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2016년 11월 6일 일요일

수험생 건강관리

수능 D-10…수험생 건강관리 어떻게?

큰 일교차로 인한 감기에 한의약 처치 효과적
숙면과 적절한 운동으로 컨디션 조절
무분별한 건기식 섭취는 오히려 독

%ec%88%98%eb%8a%a5

[한의신문=윤영혜 기자]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시점에서 수험생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한 한의약적 건강 관리가 주목을 받고 있다.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은 7일 “평소보다 불안하고 스트레스가 심해지는 시험 막바지에는 한의원을 찾아 침 치료를 통해 스트레스를 개선하고 안정을 취하는 것이 좋다”며 “침과 한약을 통한 스트레스와 불안치료는 스트레스 정도를 개선할 수 있으며 불안 증상을 완화, 수면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감기는 외부의 다양한 환경변화(바람, 온도, 습도 등)에 대해 인체의 생리기능이 저하돼 적절한 적응능력이 떨어지면서 나타나는 질환으로 요즘 같은 환절기에 기승을 부리는 대표적인 불청객 중 하나다.

특히 수험생에게 콧물 또는 코막힘과 기침, 인후통 등을 동반하는 감기는 컨디션을 저하시키는 치명적인 요소로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남은 열흘기간 동안 정신적·육체적 피로를 피하고 숙면을 취하는 것이 필요하다.

감기증상이 있다면 가까운 한의원에서 한의사의 진단과 처방에 따라 보험한약을 복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한의협에 따르면 몸살, 콧몰, 목, 기침, 소화기 감기 등 증상에 따라 갈근탕, 인삼패독산, 연교패독산, 삼소음, 곽향정기산 등 다양한 한약처방이 이뤄지고 있다.

한의협은 또 “민간에 널리 알려진 속설에 따라 홈쇼핑이나 대형마트 등에서 판매하는 식약공용품목이 함유된 건강기능식품이나 일반의약품을 무분별하게 섭취하는 수험생이 종종 있다”며 “자신의 체질과 증상, 정확한 효능을 모르고 이를 섭취하게 되면 오히려 부작용을 불러일으킬 수 있고 대표적으로 기력을 보강하기 위해 인삼류를 복용했다 오히려 불면, 불안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한의사와 상의 후 섭취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덧붙였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