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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월 31일 화요일

입덧 임신중 음식 섭취장애

[윤영진의 한방 이야기] 침구치료·한약복용으로 입덧 완화

임신 중 나타나는 입덧(임신오조(姙娠惡阻·악성 임신 구토))은 전체 임신부의 70~85%에서 발생할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대개 임신 6주 초에 발생해 12주 내 사라진다. 엄마의 편안함은 뱃속 아기에게도 편안함을 주는 만큼 될 수 있으면 적합한 입덧 완화 방법을 찾아 심신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증세가 가벼울 경우 휴식을 취하며 식이요법을 적절히 하면 자연히 소실된다. 반면 증세가 심할 땐 임신부의 삶의 질이 매우 저하되며 지속적인 구토로 인한 탈수 및 전해질 불균형, 장기간의 못먹음으로 인한 영양장애 및 체중감소 등으로 연결될 수 있다.

현재 서양의학에서 입덧은 임신 중 발생하는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 및 갑상선호르몬 농도의 변화가 임신 초기에 가장 커 이로 인해 발생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아직 확실하고 결정적인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이러한 입덧은 초기에 치료하지 않을 경우 임신중독증으로 발전할 수 있는 임신 중 질환으로 임신부뿐 아니라 태아의 발육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한의학에서 오조(惡阻)는 '악심조기식(惡心阻其食·속이 미식거리고 밥 먹는 것을 싫어함)'의 의미다. 임신 후 속이 미식거리면서 구토 혹은 어지럽고 식사하는 것을 싫어하며 심한 경우 음식이 몸 속으로 들어가면 바로 구토하는 것을 말한다. 한의학에서는 그 원인을 간위불화, 비위허약, 담음 등으로 구분하고 있는데, 이는 위장 기능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위장의 기능이 허약한 상태에서 임신할 경우 자궁의 변화된 기운이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위장으로 상승하면 메스꺼움, 구역감, 두통 등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평소 비위가 약하며 예민하고 소화기 장애를 앓는 여성에게 입덧이 심하게 나타나는 편이다.

한의학에서는 '임신오조 관련 무작위대조군연구(RCT)에 관한 고찰', '이침과 한약치료를 병행한 임신오조 환자 4례의 증상호전 및 안전성 보고', '비위허약형의 임신오조 환자에게 가감보생탕을 투여한 실험 20례의 임상보고' 등의 연구를 통해 심한 입덧 증상에 대한 한방치료의 유효성과 안정성을 입증하고 있다.

지금 입덧으로 고통받고 있다면 그냥 증상을 참고 견디기만 하는 것보다 그에 맞춰 적절하게 침구 치료 및 한약을 복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최근에는 모닝밴드, 씨 밴드 등 일명 '입덧밴드'라고 불리는 보조제가 유행하고 있지만 안전한 사용을 위해서는 전문의와 상의 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한약을 복용할 때에는 반드시 한의사가 지시한 복용량과 복용규칙을 지키고, 임신 기간 중의 치료는 임신 주수와 임신부의 상태에 따라 매우 신중하게 해야 하기 때문에 한방부인과 전문의에게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부산대한방병원 한방부인과 교수

추나요법

[건강연재칼럼] 추나요법으로 제대로 알고 받아야

[건강연재칼럼]

추나요법으로 제대로 알고 받아야

글 / 청구경희한의원 합정점 이용욱 대표원장

# 서울 합정동에 사는 회사원 윤 모씨는 만성적인 허리통증과 등 통증으로 최근 한의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추나요법 한의원이라고 해서 추나요법을 받고는 있지만 과연 추나요법이 어떤 치료법이고 어떤 효과가 있는지 궁금할 따름이다. .

뼈, 근육까지 함께 아우르는 교정이 중요

아무래도 허리통증, 등 통증 등으로 한의원에 내원하게 되면 추나요법 치료를 권유받는 경우가 많다. 물론 대부분 추나요법을 전문으로 다루는 한의사가 있는 한의원에서다.

이미 많이 알려졌지만 추나요법은 한의사가 손으로 틀어진 척추 및 주변 근육, 인대 등을 교정하는 치료법이다. 하지만 왠지 뚝뚝 하고 들리는 소리에 지레 겁을 먹거나 마사지처럼 시원하게 눌러주는 것과 무슨 차이가 있는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다.

추나요법은 아프게 뼈를 꺾거나 근육을 심하게 누르는 치료가 아닐뿐더러 마사지나 안마와는 다른 전문 치료기술이다. 위의 설명처럼 틀어진 뼈와 함께 틀어져서 이미 굳어버린 근육, 근막, 인대까지 교정하는 치료를 말한다. 그래서 심하게 아프지도 않을뿐더러 일시적으로 통증을 감소시키는 치료가 아니라 지속적인 교정을 통해 바른 척추, 바른 체형을 만들어 척추, 통증 질환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목적이다.

청구경희한의원 합정점 이용욱 대표원장은 “ 추나요법 적용 범위는 가장 잘 알려진 척추질환부터 체형교정, 산전산후 관리, 성장관리 등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나이, 성별, 틀어진 부위 등에 맞춰 맞춤 교정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 라고 설명한다.

척추 통증질환부터 골반, 턱관절 등 적용  

그래서 흔히 척추 질환이나 통증 질환에만 추나요법을 적용한다고 알고 있지만, 산전산후 골반교정, 턱관절장애, 교통사고후유증 등 다양한 영역에서 치료 효과를 보인다. 그 이유는 바로 뼈만 바로 잡아서 치료가 되는 것이 아니라 근육, 근막 중심의 부드러운 교정 기법도 함께 활용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뼈나 골반이 약한 산전산후 여성이나 딱히 외상이 없는 교통사고후유증 등 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이렇게 각각의 질환이나 증상에 맞게 추나요법을 활용할 때 제대로 된 치료 효과를 거둘 수 있다. 그래서 추나요법을 전문적으로 공부한 한의사에게 치료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 무조건 여기저기 아프다고 추나요법을 받을게 아니라 척추 및 체형분석, 전반적인 건강 상태 등을 면밀히 상담하고 받는 것이 치료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는 방법이라 하겠다.

이용욱 청구경희한의원 합정점 대표원장 teuss@econotalking.kr

2017년 1월 28일 토요일

두통 이명 귀울림 턱관절

[건강한 당신] 원인 모르는 두통·이명·어깨결림, 턱관절 장애 탓이죠

합병증 주의해야할 턱관절 이상 턱관절 장애는 유병률이 30~40% 정도로 흔한 질환에 속한다. 입을 벌릴 때 ‘딱딱’ 소리가 나거나 음식을 씹을 때 뻐근한 느낌이 드는 것도 모두 턱관절 장애다. 실제 턱관절 장애로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는 그리 많지 않다. 일상생활에 큰 문제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다. 하지만 그대로 두면 두통이나 이명 등 합병증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경기도 광명시에 사는 고영숙(58·여·가명)씨는 10여 년 전부터 두통에 시달려 왔다. 이따금 가볍게 찾아오던 두통은 빈도와 강도가 점점 심해졌다. 이명(耳鳴)도 생겼다. 최근엔 목과 어깨까지 통증 범위가 넓어졌다. 통증만큼 괴로운 것은 정확한 원인을 모른다는 점이었다. 신경과·이비인후과·재활의학과·정형외과 등 방문하는 곳마다 이상이 없다고 했다. 그러다 얼마 전 밥을 먹다 턱이 빠지는 일이 생겼다. 급하게 찾은 턱관절 전문병원에서 고씨는 지난 10년간 자신을 괴롭힌 두통의 원인을 찾았다. 두통은 물론 이명과 목·어깨 결림까지 모두 턱에 원인이 있었던 것이다.

고씨의 진단명은 ‘턱관절 장애’다. 턱관절 장애는 연골(디스크)에 문제가 있을 때와 근육에 문제가 있을 때로 나뉜다. 고씨는 이 중 턱 근육에서 문제가 발견됐다. 근육에 문제가 있을 땐 종종 엉뚱한 곳에서 말썽이 생긴다. 턱에 연결된 근육을 따라 두통, 치통, 목·어깨 통증이 잇따라 생긴다. 턱관절은 귓구멍 바로 안쪽에 있는데, 둘 사이에 1㎜에 불과한 얇은 뼈만 있기 때문에 턱관절 통증을 귀 통증으로 오인하기 쉽다. 이명 증상은 턱관절에 생긴 부기와 염증 때문에 생긴다. 드물게 눈이 뻑뻑해지거나 콧물·코막힘으로 이어진다. 길병원 구강내과 조진용 교수는 “여러 과를 전전하다 구강내과를 찾아 치료받는 사례가 흔하다”며 “턱 근육에 문제가 있으면 X선이나 MRI검사로도 구분하기 어렵고 촉진으로나 진단할 수 있기 때문에 발견하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턱관절 장애가 두통을 비롯한 다른 질환으로 둔갑하는 건 장애가 어느 정도 진행된 이후부터다. 그 전엔 반드시 몇 가지 신호를 보낸다. 가장 알아차리기 쉬운 신호는 소리다. 입을 벌릴 때 끊어지듯 ‘딱’ 소리가 난다. 턱관절 가운데 있는 연골이 원래 위치에서 벗어날 때 나는 소리다. 처음엔 본인만 느낄 정도로 소리가 작다. 입을 벌리는 데 아무 문제가 없지만 뻐근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옆사람에게 들릴 정도로 소리가 커졌다면 병원을 찾는 게 좋다. 연골이 제자리에서 크게 벗어난 상태다. 입을 벌릴 때 심한 통증이 찾아온다. 연골이 빠져나간 곳에 자리 잡은 신경과 혈관을 아래턱뼈가 압박하면서 생긴 통증이다. 턱의 기능도 조금씩 떨어진다. 밥을 먹거나 말을 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하품을 할 때처럼 입을 크게 벌리는 건 힘들다. 턱에서 시작된 통증이 위아래로 퍼져 두통·치통으로 나타나는 것도 이 시기다.
 
턱관절 장애가 중증으로 심해지면 소리 크기는 오히려 줄어든다. 대신 딱딱거리는 소리가 돌이 갈리는 듯한 소리로 바뀐다. 뼈와 뼈 사이 조직이 닳아 없어져 뼈끼리 직접 부딪쳐 나는 소리다. 턱 통증은 만성화되고 두통과 치통의 범위는 목과 어깨까지 넓어진다. 이명이나 콧물·코막힘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쯤 되면 손가락 하나가 겨우 들어갈 정도로 입을 벌리기 어려워진다. 더 심해지면 치아 전체가 틀어져 부정교합 또는 안면 비대칭으로 이어진다.

서울대치과병원 구강내과 정진우 교수는 “초기 턱관절 장애 환자 가운데 병원을 방문할 정도로 증상이 심각해지는 것은 10% 내외”라며 “나머지 90%는 연골이 있던 자리에 들어온 신경·혈관 조직이 굳은살처럼 변해 연골의 역할을 대신하는 과정에서 통증이 자연스럽게 사라진다”고 말했다.
 교통사고 같은 외상을 제외하고 턱관절 장애가 생기는 가장 큰 원인은 ‘나쁜 버릇’이다. 특히 잘 때 이를 가는 습관은 반드시 고쳐야 한다. 실제 턱관절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 대부분은 아침에 일어났을 때 통증이 가장 심하다고 말한다. 지나친 긴장과 스트레스는 피하거나 풀어주는 게 좋다. 정서적 불안이 통증을 악화시키는 데다 이 과정에서 이를 악물게 돼 턱관절에 무리를 준다.

또 다른 습관은 한쪽으로만 씹는 것이다. 턱은 우리 몸에서 유일하게 두 곳이 동시에 움직이는 관절이다. 거울처럼 움직이는 양쪽 턱관절에 엇박자가 생기면 턱 건강에도 문제가 찾아온다. 임플란트 시술을 받은 환자는 특히 주의해야 한다. 시술 후 6개월가량 임플란트를 심은 쪽으로는 음식을 씹지 않도록 권하는데, 이 과정에서 턱관절 장애가 생기기 쉽다. 턱을 좌우로 움직이는 습관도 버려야 한다. 턱은 원래 위아래로 움직이도록 설계됐다. 좌우 움직임이 많을수록 턱에 무리를 준다. 딱딱하거나 질긴 음식은 치아에는 좋을 수 있지만 턱관절에는 좋지 않다. 질긴 음식을 뜯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턱이 좌우로 움직여서다.

치료는 통증을 줄이는 약물치료부터 기능 회복을 돕는 물리치료까지 다양하다. 상태가 매우 심각하다면 수술도 고려할 수 있다. 턱관절 장애는 나쁜 습관만 고치면 자연스럽게 회복된다. 다만, 다른 관절과 달리 회복될 때까지 고정해둘 수 없기 때문에 환자 스스로 주의해야 한다. 잘 때 이를 갈거나 습관적으로 이를 악무는 환자는 ‘스플린트’라 불리는 장치를 착용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 장치는 관절에 가해지는 힘을 분산시킨다. 운동선수가 끼는 마우스피스와 비슷하다. 자신에게 맞지 않는 장치를 무턱대고 사용하면 증상이 오히려 심해질 수 있다. 정진우 교수는 “적어도 한 달에 한 번은 병원을 찾아 자신에게 맞게 장치를 조정해야 한다”며 “정교하게 장치를 조정하지 않으면 양쪽 턱관절의 불균형이 더 심해져 증상을 악화시킨다”고 강조했다.

김진구 기자 kim.jingu@joongang.co.kr 

2017년 1월 26일 목요일

칭찬릴레이

"전세계인들의 건강 책임지는 한의사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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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계적인 연구를 통해 한의학을 국가 대표 브랜드로 발전시켜 나가야 합니다."

최근 K팝, 드라마 등과 함께 한의학이 새로운 '한류'로 세계인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하버드대학교 의대 출신의 저명한 의학 박사 앤드류 와일은 자신의 저서 '자연 치유'를 통해 한의학을 "진단과 치료를 망라하는 총괄적인 의료 체계"라고 소개하고 있다.

실제 한의학의 약재들은 경우에 따라 서양에서는 치료약조차 없는 증상에 대해서도 큰 효력을 발휘하기도 한다. 이 때문에 한의학과 동양의학에 대한 서구권의 관심은 일반인들의 예상과 달리 높은 편이다.

이런 가운데 압구정 영도 한의원 최유행 원장은 최근 의료 한류 열풍에 발맞춰 한의학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대표적 인물이다.

동국대 한의과 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에서 한의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최 원장은 현재 대한한의학회 정보통신 이사, 강남구 한의사회 부회장 등 다양한 직함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국내 한방의 명인 20인에 등재될 만큼, 전 분야를 아우르는 명의로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최 원장은 왜소한 체구와 약한 체력 때문에 학창 시절 공부하는데 어려움을 겪으면서 자연스럽게 동양의학과 자연치료 등에 관심을 갖게 됐다.

마침 이 당시에는 자연식과 식이요법 등이 유행했다. 수험 생활을 하는동안 자연식 요법의 효능을 몸소 체험한 최 원장은 이 분야에 대해 더 배우고자 한의사의 길로 들어섰다.

스스로가 건강하지 못했던 경험이 있기 때문에 그는 병들고 지친 환자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이해한다.

최 원장은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환자 중심의 진료와, 마음까지 어루만지는 인술을 베풀어 많은 이들에게 존경받고 있다.

특히 그는 오래전부터 꾸준히 의료 봉사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최 원장은 레지던트 시절부터 미얀마의 양곤을 방문하는 등 국내외 곳곳을 누비며 의료 봉사에 동참했고, 현재는 한의사들의 의료 봉사단체 콤스타(Komsta)의 이사로 활동하며 열악한 환경으로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치료의 손길을 베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최 원장은 한의학의 세계화를 위한 연구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그는 군 전역 후 미국에서 지내는 동안 한 대학병원의 대체의학연구소에서 자원 봉사자로 활동한 적이 있다.

그곳에서 최 원장은 미국인들이 가지고 있는 동양 의학 연구에 대한 열정과 국가적 지원 규모에 상당한 충격을 받았다.

그는 "서양의 의학에 동양의 자연 치유법을 접목해 발전시켜나가는 그들의 모습에 큰 감명을 받았다"면서 "한의학의 본고장 출신으로서 이들에게 뒤쳐져서는 안 되겠다는 소명감이 들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귀국 후 그는 열과 성을 다해 한의학 연구에 매진했고, 현재 자타가 공인하는 국내 최정상급 한의사로 인정받고 있다.

침구학 박사 출신인 만큼 최 원장은 뛰어난 침술로 유명하다. 그를 존경하는 동료 및 후배 한의사들은 최 원장을 '신침도인'이라고 부르곤 한다.

또한 부항 요법을 활성화 하기 위해 부항 학회도 직접 설립해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약재 분야에서도 다양한 자체 개발 한약을 선보이며 이름을 떨치고 있다.

그는 "한의학은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우수한 학문"이라며 "체계적인 연구를 통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원장이 운영하고 있는 한의원의 이름 '영도'는 세상을 밝게 비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한다.

그는 "한의원의 이름처럼 치유의 손길을 통해 모든 사람들을 건강하게 해주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 원장은 장차 국내를 넘어 세계인들의 건강까지도 책임지는 한의사가 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김현주 기자

흉협고만 가슴과 배의 경계

흉협고만 관련 처방들

Ⅱ. 胸脇苦滿-시호지제 ; 갈비뼈 밑에 치밀며 받치는 것








※ 흉협고만의 3가지 유형
① 갈비뼈를 눌러봤을 때 받치는 경우(아프지 않고 뭔가 물체가 걸린다, 타각적 저항감)
② 받치지는 않는데 통증을 느낀다.
③ 저항감(받침)+압통점-->정증
cf. 심하비경 ; 반하 황금 (인삼)--사역산은 없다
※시호의 특징
①후세방중 시호제는 胸脇苦滿을 확인한다 ex> 加味逍遙散
②시호는 신경이 예민한 사람, 스트레스가 매우 많은 사람, 교감신경이 흥분이 된 사람에게 많이 나타난다. 몸은 쳐져도 성질은 살아있는 날카롭고 직선적인 사람.
③往來寒熱(갈등을 일으키는 경우에 화해지제)→ 마음이 너그러워지고 심장박동수를 줄인다.
★柴胡와 麻黃은 반대이다.
☞시호(기관지수축) : 인후부 과다흥분-스트레스→ 심장박동수 빨라진다, 柴胡는 빨라진 것을 줄이기 위해 기관지근육 을 좁혀주고 심장박동수를 다운시켜준다. 체력이 떨어지는 소음인들은 원래심장이 약한데 柴胡쓰면 다운, 머리가 깨질 듯 아프다.

☞마황(기관지 확장) :산소흡입량 도와 심박동수를 늘려줘서




※시호제의 개요(허증->실증) 꼭 암기할 것~!


※(쉬어가는 페이지) 한방 보약의 변화 : 實證 처방이 많아짐.

①과거 처방의 빈도수 ; 歸脾湯, 加味逍遙散(칠정), 十全大補湯(보약) ➡ → 현대의 다용처방 ; 大柴胡湯, 防風通聖散, 通導散(열량증가, 체중 늘고, 실증)

②보약의 개념이 변화하고 있다. ➡ → 현대에는 살지고 잘 먹으면서 잘 체하고 공부 많이 하고 앉아있는 수험생들이 늘어남.


(1) 大柴胡湯

1. 처방해설 및 약물의 분석

①가장 실증의 처방

























소시호탕의 소양증


양명증


시호 반하 황금 (거 人參 :실증이므로)


작약, 지실, 대황


염증성


장간독소, 노폐물, 血濁


교감신경 억제, 흥분 가라앉힘.


장운동(작약), 밖으로 빼줌(지실), 치고나감(대황)


시호증+대장부위 노폐물이 찬 것, 체격이 엄청 좋다


2. 복진

①心下急結(흉격부위 누를 때 손이 안 들어간다, 통증도 엄청 강하게 호소. 가장 강한 胸脇苦滿)

②아랫배가 나와 있고(비만) 팽팽하고 살이 쪄있고, 복피가 두껍다.(실증) 늑각이 둔각.

③심한 心下痞硬-꽉 막혀있다. 강한 스트레스를 받고 대장쪽에 노폐물이 꽉 막혀있다 ➡ ->변비동반


3. 신체조건 및 증상의 조건

①복부가 탄탄하다, 몸매는 키는 짤달막하고 어깨가 딱 벌어져있고 얼굴이 붉고 시커멓다. 머리 크고 상체가 풍만하여 가슴이 나오고 목이 굵고 짧고 남자도 유방이 크고 갈비뼈 각도가 둔각(90도 이상)-살이 지고, 90도 이하면 살이 잘 안 찐다.(소음인들-살찌려면 역기 등을 해서 각도를 늘려야)➡ * 예각-대체적으로 소건중탕증이 많다

②고집이 센데 성질이 났다하면 되게 성을 내고 뒤끝은 크게 없다.









cf. 시호제의 성격적 특징
*柴胡加龍骨牡蠣湯 ; 성질을 내기도 잘 내지만 매우 오래간다(복수심)
*加味逍遙散 ; 성질을 냈다 금방 풀린다.

*柴胡桂枝湯 ; 매우 영리하고 사무적, 생각이 많다,



③舌診 ; 黃苔 필수(양명증 실증 열증, 肝에 陽明熱이 있다는 것)-黃苔가 없으면 대시호탕 쓰면 안된다(작약 지실 대황-맞지 않으면 설사→살이 쭉 빠진다.

cf)조위승기탕, 도인승기탕-黑苔에 가깝다

cf)소시호탕, 시호계지탕(맥부약)→ 白苔

④증상 ; 惡心 嘔吐(잘먹고 체하고 체해도 또 먹는다. 미련 곰탱이), 먹는 걸로 스트레스를 푼다.

ex)공부하는 뚱뚱한 애들, 공부하면서 입으로 계속 들어가면서 속은 답답해 죽겠다고 하면서 갑자기 화장실가서 토하고 와서 ‘야 개운하다’하고 또 먹어대는 사람, 욕심 많은 사람.

⑤배가 많이 불러있기 때문에 벨트 매는 것을 싫어하고 걸빵(멜빵)을 좋아한다. 배짱이 좋고 통이 크기에 화를 내도 뒤끝이 없다. ➡ cf)소시호탕 : 감정의 기복이 심함

시호계지탕 : 아주 영리

시호가용골모려탕 : 복수

⑥변비


4. 처방의 비교 가감법

① 배가 많이 나왔으며 배꼽을 중심으로 엄청나와 배가 팽팽, 변비가 심함. ➡ 합 大承氣湯(증 확인 ; 변을 1주일 이상 不通) - 비만 특효방,

②배가 조금 나오고 복만이 심하며 변이 안 나오는 건 심하지 않은 경우 ➡ →합 小承氣湯

③하복부가 임신한 것처럼 팽팽하고 물체가 잡히면 ➡ →합 通導散(하복부어혈 확인) 대시호탕 증상 없이도 잘빠짐.

④臍주위로 팽팽함 ➡ →합 防風通聖散(복증확인) 또는 겸복을 시킴.









※비만치료
①통도산 : 붉고 비만
②용담사간탕 : 검고 비만

③방통산 : 희고 비만



--이상 비만치료 ; 복증과 증상 확인

⑤속쓰림, 간염, 열오를 때 ➡ 합 황련해독탕

⑥함정(주의사항) ; 대시호탕증에 백태가 있는 경우, ➡ 죽여온담탕 = 대시호탕증+신경증, 불면, 기침

⑦간염, 황달, 변비 ➡ 합 인진호탕

⑧복수 : 갈증, 소변 시원치 않고 배가 부름 ➡ 합 인진오령산


5. 임상의 적응증 및 임상 치험례

①간경화, 간암환자

②담석증 ; 인지호탕 합방

③맹인(장님)의 60~70% : 뚱뚱한 장님

④비만환자 : 잘 먹는데 체하는 사람, 속이 더부룩하다,

cf)향사육군자탕 등은 속이 뒤집어진다.

cf)잘 못 먹는데 체하는 경우 : 반하사심탕, 소시호탕

ex)여학생 잘 먹고 잘 체하고 스트레스 여드름 뚱뚱하고 꾸역꾸역 먹으며 계속 공부할 때

⑤고혈압 ; 최저혈압이 높은 본태성 고혈압환자, 선천적 고혈압에 장기투여

⑥당뇨 ; 가 숙지황 40g. ; 배꼽 위는 딱딱하고 하복부 허물 허물,

ex) 모 당뇨환자 ― 보중익기탕증(제변동계)에 하복부 허물 허물 ; 가 숙지황 40g. (500-→300)

봉사 활동 중 진무탕가 숙지황 40g환자 ; 물이 많아 빼줘야 되는 상황임에도 하지무력 땜에 숙지황을 가함.

⑦중풍환자 초기에 증상보일 때, ➡ cf) 맥이 浮弱하면 小續命湯으로 접근









※양약부작용으로
열증 -> 오령산

한증 -> 진무탕 : 수분이 많고 추위타고 신경증, 어질어질, 진땀, 가라앉고 설사




(2) 四逆散

1. 처방해설 및 약물의 분석

①스트레스로 장이 정체하여 말초로 순환이 안 됨(열증). 중풍, 수족궐냉 ➡cf. 四逆湯(감초 건강 부자) ; 건강+부자=강한 회양(강심의 최고), 감초(중화)

: 심장이 약해서 말초가 차가운 사람.(한증)
















작약, 감초


시호


지실


복직구련, 대변불리, 말초 풀어줌


교감신경 흥분억제


裏急後重(대변이 나올 듯 말듯)



※ 죽어가는 사람 살리는 처방

① 조위승기탕(대황 망초 감초) ; 살이 빠지지 않으면서, 열증, 발광, 혀가 노랗고 까맣게 타들어감(황흑태), 아주 허증이면 대황, 망초 減하고 감초 增함

② 사역탕 ; 바짝바짝 말라가면서 죽어가는 경우 → 음식먹자마자 下利淸穀


2. 복진

①胸脇苦滿이 보이면서 心下痞硬은 없고, 갈비뼈 밑에서 밑으로 까지 능선이 있어 연통이 있는 듯하고, 상대적으로 중간부위는 함몰, 복직구련이 있고 언덕이 진다.

②복직구련

③대시호탕보단 허증 소시호탕보단 실증, 복피는 두꺼우나 탄력은 떨어지고 물렁물렁. ➡ 보통 임상에서 처음부터 사역산을 잡아들어가지 못함.


3. 신체조건 및 증상의 조건

①설사, 변이 묽게 나오며 이급후중 : 배가 덜 나온 느낌, 항상 찝찝(작약감초가 괄약근을 풀어준다) 배가 무지근하고 보고 싶어도 보러 가면 시원하게 안나오고 조금 나오고 만다. ex)중풍환자, 동상, 손발이 얼고 협하비경 수족한


4. 처방의 비교 및 가감법

①시호계지탕 : 흉협고만, 심하지결은 있으나 복피가 얇고 맥부약(계지)으로 감별!

②합 계지복령환 : 고관절염, 결핵성척수염에 대함흉환(노폐물제거)을 같이 복용.


5. 임상의 적응증 및 임상 치험례

①중풍 : 뚱뚱 물렁물렁하고 손발이 차고 복부 쪽에 혈관보이고 이급후중, 설사.

②동상환자 ➡ cf) 당귀사역가오수생강탕

③손발찬사람 : 그동안 못 잡았던 경우가 사역산증이 많다.


(3) 柴胡加龍骨牡蠣湯(시모탕)

1. 처방해설 및 약물의 분석
























시호·반하·황금·생강·인삼


복령 계지 감초


용골 모려


대황


소시호탕의미




모든 처방에 독립해서 작용(이중탕,귀비탕,시호계지탕 에 응용) ->교감신경안정!!!


변비기운




기립성현훈-앉았다 일어설 때 핑돎.

소변장애(복령)



①불면증, 신경증, 불안
②동계
③속쓰림
④냉이 많음, 남자는 유정

⑤탈모, 머리에 비듬





cf. 오적골(한증) ; 속이 쓰린 데 냉만 있다.

유근피(열증) ; 속은 쓰린 데 변비(찬약물)가 있다. 코에 넣어 위장을 치료하기도...


2. 복진

①흉협고만, 심하비경(황금, 약간아래에 생김), 제상동계심(실증성-강하게 펄떡펄떡 뛴다) ➡ cf) 소건중탕의 동계는 약하게,

②배에는 탄력이 아직까지 있고 변비(대황증), 냉, 유정, 신경성불면, 신경증이 가장 강함.


3. 신체조건 및 증상의 조건

1)신체조건

①신경이 극도로 예민한 사람. 얼굴이 남북형(길면서)+몸체가 크다 ex)꼴통, 신들린 사람, 점쟁이, 여자들이 더 많다.

②신들린 사람, 내림굿, 자도 늘 깨어 있는 사람. 발자국 소리 문 여는 소리, 차 소리 ➡ 시호증 중에서 신경이 극도로 예민하다

③불면증, 꿈을 많이 꾸는 사람, 자면서 성교하는 꿈, 영감이 뛰어나 현실화.

④고집이 세고 자기주장이 강함,

⑤분하고 억울한 일당하면 절대 잊지 않고 복수, 자살동기. 강인하고 욕심이 많다.

⑥여자는 성관계를 싫어하고 냉, 남자는 정력이 아주 약함. 유정

⑦대시호탕처럼 비만도 약간 올 수 있고 소시호탕처럼 마른 체형일수도 있다.


2)증상조건

① 왕래한열

② 가슴이 답답하다

③ 심장이 잘 뛰고 놀린다, 두근두근, 동계

④ 구역질나고 매스껍다.

⑤ 잠이 안 온다.

⑥ 변비

⑦ 여자는 성관계가 싫고 냉이 많다, 남자는 조루증


4. 처방의 비교 및 가감법

①시호계지건강탕 : 모려 +설사, 복부연약(건강), 복피가 얇다)

②가미귀비탕 ; 색이 더 희다









*소화가 안 되면서 불면증 → 시호가용골모려탕,



5. 임상의 적응증 및 임상 치험례

①간질의 특효방

②반신불수 불가전측

③파킨슨씨병, 중풍환자 ➡ 뇌 쪽에서 문제

④정신분열증, 정신착란증, 정신이상, 과대망상증

⑤간경화증

⑥성욕감퇴

⑦어지럼증 ; 핑 돌고(영계출감탕의미), 약간 다리 쪽이 푸석푸석, ex)중풍환자 몸체는 크면서 다리를 자기 맘대로 펴지 못하고 다리도 푸석푸석, 잠도 잘 못자고, 매우 겁, 화를 내면 오래 안 풀리는 상태.

⑧고집이 워낙 세고, 독종, 남자같이 강인한 여성,

⑨남자를 강인하게 함. 정력 감퇴, 불안 초조, 겁이 많다


(4) 小柴胡湯

1. 처방해설 및 약물의 분석


















시호+황금(찬약)


인삼+반하(따뜻한 약)


흥분을 억제시킨다. 수축과 이완, 발산과 아래(밑)로 빼는 것으로 구성.


면역기능을 도와주는 최고의 약물


시호는 발산·解鬱시키고(표쪽으로 작용),

황금은 억누른다(안으로 작용, 무거운 약)



반하는 안에 있는 노폐물을 말리고(녹인다)

인삼은 진액을 넣어주면서 기능을 올려주는 약,



①소시호탕을 기점으로 허증으로 넘어간다

: 아주 훌륭한 처방이다. 고방중 최고의 처방, 임상다용, 소아과 양대산맥.

②소시호탕은 스트레스를 받아서 면역기능 떨어진데 → 염증생기는 것을 치료

③소양증 ; 앞과 뒤쪽의 중간, 체표와 체내의 중간 → 응용범위가 매우 넓다.

ex)기관지염, 중이염, 인후염, 편두통, 옆구리

④오장육부 모든 염증-소시호탕 ; 소양경약(間質-체표와 안쪽 양명의 중간=오장육부)









※ 인삼 ; 사역가인삼(건강 부자 +인삼)-열을 올려준다
백호가인삼(석고)-열(흥분)을 억제시켜준다

->인삼은 식욕을 증진시킨다. 입맛을 돌려준다. 밥 안 먹고 체력 떨어지면 4배까지 증량



⑤소양경락-족소양담경으로 오는 모든 염증 ; 중이염, 편도선염, 이하선염, 늑막염,


2. 복진

① 흉협고만, 심하비경, 복피가 얇고 늑골각이 예각,

② 시모탕까지는 둔각, 소시호탕을 기점으로 허실 나뉨


3. 신체조건 및 증상의 조건

①한열왕래,

②묵묵불욕음식 입맛이 없고 입이 써서 밥 못 먹고 체하고 답답하다. 입안이 소태 같다. 백태가 있어 텁텁하다. 야위고 몸이 약하면서도 먹지를 않는다. 토하려고 한다.

ex)신경성불식증(스트레스 받으면 음식을 받아주지 않는다. = 黙黙不欲飮食

cf)대시호탕과 반대, 그래도 흉협고만은 강하다.

③심하비경, 흉협고만, 반드시 白苔, 弦細맥, 弦數맥

④옆구리가 뻐근하고 절리고 아프다 ➡ ex)인후염, 기관지염, 위염, 편도선염 etc

⑤口苦 咽乾 目眩 두통 식욕부진(입맛이 없다)

⑥신경질적, 짜증, 감정의 기복이 심하다


4. 처방의 비교 및 가감법

① 대시호탕 ; 잘 먹고, 黃苔-미끌미끌한 느낌,

② 시호가용골모려탕 : 소시호탕증에 잠이 안 오고 변비 신경 예민 잘 놀래면

③맥이 浮弱하면 무조건 柴胡桂枝湯으로 간다.

④시호계지건강탕 : 설사


①구토가 심하면 →반하 생강을 3배로 올린다.(반하사심탕) 그래도 심하면 가 代赭石(선복화대자석탕)

②몸이 많이 쇠약하면 →인삼을 3배로 올린다. 그래도 극도로 쇠약하면 가 녹용 12g. 암 환자.

③복수(급성간염)가 차면 →합 五苓散 = 시령탕

④인후불리-목이 탁탁 막힌다. 기침을 꽥꽥거리면서 한다(매핵기) →합 반하후박탕 = 시박탕

⑤감기를 앓다가 열이 올랐는데 며칠 지나서 귀가 멍하다(중이염증세) →합 향소산

⑥소화가 많이 안 되면 →합 평위산 = 시평탕

⑦열이 많이 오르고 갈증을 많이 느끼고 땀나면 →가 석고 15~20g

⑧귀, 편도선에 물이 자꾸 나오면(중이염, 비염, 편도선염, 이하선염 등) →가 桔梗,

그래도 농처럼 나오면 추가 枳實(길경 지실=排膿散),

그래도 농이 나오고 딱딱하면 가 薏苡仁(딱딱한 것을 삭힌다)

⑨합 소건중탕 : 시건탕

⑩복진상 심하비경과, 흉협고만이 없어도 상복부가 탄탄하고 복부전체가 팽팽하고 만질 때 아프거나 안 아파도 누르면 저항감을 느끼면서,

- 복직구련이 보이면 소시호탕 합 소건중탕

- 복직구련이 안보이면 소시호탕만 주고,

- 땀을 많이 흘리고 갈증을 많이 느끼면 가 석고

⑪합 소함흉탕 ; 위암 환자 중 가슴이 워낙 아프다, 음식이 내려갈 때 따갑고 아프다(황련 과루인)→음식이 들어가도 안아프다 → 소함흉탕제는 빼고 소시호탕으로 체력을 올리고 체중을 늘려준다. 암 환자는 밥을 먹게 하고 체중만 늘려주면 암과 싸울 수 있다는 반증.


5. 임상의 적응증 및 임상 치험례 : 모든 염증

①신경성 불식증➡ex)항암제 맞고 식욕이 떨어진 사람. 스트레스를 풀어줌.

②감기 걸려 메스껍고 토하고 체하고 감기 기운=소시호탕->요즘 아이들 스트레스 받고, 음식 먹다 체하여 열이 올랐다 내렸다할 경우.

ex)1~2첩복용, 엑기스 만들어 놓거나, 추말해서 초고속탕기-10분~15분 커피 끓이듯이 끓여서 복용하면 충분한 효과.

③소아과에 응용범위가 가장 많다.

: 소아과에 아이들 굉장히 산만하고 신경질적이고 짜증을 잘 내고 질투도 많고 승부욕이 강하여 남한테 지기를 싫어하고(날카롭게 생김), 밥을 잘 안 먹고, 밥 먹으라면 배가 아프다,

: 아이들 배 아프고 밥을 잘 안 먹는다. = 소시호탕 → 잘 먹게 된다.

④위암 특효방, 암 환자들 소시호탕으로 완치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 토하고 먹지 못하고 미열이 올랐다 내렸다, 체력이 많이 떨어지면 인삼을 대폭 늘리는 것이고(3돈) 그것도 떨어지면 녹용을 대폭 넣어버리면(3돈) 소시호탕의 의미를 살면서 체력은 올라간다. 위암환자는 곡기(밥)만 들어가면 암은 저절로 없어진다.

: 암 환자는 초기에 식욕이 줄고 체중이 준다.→ 식욕과 체중을 늘리면 된다. 면역기능이 살고 암을 이길 수 있다. 증>병명

⑤역류성식도염(위산이 치밀어 식도자극), 헬리코박터 → 위장부위에 온도와 습도가 높고, 탁하기 때문 → 이 부위를 깨끗하게 하면 생길 이유가 없다.(몸을 치료-일거양득(+)>병을 치료-일시적 정지, 몸은 망가짐-암은 제거해서 성공했는데 사람은 죽고(-)...)

⑥불식병, 감기로 식욕을 잃었을 때, 항암제를 맞고 혀에 白苔가 많고 음식을 먹지 못하고 토할 때 소시호탕을 쓰면 좋다.

⑦대시호탕을 써 좋아지면 소시호탕증으로 넘어간다. 소시호탕증의 환자가 어느 날 黃苔가 되면 대시호탕으로 간다. 정확하게 중앙으로 맞춰준다.- 소시호탕증은 림프액의 염증-백혈구가 못 오니깐 자살해서 흉협고만이 생긴다.



(5) 柴胡桂枝湯

1. 처방해설 및 약물의 분석














소시호탕


계지탕




脈浮弱, 虛證, 體表증상(두통, 신체통)이 나타남

항상성 조절, 모든 기능 정상화.



★고방의 4대 처방 ; 柴胡桂枝湯, 大柴胡湯, 八味, 半夏瀉心湯


2. 복진

①소시호탕의 복진(흉협고만) + 계지탕의 복진(心下支結 : 복직구련이 약하게 나타난다 ― 작약이 적다, 숨어들어간다-안 나타날 수도 있다)

②복피가 얇다(아주 얇지는 않다), 뱃속에 큰 힘줄이 막대기처럼 나와 있을 수 있다, 막대기가 없어도 무관.

③사역산처럼 능선이 보일 수 있다. 약간 도톰하니 올라와 있을 수 있다. ➡ 시호제중 응용범위가 가장 많다


3. 신체조건 및 증상의 조건

①脈浮弱, 소시호증+계지증 확인하여 쓴다

②계지탕(표증)증 ; 脈浮弱,오한, 발열, 頭痛, 身體痛(두통 팔다리가 쑤시고 아프다. -감기몸살)

ex)아침에 일어나면 온몸이 찌뿌둥 피곤하고 아픈데 활동하면 괜찮아진다.

cf)사상방의 형방패독산보다 예리... 강활독활형개방풍은 미미 계지는 강함

③매우 영리하다➡: 학생은 장학생이 많고, 나이 든 사람은 사무직이나 연구 직이 많다, 머리를 많이 쓴 사람들, 뇌를 많이 썼다는 것은 계지증이 왔다는 의미-상부 쪽을 많이 썼다는 의미, 추위탐.


4. 처방의 비교 및 가감법

①합 사역탕(건강부자 6~8g)➡ex)더운 여름에 춥다고 옷을 많이 입고 오는 사람. 간암, 위암 환자가 많다.

②합 桂枝茯苓丸 ➡ : 전신에 오는 신경통, 추위를 타면서도 팔다리가 많이 쑤시고 아프다 = 감기에 몸살, 신경통 관절염 초기

③합 가미소요산 : 가미소요산증에 신체 통이 심할 때.


5. 임상의 적응증 및 임상 치험례

①감기몸살, 특히 소양인들 흉협고만에 한열왕래 온 전신 쑤시고 아프다.

ex)요즘 현대인들 감기몸살 없는 사람이 없다. 스트레스 많이 받고, 일은 많이 하고 체력은 떨어졌는데 머리도 아프고 삭신이 쑤시고 그러면서 밥은 못 먹고 가슴 답답하고 열이 올랐다 내렸다하고 or 급성관절염이 시작이 되려고 하는 초기에 쓸 수 있다

②급성신경통, 급성류마티스관절염 초기(감기몸살).

③위장병(心腹卒中痛) : 스트레스 받아서 밥맛없고 메스껍고 급격한 복통, 위경련➡ex)교감신경 흥분을 잘 풀어줌.

④간경화, 간암, 간염이 있으면서 전신이 아프다

⑤AB형 태양, 소양증 겹치는 사람.


(6)小柴胡湯 合 小建中湯


(7) 柴胡桂枝乾薑湯(시강계탕)

1. 처방해설 및 약물의 분석

















시호·황금·계지


건강·과루근(천화분)


柴胡桂枝湯의 의미

시호를 증량 : 신경 극도 예민



과루근 : 항암제, 물체덩어리 삭히며 진액보충 염증, 열증


열이 없으면서 갈증을 느끼고 입이 마름. 시호제로서 계속 진행되다 체력과 면역기능이 떨어져 진액이 빠지고 심장기능도 다운되며 모든 기능이 떨어진 상태


①시호제중 마지막, 가장 허증, 몸은 말랐는데 신경은 극도로 살아있는 상태

②去 반하 : 진액을 말리면 안됨을 의미, 메스꺼움이 없음.

③계지, 건강 : 심장기능 강화

④모려 : 땀구멍을 막아줌, 수렴

⑤去 인삼 : 심장에 부하가 걸리지 않도록...


2. 복진

①胸脇苦滿(心下滿微結) : 거의 안 잡힌다. 즉 補中益氣湯과 감별이 가장 어렵다

- 흉협만미결로 그래도 보중익기탕(柴胡:1.2g)보다 흉협고만이 있는데, 보일락 말락, 복피가 얇은데 밑의 배꼽주위 복부가 물렁물렁하다. 그야말로 바짝 말라있고 힘이 없는데 상복부만 유별나게 살아있는 경우, 상대적 비교시 탄력이 있다. 몸은 약해져도 성질은 살아있다.

②제상동계(모려증) : 시강계탕에도 제변동계가 나타날 수도 있다. 갈림길로서 이보다 더 약해지면 補中益氣湯으로 넘어간다. cf. 보중익기탕 ; 제변동계, ➡cf)시모탕은 복피가 두껍고 동계

③복피가 굉장히 얇고 굉장히 무기력. 복피건조, 얼굴에 점이 많은 허증


3. 신체조건 및 증상의 조건

1) 체격조건

①배 모양 ; 시모탕과 비슷하지만 흉협고만이 약하고 복피가 얇다.

②胸脇苦滿을 잘 못 잡으면 베게를 빼고 확인한다. 그래도 못 잡으면 45도로 앉혀서 확인.―아무리해도 시계탕인데 흉협고만이 잘 안 나타나면 숨어있을 수 있다

③裸赤無皮狀-한껍질이 벗겨져 빨갛다(숙지황증). 지도설, 입이건조하고 마른 경우도…….

ex)裸赤無皮狀의 탕증 ; 자감초탕, 시계탕, 팔미탕, 부자탕 → 苔가 없어가지고 바싹 말라가지고 껍질이 다 벗겨진 경우, cf)팔미증 : 바싹 말라있고 苔가 거의 없다.

④맥부세삭(시호가열증)

⑤초췌하다


2) 증상조건

①추웠다 더웠다(왕래한열), 춥기만 하고 덥지 않은 사람도 간혹 있다(補中益氣湯과 감별어려움),

②입이 마르고 목이 마르고(과루근)

③마른기침(과루근)은 없기도...

④대변이 묽거나 설사, 소변불리(乾薑증) → 심장에서 박동이 안되므로....

⑤가슴에 동계가 나타나는데 두근두근 뛰면서 얼굴쪽으로 기상충이 일어난다. 도한 * 화끈 달아오르는데 열이 식으면서 등 쪽에 땀이 나면 加味逍遙散,

⑥머리에서 식은땀(頭汗出)


4. 처방의 비교 및 가감법

①시계간탕 : 흉협만미결, 제상동계, (부)세삭, 설사, 구건, 건해±, 비쩍 마르고 눈빛만 살아있어 몸이 안 따름, 신경증이 보중익기탕보다 좀 더 강하다.(시호증) ➡cf)보중익기탕 : 흉협고만약, 제변동계, 산대맥무력, 변비

ex) 양 처방증이 모두 정확하게 나타나면 합방해도 무방하다.(가 황기 인삼) 신경증도 많고 탈진되어 무기력(팔대증상 거의 다) 즉 補中益氣湯에 柴胡을 증량한 의미 -> 간염환자 多

②소시호탕이나 시호계지탕보다 쇠약

①가 황기인삼별갑 : 폐암, 폐농양, 폐결핵

②합 팔미 : 제하불인, 스트레스 흥분억제, 진액 넣어주는 무난한 좋은 보약.

③알레르기비염

-합 半夏厚朴湯

-합 香蘇散, 정기천향탕 : 우측맥이 거의 안 나올 때, 우울증

-합 苓薑甘味辛夏仁湯


5. 임상의 적응증 및 임상 치험례

1) 극도로 면역기능이 떨어진 것 →알레르기비염에 다용.

2) 암환자, 특히 폐암, 폐결핵, 폐농양 : 마른기침, 폐기능이 떨어져 인후부에 수분이 말라지면서 바짝바짝 마른다.

3) 폐-기침, 간-흉협고만, 방광-소변불리, 대장-설사 등이 모두 갖춰진 상태


(8) 加味逍遙散

1. 처방해설 및 약물의 분석





















당귀·작약(사물탕),백출·복령(오령산)


시호·건강·박하or 맥문동·목단피·치자


당귀작약산의 의미




혈액·수분의 문제. 뇌쪽의 문제를 의미함.


신경증을 치료.


당귀작약산의 허증이면서 살이 빠져있고 신경증을 호소, 허열증 불면증, 상열하한


①70~80년대 초에는 귀비탕과 아주 많이 쓰인 처방중의 하나였지만 현대에는 점점 사용빈도가 줄어든다. 왜냐하면 살이 찐 환자들이 많아지기 때문. 즉 마른사람에게 쓴다.

②목단피 : 혈관수축, 혈액순환 좋게, 서늘, 파어혈, 압통점 ➡ cf)도인 : 저항감

③치자 : 허열증 불면 ➡ cf)산조인은 허증, 황련은 열증


2. 복진

①흉협고만이 약하게 나타나고, 심하비경은 있기도 없기도…….➡cf)소화불량 시 가 반하진피(합 이진탕의 의미)

②아랫배에 압통점 有 ; 목단피가 있을 경우에는 배꼽을 중심으로 눌러보았을 때 저항보다 통증이 온다, 물체가 만져지지는 않는데 눌러보면 통증이 있다

③ 동계가 나타날 수 있다--복령(여신산)

④약간 살이 빠진 사람들


3. 신체조건 및 증상의 조건

①얼굴이 약간 둥글고 앞뒤로 납작하다(동서형) ➡ cf)시모탕 : 남북형.

②까무잡잡, 관홍(자궁이 약함), 자궁의 진액이 말라 생리양도 적다. 안면홍조

③현대 미인형, 보통 체격인데 좀 야위고, 신경이 예민하고 마음이 약하다. 피곤하며 오후만 되면 열이 오른다(오후열상감), 열이 올랐다 내려가면서 등 쪽으로 식은땀이 쫙 흐른다.

④생리불순, 허리가 간혹 아프다,

⑤주부습진이 가장 많이 생기는 병증-손가락에 허물이 벗겨지거나 주부습진, → 합 四物湯(건조하기 때문에)-수장각화증에 합 사물탕(천궁, 숙지황)

⑥젊어서 얼굴 쪽에 열이 많이 달아오른다(觀紅=오후만 되면 광대뼈 주변으로 불그스름하게 올라오는 경우가 많고, 얼굴에 주근깨가 많다.) 늙어서 기미가 된다.

⑦사람을 만나면 얼굴이 확 달아오른다.

⑧아이가 잘 안 들어선다.

⑨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열이 확 올랐다 내렸다하는 게 많다. 갱년기증후군이 많다.

ex)예전에는 부인병 통치약이었지만 많이 사라졌다.


4. 처방의 비교 및 가감법

①소화가 잘 안된다. ➡ : 가 半夏 陳皮 6g(합 이진탕의 의미)

②신경성피부염, 주부습진, 얼굴이 확 벌겋게 뒤집어진 경우 특효. ➡ : 가 천궁숙지황(사물탕) 地骨皮 荊芥 4g.

③아랫배 쪽으로 찬 경우 ➡: 합 當歸四逆加吳茱萸生薑湯

④불임, 아주 허증으로 빠진 경우➡: 합 煖肝煎

⑤신체 통이 심한 경우, 팔다리가 너무 많이 아플 경우➡: 합 柴胡桂枝湯


5. 임상의 적응증 및 임상 치험례

①부인의 만병통치약, 궁중에서 많이 쓰던 처방, 불임의 특효방 ➡ : 아이를 가지게 하는 처방, 주부습진, 신경성피부염, 얼굴이 까무잡잡하다, 기미가 많다, 마른편이다.+복진 확인하면 쓸 수 있다.

②피부병, 여자들 신경성 피부염, 건선, 여드름, 기미, 몸이 찬 경우(건강) ➡ cf)열증이며 실증이면 온청음

③생리불순


case : 젊은 여자 사교댄스선수 얼굴이 빨갛고 좁쌀같이 많이 남, 눈빛 초롱, 영리함, 미용방.









cf)시호계지탕은 더 영리 가미소요산은 역동적...


(9)보중익기탕,


(10)청서익기탕

①보중익기탕 가 맥문동 오미자 황백 거 시호 승마 ; 보중익기탕증 + 여름을 타는 병(주하병), 여름에 일을 많이 해서 병이 계속 진행된 경우

②복진은 보중익기탕과 동일

③보중익기탕의 열증

④4대 증상

- 호냉물 : 찬걸 좋아해서 설사함.

- 설사 cf)보중익기탕은 안먹어서 변비

- 수족번열

- 구갈

⑤허증 여름약 ➡ cf)실증 여름약 : 곽향정기산(체하고 설사)

⑥설사하다가 탈항시 加 적석지 하여 2첩만. ➡ 열이 오르면 合 소시호탕(1/2만 넣기도)

⑥올해 100년만의 더위 : 자감초탕과 같이 많이 써야 할 처방!!!


case ; 수년간 간염으로 장기간 한약복용, 엄청 탈진, 제변동계+간염보유(한약에 우려 많다),특징이 입이 마르고 변이 묽게 나온다. 보중익기탕과 정반대, 생맥산+식혀주는 황백 -전년 여름에 등산 중 엄청 고생(더위 먹음) 이후 계속 아프다 → 청서익기탕 20일 복용 후 완치, 다시 베트남에 골프여행으로 더위 먹어 재발해서 다시 투약 중 나올 때, 우울증

-합 苓薑甘味辛夏仁湯


5. 임상의 적응증 및 임상 치험례

1) 극도로 면역기능이 떨어진 것 →알레르기비염에 다용.

2) 암 환자, 특히 폐암, 폐결핵, 폐농양 : 마른기침, 폐기능이 떨어져 인후부에 수분이 말라지면서 바짝바짝 마른다.

3) 폐 - 기침, 간 - 흉협고만, 방광-소변불리, 대장-설사 등이 모두 갖춰진 상태





[출처] 흉협고만 관련 처방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