. 이렇게 穿皮하지 않으면 제대로 穿皮가 되지

않아 刺入시 심한 통증을 느끼고 환자는 몹시 긴장을 하니 이점을 감안하여야 한다.

刺入하는 손에도 힘을 주어 목적심도를 단숨에 찔러 넣는데 直刺로 보통사람은

0.5-1치, 살이 찌고 목이 굵은 사람은 1-1.5치 정도를 刺入한다.

또 針尖을 바깥쪽으로 향하게 하고 약간 斜刺하여도 된다. 침끝이 후두연골에 닿으면

刺入도 잘 안되고 환자는 몹시 아파 거부반응을 일으키는데 몹시 아픈 표정을 짓는다.

그리고 針尖이 흉쇄유돌근에 닿으면 질긴 근막 때문에 잘들어가지 않으니 이점

주의하여야 한다. 침이 1寸 이상 刺入된 상태로 留針시켜 놓으면 맥박의

박동에 따라 針體가 꺼떡꺼떡하고 좌우로 움직인다.

유침시간은 침체가 10-15번 정도 움직인 다음 拔針하는 정도로 하고 유침상태에서

자극을 더 주기 위해 提揷이나, 捻轉手技 등은 하지말아야 한다.

너무 깊이 刺鍼하지 말고, 가능한 동맥을 피하는 것이 좋다.

拔針후 즉시 침뺀 구멍을 지그시 눌러주어 출혈을 방지한다.

人中 : 人中穴은 穿皮를 한 다음 왼손 손가락 끝으로 穿皮된 부분의 침 밑을

입술 윗부분의 근육과 손가락 끝이 이빨에 닿도록 꾹 눌러 고정시킨 후 刺入하여야

자통이 덜하다. 밑에서 위로 향해 0.5-1寸을 橫刺한다.

침을 흘리는 流涎症의 치료시에는 코 중간에 있는 鼻中膈을 향해 刺入하였다가

퇴침하여 좌우의 鼻翼을 향해 刺入하는 三向투자법을 쓴다.

人中은 몹시 아프고 뻐근한 침감이 있으므로 주의

子宮 : 直刺로 1-1.5寸刺入하거나, 橫刺로 恥骨結合을 향해 1.5-2.5寸 刺入,

아랫배에 뻐근한 침감이 생기고, 외생식기 부위로 방산되는 경우가 있다.

長强 : 환자가 무릎을 꿇고 이마가 땅에 닳게, 또 엉덩이를 치켜든 자세로 刺鍼,

옷은 구태여 벗지 않아도 된다.

약간 밀어내리고 直刺로 尾骨과 直腸사이를 따라서 0.5-1寸정도 刺入,

인공유산시에는 直刺로 약 3寸정도 刺入하고 拔針하여

좌또는 우로 다시 3寸정도 三向透刺한다

章門 : 直刺 및 斜刺로 0.8-1寸정도 刺入, 내부의 우측은 肝의 右葉前緣이며,

좌측은 脾의 下方에 해당되므로 너무 深刺치 말 것이며,

肝脾腫大 환자는 특히 주의해야 한다.

전中 : 흉골병의 위로 근육이 너무 얇기 때문에 直刺는 不可.

病이 있는 곳을 향해 上下, 또는 左右 乳房쪽으로 0.5-1.5寸정도 橫刺(연피자).

당처에 뻐근한 침감이 생기고, 앞가슴이 가라앉은 것같은 묵직한 침감이 나타난다.

睛明 : 침이 눈속으로 직접 들어가므로 2-3호 등 가는 호침 사용,

直刺로 1-1.5寸를 刺入하는데, 환자를 눕혀놓고 눈을 감게한 다음

왼손 손가락으로 안구를 가볍게 눌러 외측으로 고정시키고

眼窩의 鼻骨을 따라 천천히 刺入. 提揷이나 捻轉 등의 手技法은 안되고,

이곳은 出血이 잘 되므로 拔針 후 2-3분간 지그시 눌러 出血을 막는다.

침관은 눈 안쪽 모퉁이에서 바로 위로 3-4mm 떨어진 곳의 눈꺼풀 위에 가볍게 얹고

지그시 누르면 침관이 약 1cm정도 아무 저항없이 쑥 들어 간다.(침관이 자연스럽게

들어가지 않고 무엇인가 딱딱한 느낌이 있으면 鼻骨위에 놓였기 때문에 刺鍼이

되지 않는다) 그런 연후에 왼손으로 침관을 잡아 고정시키는데,

1cm정도 눌러있는 상태를 유지하여야 하며 눈위에 손가락을 밀착시켜 안구를

밖으로 가볍게 밀어내야 한다. 穿皮는 침병만을 잽싸고 가볍게 톡 쳐야한다.

이때 침관을 세게 때려 穿皮를 하면 심한 자극을 받아 눈알이 얼얼하고 아프다.

침을 찔러 넣을 때는 왼손 손가락으로 침체가 움직이지 않도록 가볍게 잡고,

침병을 잡은 손에 힘을 세게 주어 목적하는 깊이를 단순에 넣도록한다.

침이 눈속으로 들어갈 때는 아무런 저항이 느껴지지 않고 아주 잘 들어간다.

침이 3-4cm이상 들어갈 때 환자가 몸을 움찔하거나 눈을 꿈쩍하면 針尖이 안구

뒤쪽끝의 시신경을 자극한 것이므로 더 이상의 刺入을 중지하고 留針,

留針은 5-10분정도, 誤針으로 拔針한 후 4-5분정도 針孔을 눌러준 

다시 刺鍼해야지 재차 바로 시도하면 멍이 심하게 든다.

拔針후 지긋이 針孔을 눌러준다.

定喘 : 直刺로 刺鍼하는데, 針尖을 약간 척추쪽으로 향해 0.5-1寸 刺入,

당처에 뻐근한 침감이 생기고, 이 침감이 肩背部나 胸部로 확산되기도 함

照海 : 直刺로 0.5-1寸정도 刺入하거나, 앞으로는 商丘穴을 향하고,

뒤로는 太谿穴을 향해 위로 0.8-1寸정도 斜刺

足三里 : 直刺-약간 脛骨쪽을 향해 1-2寸刺入, 斜刺는 針尖을 밑을 향해 2-3寸 刺入

足臨泣 : 먼저 왼손 示指로 穴位가 되는 陷凹部를 찾아 침관을 갖다 얹고 穿皮한다,

그렇지 않으면 中足骨上에 穿皮가 되며, 몹시 아프고 침도 들어가지 않는다.

穿皮한 다음 침체를 약 15-20°각도 바깥쪽으로 눕히고, 0.5-1寸정도 直刺한다.

中足骨에 닿지 않으면 아무 저항없이 잘 들어간다.

坐骨 : 伏臥位로 길이 3-4寸, 굵기 5-6호의 長針으로 刺鍼

肘료 : 팔을 구부리고 손바닥을 반대쪽 젖가슴에 댄 자세로 刺鍼하는데,

斜刺로 상완골의 앞쪽 가장자리를 따라서 1-1.5寸 刺入

中極 : 直刺로 1-1.5寸정도 刺入하거나, 曲骨穴을 향해 1-2寸정도 斜刺,

오줌이 마려운 환자는 오줌을 누이고 刺鍼, 방광이 가득찬 상태에서는 深刺금지

中封 : 針尖을 위를 향해 0.5-1寸 斜刺,

바깥쪽으로는 解谿穴까지, 밑으로 商丘穴까지 斜刺로 0.5-0.8寸정도 투자

中府 : 針尖을 안쪽 밑으로 향하여 심자하면 肺를 상할 우려가 있다.

바깥방향으로 위쪽을 향해, 즉 어깨나 팔쪽으로 0.5-1寸 정도 斜刺

中脘 : 刺鍼요령은 上脘과 동일, 直刺로 깊이 1-2寸까지도 무방하며,

上脘, 下脘을 향해 斜刺도 가능.

上腹部에 뿌듯하고 답답한 느낌의 침감이 생기고, 또 묵직한 느낌과

胃部가 수축되는 듯한 침감

中渚 : 왼손 손가락 끝으로 제4-5中手骨間을 살며시 눌러 穴을 확인후,

손가락 끝에 침관을 고정시키고 穿皮 및 刺入을 하여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중수골의 骨膜을 건드려 몹시 아프다.

直刺나 손목을 향해서 斜刺로 0.5-1.5寸 刺入,

血腫 또는 멍이 잘 생기므로 拔針후 針孔을 20-30초간 눌러준다.

支溝 : 直刺로 1-1.5寸 정도 刺入하거나 아픈 쪽을 향해 1-1.5寸 斜刺

地機 : 脛骨을 따라서 뒤쪽으로 1.5-2寸정도 直刺하거나, 病痛부위를 향해 아래,

위로 2-3寸정도 斜刺. 針尖이 脛骨面에 닿지않도록 주의

志室 : 내부는 腎臟의 하부에 해당되므로 너무 深刺해서는 안된다.

直刺는 1-1.5寸정도 刺入하고, 橫刺는 허리가 앞르 때나 腎下垂의 치료시

腎兪穴을 향해 2-3寸정도 연피투자한다.

至陽 : 針尖을 위를 향해 斜刺로 0.7-1寸정도 刺入, 刺鍼요령은 大椎穴와 동일

至陰 : 三稜鍼으로 點刺出血하여도 되고, 針尖은 위를 향해 0.1-0.2寸정도 斜刺하여도 된다.

地倉 : 안면신경마비의 치료시는 頰車穴로 1.5-2寸을 沿皮 투자하고,

삼차신경통의 치료시는 迎香穴로 1-2寸 연피투자한다.

地倉穴 刺鍼시도 顔面區에 있는 他穴과 같이 침체와 근육이 움직이지 않도록

왼손으로 고정시키고 신속히 刺入한다. 出血이 잘되니 拔針 즉시 침구멍을 눌러준다.

秩邊 : 伏臥位로 刺鍼, 좌골신경통시 直刺로 2-3寸정도 刺入,

斜刺-생식기병에는 안쪽을 향해 45°각도로 2-3寸정도 刺入하면 되고,

肛門病에는 內下方으로 약 45°각도로 2-3寸 斜刺,

透刺-엉덩이 근육의 병을 치료할 때는 바깥쪽에 있는 環跳穴이나, 跳躍穴을 향해 투자

攢竹 : 급성결막염일때는 點刺出血도 가능, 直刺로 0.3-0.5寸정도 刺入,

눈병치료시 睛明穴로 0.5-1寸정도 연피투자,

頭痛이나 顔面神經麻痺時는 魚腰穴로 투자, 안와상신경통 때는 橫刺로 外下方에 있는

眼窩上孔을 향해 0.5寸 정도 刺入, 出血이 잘되므로 주의, 길이 1寸침 사용

尺澤 : 直刺로 0.5-1寸정도 刺入,

또 병이 있는 곳을 향해 위쪽으로 아래쪽으로 0.5-1寸정도 斜刺하여도 된다.

穴을 잘못 찾아 상완이두근의 힘줄위에 穿皮하면, 환자가 몹시 놀라서 아파한다.

이점을 주의하고, 가능한한 관절강속으로 침이 刺入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天突 : 直刺-깊이 0.3-0.5寸 정도 刺入, 氣管軟骨을 刺傷하지 않도록 주의,

또한 左右를 향해 深刺해서도 안됨,

刺入도중 몸을 움찔하는 거부반응을 일으키면 針尖이 기관연골에 닿은 것이므로

刺入을 중지하고 약간 退針한 후 留針시킴,

橫刺-먼저 直刺로 0.3-0.5寸정도 刺入하고 침병을 위로 올려,

즉 목의 툭 튀어나온 후두융기 가까이로 올려 왼손 示指 끝으로

침체를 목의 근육에 살며시 밀착시키고 침을 찌르는 손에 힘을 주어

다시 밑으로 향해 橫刺로 바꾸어 흉골병의 뒤쪽 가장자리와 기관의 앞쪽

가장자리를 따라 깊이 1-1.5寸 정도 刺入한다. 어떤 저항도 없이 쉽게 刺入된다.

침을 찌르는 손에 약간의 저항이 느껴지고, 환자가 목을 뒤로 빼는

거부반응을 일으키면 이것은 針尖이 기관 연골에 닿았기때문인데,

이때는 針尖을 약간 뽑아 올리고 針尖의 방향을 약간 안쪽으로 다시 刺入한다.

橫刺로 너무 깊게 刺入하면 대동맥과 완두동맥이 상할 우려가 있으므로 주의,

穿皮시의 유의사항은 먼저 왼손 示指를 흉골병위에 슬며시 얹고 똑바로 지그시

눌러보면 몹시 부드럽고 약 1cm정도 쑥 들어간다.

이 상태에서 침관을 대고 고정시켜 穿皮하여야 한다.

잘못하면 흉골병의 뼈위에 穿皮가 되어 침이 들어가지 않고 아프기만 하다.

이곳은 出血이 잘 되고, 血腫이 잘 생기며, 멍이 잘 드는 곳이므로 주의

天容 : 혓바닥 뒤쪽 끝인 舌根部로 針尖을 향해 直刺로 1-1.5치 정도를 刺入한다.

天牖 : 반대편 天牖穴을 향해 直刺로 0.5-1치를 刺入한다.

또 입쪽을 향해 앞쪽으로 刺入하여도 된다.

이곳은 근육이 부드러워 침이 잘 들어간다.

天井 : 直刺로 0.5-1寸 정도 刺入하거나 병이 있는 곳을 향해 위쪽

또는 아래쪽으로 1-1.5寸 斜刺

天宗 : 肩胛骨 위에 있으므로 肺나 心臟을 刺傷할 염려는 없다.

直刺로 0.5-1.5寸정도 刺入하여도 되고,

病痛이 있는 부위를 향해 1-1.5寸정도 斜刺도 가능

天柱 : 침끝을 內上方으로 하여 深刺하면 延髓를 상할 우려. 刺鍼자세,

요령 주의사항은 啞門穴과 동일.

口角쪽을 향해 直刺로 0.5-1.5치 정도 刺入한다.

天樞 : 直刺로 깊이 1.5-2寸정도 刺入, 針尖은 병이 있는 곳을 향해 1.5-2寸정도 斜刺도 가능,

침이 1寸이상 들어가면 침병을 통해 뭔가 닿는듯한 느낌이 오고,

동시에 환자의 얼굴에 찌푸리고 움찔하는 반응을 보이는 데,

이는 針尖이 장벽을 자그했기 때문이다,

개의치말고 목적심도로 刺入한다. 창자가 끊어지는 듯한 심한 자극을 받을 때도 있다.

聽宮 : 위의 耳門穴과 같이 입을 벌린 상태에서 刺鍼.

針尖을 약간 귓구멍쪽으로 눕혀서 밑으로 향해 1.5-2치 정도 直刺한다.

이때 침병 잡은 손은 침이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시키고 침을 찌르는

손에 힘을 듬뿍 실어 목적심도를 신속하게 찔러 넣는다.

1.5-2치를 刺入하는데 조금씩 찔러 서너번만에 목적심도 닿으면 침을 맞는

환자가 불안해지고 또 몸이 아프며, 이곳도 拔針후

血腫이 잘 생기니 이점을 주의. 당처에 뻐근한 침감이 생기며,

이것이 안면 반쪽으로 퍼져나가고 또 고막이 밖으로 터져나가는듯 느낌이 생긴다.

聽會 : 위의 耳門穴과 같이 입을 벌린 상태로 刺鍼하여야 한다.

針尖을 약간 뒤쪽으로 눕혀서 直刺로 1-1.5寸 정도 刺入한다.

刺鍼요령과 주의사항은 먼저 적은 聽宮穴과 같다.

築賓 : 直刺로 1-2寸정도 刺入하거나, 病痛부위를 향해 위, 아래로 1.5-2.5寸정도 斜刺

太谿 : 直刺-崑崙穴을 향해 直刺로 0.5-1寸정도 투자,

斜刺-발바닥이 아픈 足底痛에는 針尖을 약간 내과를 향해 0.5-1寸정도 斜刺,

몸통에 병이 있을 때는 針尖을 위를 향해 1-1.5寸 刺入

太陽 : 누운 상태나 坐位에서나 목을 반대편으로 향한 자세로 刺鍼,

結膜炎이나 頭痛에는 點刺出血도 좋고, 直刺로 0.5寸정도 刺入,

偏頭痛일때는 率谷穴을 향해 1-2寸 橫刺,

顔面神經麻痺에는 頰車穴을 향해 2-3寸 정도 下向투자, 눈이 아플때는 눈을 향해,

두통일 때는 위로 0.5-1寸정도 斜刺. 靜脈叢이 분포되어 있으므로 出血이 잘되고,

血腫이 잘 생기므로 拔針즉시 針孔을 눌러준다.

太淵 : 直刺로 손바닥 쪽에서 손등쪽으로 0.3-0.5寸 정도 刺入.

그리고 팔꿈치와 어깨 및 몸통의 병 치료시에는 針尖을 위로,

손목과 손의 병 치료는 針尖을 아래로 0.5-1寸 정도 斜刺한다.

橈骨動靜脈이 있어 出血 및 血腫이 잘되니, 拔針즉시 20-30초간 눌러준다

太衝 : 針尖을 발목쪽을 향하여 1-1.5寸정도 斜刺하거나, 湧泉穴을 향해 투자하여도 된다.

침이 刺入되는 도중 환자가 몸을 가볍게 꿈틀하는 반응을 보이는데,

이것은 針尖이 동맥이나 신경을 건드렸기 때문이다.

太衝穴은 內出血이 잘 되어 멍이 들고, 2-3일동안 발을 움직이기 힘들정도의 후유증이

생기는 곳이므로 拔針후 針孔을 눌러주어 出血을 방지

通里 : 上向 또는 下向으로 0.5-1寸정도로 斜刺, 0.5-1寸 直刺도 가능

通天 : 橫刺로 0.5-1寸 정도 刺鍼, 상성과 동일

八료穴 : 伏臥位로 刺鍼하는데, 薦骨孔을 관통하여야 治效가 크다.

直刺(약간 바깥쪽 아래)로 깊이 1-2寸정도 刺入, 針尖이 쑥 들어가다가 천골공

밑으로 통하는 천골신경을 자극하면 환자가 엉덩이를 들썩하며 下肢를 움직이는

반응을 보인다. 取穴을 잘해서 수직으로 刺入하면 후천골공에 刺入 된다.

들어가지 않을 때는 조금 退針하여 針尖의 방향을 바꿔가며 후천골공을 찾아 刺入

八邪 : 주먹을 가볍게 쥐고 거의 直刺로 中手骨을 따라서 1寸정도 針尖을 약간 위로 향해

刺入, 針尖을 약간만 좌우로 향해 刺鍼하면 骨膜이 자극되어 몹시 아프고 刺入도

되지 않는다. 길이 1.3寸, 굵기 3-4호침을 사용,

또 눈이 아프고 몹시 피로할 때는 點刺出血도 한다.

刺鍼 또는 點刺出血 후에 약 30여분 동안 근질근질한 느낌이 계속된다.

출혈도 잘 되므로 주의

八風 : 針尖을 발목쪽을 향해 斜刺로 0.5-1.5寸정도 刺入,

中足骨 사이의 방향을 잘못 잡으면 針尖이 中足骨의 骨膜에 걸려 몹시 아프고

침도 刺入되지 않으므로 주의, 點刺出血을 하여도 된다.

八風穴은 拔針후 30분후까지 간지러운 반응이 생기는데, 이는 活血이 되는 좋은 현상

肺兪 : 直刺-척추를 향해 약간 비스듬히 0.5-1寸정도 刺入,

橫刺-위에서 밑으로 근육층을 따라서 橫刺로 1-2寸정도 투자,

直刺로 너무 깊이 刺入하거나 針尖을 바깥쪽을 향해 너무 깊이 刺入하면

폐를 상할 우려

豊隆 : 直刺나 혹은 약간 안쪽을 향해 斜刺하되 1.5-3寸정도 刺入,

病痛부위를 향해 위, 아래로 2-3寸정도 斜刺도 가능

風門 : 直刺-椎體, 즉 척추를 향해 약간 비스듬히 0.5-1寸정도 刺入,

橫刺-위에서 밑으로 근육층을 따라서 橫刺로 1-2寸정도 투자,

直刺로 너무 깊이 刺入하거나

바깥쪽을 향해 너무 깊이 刺入하면 폐를 상할 우려가 있다.

風市 : 側臥位로 刺鍼, 直刺로 1.5-2寸정도 刺入

風池 : 針尖을 內上方으로 深刺하면 延髓가 있으므로 주의.

목을 앞으로 숙이면 침이 잘 들어가지 않으므로 목을 약간 뒤로 젖힌 상태에서

刺鍼하면 穿皮도, 刺入도 아무 저항없이 잘 들어감.

直刺-耳垂와 수평으로 약 비스듬히 밑으로 刺入하는데 깊이는 1-1.5寸 정도로 한다.

斜刺-반대측 風池穴로 2-3寸정도 투자.

下關 : 咬筋痙攣을 치료할 때는 밑을 향해 斜刺로 1.5-2치 정도 刺入한다.

침감은 당처에 뻐근한 감

齒痛의 치료시는 下顎骨을 따라서 口角쪽으로 또는 頰車穴쪽으로 향해

橫刺로 1.5-2寸 刺入.

뻐근한 침감이 上齒, 下齒로 퍼져 간다. 귀병을 치료할 때는 귀쪽을 향해 1.5寸 정도를

斜刺.

귀 밑의 顎關節炎을 치료할 때는 앞쪽이나 혹은 뒤쪽을 향해 0.8-1寸을 斜刺.

三叉神經痛의 치료시는 약간 밑을 향해 거의 直刺로 1.5치 정도 刺入하여

顔面筋을 관통하고 아래쪽 잇몸까지 뚫고 들어가도록 刺入한다.

침감을 짜르르하는 느낌이 下齒槽까지 퍼져 나간다.

合谷 : 直刺-일반적인 경우 0.5-1寸정도 刺入,

손가락의 마비나 경련 또는 손의 마비나 경련의 치료시는 勞宮穴이나

後谿穴로 2-3寸 투자,

斜刺-머리와 얼굴에 생긴 병의 치료시는

제2中手骨의 骨膜을 따라서 1-1.5寸 위쪽으로 斜刺

解谿 : 直刺로 발목의 관절강을 향해 0.3-0.5寸 刺鍼,

발목을 삐었을 때 좌우로 1-1.5寸 투자도 가능,

안쪽으로는 商丘穴까지, 바깥쪽으로는 丘墟穴까지 투자 가능

行間 : 針尖을 발목쪽으로 향해 0.5-1寸정도 斜刺,

針尖의 방향이 제1-2中足骨 사이를 조금이라도

벗어나면 骨膜을 건드려 몹시 아프고, 刺入도 잘 되지 않으니 조심

懸鐘 : 直刺-반대쪽의 三陰交穴로 1-2寸정도 直刺로 투자,

斜刺로 病痛부위를 향해 위 또는 아래로 1-2寸정도 斜刺

血海 : 무릎을 구부린 자세로 1-2寸정도 直刺하거나, 病痛부위를 향해 아래,

위로 2-3寸정도 斜刺

頰車 : 비교적 근육이 두꺼운 곳으로 刺鍼이 잘되는 곳이다.

上齒痛일 때는 上齒를 향해, 下齒痛일때는 下齒를 향해 斜刺로 0.5-1寸을 刺入한다.

咬筋痙攣을 치료할 때는 위쪽을 향해 0.5-0.8寸을 斜刺

顔面神經麻痺時는 地倉穴을 향해 2-3寸을 연피투자한다. 直刺도 0.5寸 정도 가능하다.

침체와 근육이 움직이지 않고 고정시키면 전혀 통증이 없이 刺入된다.

夾脊穴 : 上背部는 坐位로, 下背部와 腰頭部는 伏臥位로 刺鍼,

直刺-神經根을 찌르려고 할 때는 약간 내측을 향해 刺入하는데,

頸椎와 胸椎夾脊穴은 1.5寸, 腰椎夾脊穴은 2.5寸을 刺入,

斜刺-脊椎關節炎의 치료에는 棘間靭帶를 향해 1-1.5寸정도 刺入,

橫刺-脊椎關節이 아플 때는 針尖을 下向하여 2-3寸정도 橫刺로 투자

禾료 : 약간 안쪽을 향해 橫刺로 0.3-0.5寸 刺入,

근육이 부드럽고 남자는 수염때문에 침이 잘 들어가지 않고 몹시 아프므로,

穿皮한 다음 왼손 示指로 침끝부분을 꾹누르고 재빨리 刺入한다.

環跳 : 側臥位나 伏臥位로 刺鍼, 길이 3-4寸, 굵기 6-8호의 長針으로 直刺하거나 斜刺,

直刺-좌골신경통 치료시는 針尖을 외생식기 쪽을 향하여 2-3.5寸,

또는 그 이상을 刺入, 침이 2寸이상 刺入되는 도중에 환자가 엉덩이를 들썩하며

반응을 일으키면 刺入을 중단하고 그 상태로 유침시킴,

이것은 깊은 곳에 있는 좌골신경이 자극되었기 때문,

股關節炎 및 股關節痛을 치료할 때는 直刺로 刺鍼하거나 左右를 향해 2-3寸정도

斜刺한다.

環跳는 下肢神經痛, 下肢麻痺 및 中風으로 인한 下肢不遂 등에 많이 쓰이므로

刺鍼에 신중

後谿 : 주먹을 가볍게 쥔 상태로 刺鍼, 툭 쳐서 穿皮를 신속하게 4-5mm를 하여야

刺入시 아프지않다.

中手骨을 따라서 외측에서 약간 안쪽 앞을 향해 0.5-2寸 정도 直刺로 刺入,

손가락의 마비 및 경련의 치료시에는 반대편의 合谷까지 투자한다.

이것도 後谿, 少府, 勞宮, 合谷의 투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