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2017년 1월 19일 목요일

성장 창원

"키 성장, 겨울방학 골든타임 놓치지 마세요" - 베이비뉴스

【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키 성장은 사계절 중 봄에 가장 활발하지만 이를 준비하는 때는 바로 겨울이다. 이 시기를 성장의 골든타임으로 여기고 준비해야 평균키 이상의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 ⓒ아이누리한의원

겨울방학을 통해 아이에게 여행이나 학기 중 부족했던 공부를 보충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주려는 부모들이 많다. 견문을 넓히고 새로운 학기를 여유롭게 준비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다만 자녀의 키가 또래 아이들보다 유독 작거나 최근 키 성장이 더디게 여겨진다면 아이의 키 성장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겨울은 인체가 추위에 대비해 지방을 저장하려고 한다. 그에 반해 활동량은 적기 때문에 살이 찌기 쉽다. 더욱이 방학으로 아이들의 일상은 더없이 불규칙해지고 인스턴트 음식 섭취량 또한 증가하기 마련이다. 이는 키 성장에 큰 장애 요인이 된다.

키 성장은 사계절 중 봄에 가장 활발하지만 이를 준비하는 때는 바로 겨울이다. 이 시기를 성장의 골든타임으로 여기고 준비해야 평균키 이상의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

아이누리한의원 이창원 원장은 “봄에 아이가 성장 에너지를 제대로 발산하려면 잔병치레에서 자유로워야 한다. 감기, 비염, 장염 등에 자주 시달리게 되면 성장을 위해 쌓아두어야 할 기운이 이들 질환을 이겨내는데 소모되어 버린다. 상대적으로 성장에는 불이익을 겪게 되는 것이다”라며 겨울철 올바른 생활습관을 강조했다.

아이의 겨울방학이 건강하려면 과도한 난방을 삼가고 올바른 식습관을 가질 필요가 있다. 과도한 난방은 실내 습도를 떨어뜨려 감기나 비염, 천식과 같은 호흡기 질환과 아토피피부염 같은 피부 질환에 노출될 가능성을 높인다. 또한 실내외 온도차가 크면 몸의 적응력이 떨어져 기존에 가지고 있던 질환 등이 악화될 수 있다. 따라서 실내 온도는 18~20도를, 습도는 50% 내외를 유지하도록 한다.

규칙적인 식단과 운동 역시 아이 성장을 위해 빠질 수 없는 항목이다. 비만이 되면 성장호르몬 대신 성호르몬 분비가 왕성해진다. 아이의 성장이 일찍 멈출 수 있는 만큼 규칙적인 식사와, 올바른 식단 구성을 통해 아이가 비만이 되지 않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뿐만 아니라 규칙적인 운동으로 근육을 강화시키는 것 또한 중요하다.

하지만 아이가 평소 체력이 약한데다 키 역시 작아 성장부진이 의심되는 상황이라면 성장클리닉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아이누리한의원 측에 따르면 골든타임에 행해지는 키 성장 관리는 아이의 성장잠재력을 높이고 균형 잡힌 성장을 돕는 역할을 할 수 있다.

성장침, 약물, 추나시술, 아로마 마시지 등은 아이가 가지고 있는 성장 방해요인을 제거할 수 있다. 또 전문가의 조언에 의한 철저한 생활관리는 식습관과 수면습관의 변화를 통하여 성장의 바탕을 다지는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한약은 부족한 기와 혈을 채우고, 체내의 밸런스를 맞추어 성장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창원 원장은 “아이의 키가 클 수 있는 시기는 정해져 있다. 성장판이 닫히면 그 이후에는 키 성장을 위한 어떠한 노력도 결실을 맺을 수 없다. 성장판이 열려 있는 시기에 현명한 대처로 아이의 성장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지금 성장을 위한 노력을 시작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Copyrights ⓒ 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