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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0월 28일 월요일

강동경희대 한방병원, 화병 이해 및 일차진료 수준 향상 ‘기대’
국내 처음으로 한국인의 스트레스 병으로 알려진 ‘화병’에 대한 진료지침이 개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그동안 분노로 인한 정신장애로 주목받아 민간이나 한의학의 개념으로 소홀히 다뤄왔던 질환에 대해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한의학 진료지침을 개발, 지침서를 출간하게 됐다. 

강동경희대학교 한방병원(원장 박동석) 한방신경정신과가 참여한 화병연구센터에서는 지난 2008년부터 화병 연구과제에 대한 역학조사, 한약 치료 임상연구, 침 치료 임상연구, 한방 정신요법 임상연구 등을 시행한 성과를 정리해 6월 화병임상진료지침을 발표한 바 있다.

화병의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화병연구센터에서는 4년간 총 9개 대학병원에서 모집된 151명의 화병 의심환자를 조사해 결과를 정리했고, 기존에 발표된 화병 관련 연구결과를 종합했다.  

또한 화병의 진단을 명확하게 하기 위해 화병임상진료지침에서는 표준적인 화병 진단기준을 제시하는 한편 기본 진단도구로써 화병 면담검사와 화병척도 등을 제안하고 있어, 이를 통해 다양한 진료기관에서 화병을 객관적으로 진단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치료 부분에서는 화병연구센터에서 시행한 다양한 임상연구 결과를 포함해 그동안 발표된 다양한 연구결과와 증례 보고 및 전문가 의견 등을 종합, 다양한 치료 방법의 사용에 관한 기본 원칙·처방 선택 방법·연구결과를 제시하였다.

특히 이번 화병임상진료지침 개발은 일반인과 환자들이 화병을 더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자료를 제공, 화병에 대한 오해를 해소하고 화병의 치료 가능성을 보여주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의료진들에게는 화병 환자를 정확하게 진단하고, 효과적이고 경제적인 치료 방법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며, 치료 이후의 관리 및 예방에 대한 내용까지 수행할 수 있는 진료 절차를 제시해 일차진료의 수준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기대된다.

이밖에도 일반인 혹은 환자로 하여금 화병에 대한 이해와 함께 치료를 어떻게 선택하고, 받아야 할지에 대하여 정리한 일반인 대상의 ‘화병 100문 100답’도 출간할 예정이다. 

한편 화병임상진료지침은 한방신경정신과학회 화병연구센터(http://www.hwabyung.kr)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스트레스는 고혈압 당뇨 등 많은 질병의 원인이 됩니다

혈관검사 스트레스검사

한의학의 대표 치료기술인 침을 통해 고혈압, 소화불량, 약시 등의 환자를 대상으로 대규모 한방 임상연구가 진행됩니다.

한국한의학연구원은 고혈압, 기능성 소화불량, 약시 등과 관련된 임상연구 지원자를 모집합니다.

고혈압 전단계 환자 침치료 임상연구 대상자는 선착순 20명입니다.
대상자는 만 19~65세의 남, 여로 수축기 혈압이 120~159mmHg 또는 이완기 혈압이 80~99mmHg이며. 현재 고혈압 약을 복용하지 않고 임상연구 선정기준에 부합해야 합니다.
선정된 사람은 한국한의학연구원 임상연구센터에서 24시간 활동혈압을 포함하여 각종 혈액검사와 심전도 검사를 받고, 4주간 귀에 부착하는 이침치료를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기능성 소화불량증 임상연구 대상자는 선착순 40명 입니다.
모집대상은 만 20~65세 미만의 남녀로, 기능성 소화불량증 증상인 식후 또는 조기 포만감, 상복부 통증, 작열감 등이 있고, 상부 위장관 내시경 검사 상 식도염, 종양, 미란, 궤양 등 기질적 질환이 없는 사람입니다.
침 치료는 주 3회 씩 4주간, 총 12회에 걸쳐 진행되며, 참가자에겐 침치료 및 상부 위장관 내시경 검사가 무료로 제공되고, 소정의 교통비도 지급됩니다.

약시 임상연구 대상자는 45명입니다.
모집대상은 만 3~13세 미만의 남녀로, 약시 진단을 받고 4개월 이상 안경을 착용한 사람, 이전에 안경 이외의 다른 약시치료를 받지 않은 사람이 해당됩니다.
그러나 근시가 -6.0D 이상인 사람, 다른 전신질환이 있는 경우는 제외됩니다.
침치료는 주 2회 씩 16주간 총 32회에 걸쳐 진행되며, 참가자에겐 침치료 및 각종 안과 검사가 무료로 제공되며, 소정의 교통비가 지급됩니다.

문의 및 참가신청은 한국한의학연구원 임상연구센터(042-223-2951, 전자우편: syjung@kiom.re.kr)를 통해 할 수 있습니다.

한의약으로 폐경기 여성 건강 지킨다

대한한방부인과학회·대한한방체열의학회 공동 추계학술대회 개최

 
 
대한한방부인과학회(회장 장준복)는 대한체열의학회(회장 김상우)와 함께 27일 경희의료원 정보행정동 제1세미나실에서 공동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폐경기 여성 질환의 임상치료’를 주제로 열린 이날 학술대회는 10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장준복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폐경기는 질병의 시기가 아니라 자연스럽게 지나갈 수 있는 생리적인 시기인 만큼 한의약을 통해 접근한다면 건강한 노년기를 맞을 수 있을 것”이라며 “폐경기 여성 질환에 대해 오랫동안 연구 및 임상에 임해온 여러 석학을 모셔 폐경기 여성 질환에 대한 치료를 총 정리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한의사들이 폐경기 질환을 적극적으로 치료하고, 우수한 임상적 효과를 보게 된다면 한의학의 위상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폐경기 안면홍조의 형상의학적 치료’를 주제로 강연한 정행규 대한형상의학회 명예회장은 “형, 색, 맥, 증을 합일하여 한약을 통해 폐경기 질환을 치료하면 효과가 좋다“며 “일반적으로 인삼양영탕을 주로 처방하되 환자가 짜증을 자주 내는 경우에는 소요산, 자궁이 건조한 경우에는 가미소요산, 관골이 큰 경우에는 이진탕 합 사물탕 가미방을 처방한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형상을 위주로 구분하면 △관골이 큼:이진탕 합 사물탕 가미방 △혈과, 양명형, 볼살처짐, 얼굴 주름:인삼양영탕 가미방 △기과:사물탕 합 향소산 △비공누설:사물탕 합 오령산 △지적상:오적산 △습체:인삼양위탕 △뼈 굵음:육미지황탕을 처방하고, 증상을 위주로 살펴보면 △안면홍조, 조열, 자한, 매핵기:인삼양영탕 가미방 △두통, 엉치통, 안면마비:이진탕 합 사물탕 가미방 △비문증:자음지황환 △간기울결:소요산 △자궁 건조:가미소요산을 처방한다.

이와 함께 ‘Postmenopausal Hormone Therapy-Evidence based’을 주제로 강연한 정민형 경희대학교 의대 산부인과 교수는 “양방에서는 과거 증상완화를 목적으로 치료했다면, 최근에는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호르몬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며 호르몬에 대한 개요를 비롯 폐경기 여성 호르몬의 변화양상, 폐경기 여성 질환에 대한 호르몬 치료방법(Hormone Therapy) 등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그는 “생리 불규칙, 피로, 탈모 등의 증상에 대해 양방치료는 한계를 갖고 있기에 한의약을 통해 이같은 증상들을 해결할 수 있다면 한의약이 폐경기 여성 질환 치료에 있어 상당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며 “한 분야에서 모든 증상을 해결할 수는 없기에 한의학과 서양의학이 함께 서로의 모자란 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밖에 △폐경기 여성질환에 대한 사상임상적 치료(체형사상의학회 허만회 고문) △갱년기 여성의 견관절질환 관리(최수용한의원 최수용 원장) △갱년기장애 및 폐경기증후군의 근거 중심의학적 임상관리(동국대학교 김동일 교수) 등의 강의가 이어졌다. 

2013년 10월 27일 일요일

명사( , 명자)

성질은 따뜻하고[溫] 맛은 시다[酸]. 담을 삭히고 갈증을 멈추며 술을 많이 먹을 수 있게 한다. 그 생김새는 모과와 거의 비슷하나 좀 작다. 구별하는 데서 꼭지 사이를 보면 따로 겹꼭지가 있는데 젖꼭지와 같은 것은 모과이고 그렇지 않은 것은 명자이다. 약의 효능은 모과와 거의 비슷하다. 또한 곽란으로 쥐가 이는 것을 치료하며 술독을 풀어 주고 메스꺼우며 생목이 괴고[惡心及咽酸] 누런 물을 토하는 것 등을 낫게 한다. 냄새가 맵고 향기롭기 때문에 옷장에 넣어 두면 벌레와 좀이 죽는다[본초].


제1회 한의학 광고 공모전 작품 소개



 <대상>

“이 작품을 준비하면서 엄마 생각을 많이 했어요. 엄마는 시장이나 마트에서 한약재를 사와 달여 가족들에게 주시는데 싫어서 투정부릴 때마다 엄마는 항상 몸에 좋은 약이니까 그냥 먹으라고 했거든요.” 
대부분의 일반인에게는 여전히 한약을 전문의약품이라기보다 몸에 좋은 보약이라는 이미지가 강하게 남아있는 듯 하다. 그래서 시장이나 마트에서 파는 한약재나 한의원에서 사용하는 한약재를 구분지어 생각하지 않는다.
이 작품에서는 식품용 한약재와 의약품용 한약재가 다르다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좀 강한 광고 카피를 사용했다. ‘진짜 한약입니까?’ 지금 사고 있는 것이 진짜 한약인지, 끓이고 있는 것이 진짜 한약인지, 가족에게 주는 것이 진짜 한약인지를 묻는다. 
지금까지 식품용과 의약품용을 구분하지 못했다면 당신은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러한 질문을 통해 한약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고 시장이나 마트에서 구매한 한약재는 식품이지 의약품이 아니며 한의원에서 사용하는 한약재만이 의약품이라는 사실을 표현했다.

 
<최우수상> (영상 부문)
하루에 발생하는 교통사고는 3104건, 하루에 발생되는 교통사고 부상자는 4870명. 하지만 이들은 대부분 한의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겠다고 떠올리지 못한다.
양방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며칠 후에야 비로소 한의원을 떠올리게 된다. 
한방자동차보험 치료를 받은 환자들의 만족도는 99.81%로 매우 높지만 아직은 후유증 치료를 받으러 한의원에 간다는 인식이 남아있는 것이다.
교통사고 후 사람들이 가장 많이 하는 것은 바로 ‘걱정’. 걱정은 크게 후유증, 불안, 비용으로 볼 수 있다.
이들 걱정을 한방자동차보험으로 해결할 수 있다면 교통사고가 났을 때 바로 한방자동차보험을 떠올리지 않을까?
그래서 이 작품에서는 후유증, 불안, 비용 걱정을 한의원에서 해소시켜주는 이미지를 추나, 침, 첩약으로 그려냈다.
단 직접적으로 치료수단을 드러내기보다 사물에 빗대에 표현함으로써 자칫 거부감을 줄 수 있는 부분을 피했다. 큐빅을 맞추듯 몸의 균형을 맞춰 후유증을 치료해주는 추나, 풍선처럼 커진 불안을 한방에 터트려 해결해 주는 침 그리고 한약을 끝까지 마시는 화면을 통해 ‘한방자동차보험으로 걱정을 남기지 말라’고 말한다.


<최우수상>(포스터 부문)
자동차 사고에서 중요한 것은 ‘안전운전’.
사고가 나면 우리의 목숨을 보호해 주는 에어백처럼 자동차 사고 후 한방자동차보험으로 안심하고 치료를 받으면 어떨까?
‘안심운전’을 위해 자동차 에어백과 한방자동차보험을 동일시해 표현함으로써 한방자동차보험으로 ‘안심운전’ 하라고 표현했다.
김대영 기자   [kdy2659@hanmail.net]
입력시간 2013/10/25 10:17
뜸 요법 활성화 적극적 행보 ‘눈길’
제1호 한의원 별뜸방 개설… 한의 의료기관 블루오션 기대
뜸 요법 활성화는 한의계 불황 타개의 첩경



일반인들이 설립한 쑥뜸방이 우후죽순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경락진단학회·별뜸연구소·우리메디·대요메디·(주)한성은 지난 7월 한의원 별뜸방 개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뜸’이 한의의료행위라는 것을 국민들에게 명확히 인식시키고, 기존 쑥뜸방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한편 새로운 한의의료기관의 블루오션으로 적극 활용하기 위한 움직임이어서 관심이 집중됐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수원에 한의원 별뜸방 제1호점이 개설·운영 중에 있으며, 올해 안에 제2, 제3호 점이 서울과 지방에 잇따라 개설을 준비하고 있는 등 한의의료기관에 뜸 요법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

이와 관련 선재광 별뜸연구소장(대한한의원장)은 “지속적인 한의계 불황 타개를 위해서는 한의의료기관에서 ‘뜸’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며 “침은 환자들이 통증에 대한 우려를, 또 한약에 대해서는 인식 부족과 경제적인 부담으로 수요가 떨어지고 있는 만큼 환자들의 선호도와 만족도가 높은 뜸 요법이 전문가인 한의사에 의해 부작용 없이 효과적으로 시술된다면 한의계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해 줄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한의원 별뜸방 보급은 국민들의 생명마저 위협하고 있는 비전문가인 일반인들에 의해 설립된 쑥뜸방에 대한 대처를 위한 것으로, 협약기관들의 영업적인 이익보다는 국민건강 증진과 한의의료기관의 뜸 시술 활성화를 위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현재 매달 10여명 안팎의 교육생(한의사)을 모집, 철저한 이론 및 임상 교육을 통해 효과가 확실한 뜸 요법을 저렴하고, 많은 곳에 보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한의원 별뜸방에 제공되는 무연무취 쑥뜸·뜸관·뜸베드·뜸의자 등은 이미 특허를 보유하는 등 우수성이 입증된 제품들이다. 

선 소장은 “지난 10월 첫 강의를 이수한 후 한의원 별뜸방은 제2, 3호 점이 개설 준비 중에 있으며, 이보다는 규모가 작지만 전문적으로 뜸 요법을 할 수 있도록 뜸베드 2&#12316;3개가 설치된 한의원도 전국에 30여 곳에 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강의를 통해 뜸 요법을 보급해 나갈 계획이며, 뜸 요법을 확실한 한의학의 치료법으로 자리매김시키는 한편 후배 한의사들의 일자리 창출로도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선재광 소장은 내년에도 올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한의원 별뜸방을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방안 등을 구상 중에 있다.
한의의료기관 뜸요법 보급 나선다
경락진단학회·별뜸연구소 등 업무협약 체결
지난해 대법원이 한의의료행위인 ‘쑥뜸’을 의료인이 아닌 일반인이 시술한 것에 대해 ‘쑥뜸 시술의 내용과 수준으로 볼 때 의료행위에 해당한다고 보기 어렵다’는 내용의 무죄판결을 내려진 이후 전국 각지에 일반인이 설립한 쑥뜸방이 우후죽순으로 늘어나고 있다. 

특히 쑥뜸방에서는 한의학에 대한 폄하는 물론 지난 2009년 부산의 한 쑥뜸방에서는 여고생이 사망하는 사건까지 발생하는 등 불법 한의의료행위까지도 버젓이 시행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뜸’이 한의의료행위라는 것을 국민들에게 명확히 인식시키고, 한의의료기관의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적극 활용하는 한편 기존 쑥뜸방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뜸 요법을 한의원에 적극 보급하려는 움직임이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경락진단학회(회장 박준홍)·별뜸연구소(소장 선재광)·우리메디(대표 김진호)·대요메디(대표 강희정)·(주)한성(대표 박성진)은 10일 별뜸연구소 회의실에서 한의원 별뜸방 개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향후 국민건강 증진과 한의학의 우수한 치료법인 뜸 요법의 보급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경락진단학회와 별뜸연구소는 한의사 및 한의의료 보조인력에 대한 교육을 통해 뜸 요법의 이론 및 시술법 등을 강의할 계획이며, 우리메디는 뜸 시술에 필요한 소모품을 제공하고, 대요메디는 뜸 시술 후 효과를 확인할 수 있는 계측기 제작을, (주)한성은 뜸베드 개발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현재 한의원에서 뜸 시술을 하려면 별도의 뜸 치료실 확보가 필요하고, 연기·냄새 등을 없애기 위한 닥트 시설을 설치하는 등 제약이 많았다. 이번 협약으로 한의원내 기존 베드를 뜸베드로만 교체하면 ‘뜸 치료실’이 쉽게 설치되고, 무연무취 쑥뜸 사용을 통해 별도의 닥트 시설도 필요 없게 된다. 

이와 관련 선재광 소장은 “10년간 뜸 요법에 관한 연구를 진행, 내열이 우수한 뜸관·무연무취 쑥뜸·뜸베드·뜸의자 등 20여 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어 그동안 대기업을 비롯한 여러 회사에서 공동운영 등의 제안이 있었지만 자칫 한의계의 권익이 침해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모두 거절해 왔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한의원에 별뜸세트 가격도 낮추어 많은 한의원에 보급할 계획인 만큼 향후 한의의료기관의 뜸 시술이 활성화 되는데 기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선 소장은 “현재 한의계는 한의학의 가장 중요한 치료 수단인 침과 한약에 대한 침해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뜸까지도 빼앗길 수 없다는 생각과 전국에서 쑥뜸방이 급속도록 늘어나면서 한의원을 폄하하고 국민건강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여 공동으로 대처하고자 전문업체들이 모여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며 “향후 철저한 교육 프로그램과 더욱 우수한 제품을 만들어 일반인들이 운영하고 있는 ‘쑥뜸방’과는 차별화된, 한의의료기관에서만 시술받을 수 있는 효과가 확실한 뜸 요법을 보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선 소장은 이어 “한의원내 개설한 뜸 치료실을 시작으로 향후에는 한의사가 중심이 된 ‘원외 뜸방’(가칭)으로까지 확대된다면, 뜸 요법이 확고한 한의학의 치료법으로 자리매김하고, 후배 한의사들의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관절통증과 모과잼

2013년 10월 26일 토요일

스타킹 기적의 성형 마사지10분 만에 4cm 줄어든다? 김무열 신의손 스타킹 회춘 프로젝트 나잇살 잡는 마사지 10월 26일.

다양한 출연자들의 장기로 이루어지는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장동건, 고소영, 소지섭 등 대한민국 대표 몸짱 연예인들의 탄력 넘치는 몸매를 책임지고 있는 ‘신의 손’ 김무열 씨가 출연하여 기적의 마사지법을 공개했다. 온 몸 구석구석, 덕지덕지 붙어있는 나잇살을 단번에 확 줄일 수 있는 기적 같은 마사지 비법을 공개한 김무열 씨는 '스타킹' 무대를 들썩이게 만들었다. 실제로 단 10분 만에 늘어진 팔뚝, 엉덩이살, 허벅지 살을 마사지만으로 4cm나 줄여 MC 및 패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스타킹 회춘 프로젝트에 걸맞게, 쉽게 살이 찌지만 빼기는 죽기보다 힘든 팔뚝, 엉덩이, 허벅지 등 부위별 마사지 비법을 낱낱이 공개해 '스타킹' 녹화장을 술렁이게 만들었다고 하는데. 특히 패널 변기수는 비교를 위해 직접 반쪽 얼굴에만 ‘10분 만에 젊어질 수 있는 얼굴 마사지’를 시연, 울고 웃으며(?) 마사지를 끝마친 결과 처진 팔자주름이 펴지면서 입 꼬리가 올라가고 눈이 커지는 등 단 10분 만에 성형수술의 효과(?)를 경험했다는 후문. 


뿐만 아니라 전문가를 거치지 않고도 누구나 쉽게 따라하며 나잇살을 없앨 수 있는 도구별 셀프 마사지 비법들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스마트폰, 골프공을 이용한 나잇살 잡는 기적의 마사지도 상세히 소개되었다. 이 날 패널로 출연한 케이윌과 걸스데이 민아, 소진 역시 나잇살 잡는 마사지에 흠뻑 빠져 녹화 내내 머리끝부터 발끝 등 온 몸 마사지(?)를 직접 시연했다는 후문. 과연, 단 10분 만에 팔뚝, 엉덩이, 허벅지 등의 부위를 4cm나 줄이는 기적의 마사지는 무엇일지? 오는 10월 26일 저녁 6시 20분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3년 10월 24일 목요일

 Title淸肌散加減을 응용한 한포진 환자 치험 1례
 Publisher대한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학회
(F)대한외관과학회
(F)대한한방외관과학회
 Name of Journal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학회지
(F)대한외관과학회지
 Summary한포진은 그 자체가 치병적인 질명은 아니나 손바닥 등의 노출된 부분에 발생하여 피부의 미용적인 면이나 정신적, 사회적으로 불편을 초래하는 만성 재발성으로 이환될 수 있는 질환으로 본 증례의 환자는 한포진에 이환된지 얼마 안된 환자였으나 단기간에 재발하였고, 양방치료에 반응이 없었으나 한약치료, 침치료, 외용약 등의 종합적인 치료로 만족할만한 효과를 나타냈다는데 의의를 둘 수 있으며 앞으로 추적관찰과 더 많은 임상보고를 통해 한의학적 치료방법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ISSN1229-2516
 volume issue제16권 3호
 Page268-273
 Date of Issue2003년 12월 31일                
 Publishing country대한민국
 Publishing Organization대한안이비인후피부과학회
 Writer심상희(Sang-hee Shim);정동환(Dong-hwan Jeong);김종한(Jong-han Kim);최정화(Jung-hwa Choi);박수연(Soo-yeon Park);

2013년 10월 17일 목요일

“동의보감이 우리에게 끼친 영향은?”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 개최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강서문화원·허준박물관·대한한의학회가 주관한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가 12일 한의협회관 5층 대강당에서 ‘동의보감의 영향과 활용’을 주제로 개최했다. 

김병희 강서문화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허준박물관에서는 허준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전시·교육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전통문화와 건강, 의학지식을 쉽게 접하고 이해하는 장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국제학술대회를 계기로 동의보감의 의학적인 접근뿐만 아니고 인문학적 접근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축사에서 “강서구에서는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을 맞아 지난 9월4일부터 관련 기념행사를 개최하는 등 강서구를 한방의료 특화도시로 조성키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해나가고 있다”며 “이번 국제학술대회가 ‘동의보감’이 동·서양을 막론하고 최고의 의학서로서 그 우수성과 가치를 규명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필건 대한한의사협회장도 “동의보감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한의학의 우수한 예방 및 치료 효과를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국제학술대회가 마련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앞으로 한의학이 우리 민족의 맥을 같이 하며 발전한 우리의 자랑스러운 민족의학으로서 새로운 가치를 창조, 세계 속의 명품의학으로 우뚝 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제1부에서는 대중들을 대상으로 신재용 해성한의원장이 ‘동의보감의 생활지혜’를 주제로 발표에 나섰으며, 본격적인 국제학술대회인 제2부에서는 △동의보감과 중국의학(최정식 장춘중의약대 교수) △동의보감과 일본의 한방의학(히로미찌야스이 일본 중의약연구소 연구원) △동의보감의 베트남에서의 영향(추 꾸엉 뜨렁 前 베트남 국립전통의학병원장) △부인병 치료에 있어서의 동의보감의 치료관점(이인선 동의대 한의대 교수) 등의 발표가 있었다.

특히 추 꾸엉 뜨렁 병원장은 발표를 통해 “동일한 문자체계로 인한 유사성, 정치인 및 외교관 교류, 그리고 수년 전부터 동의보감이 베트남 도서의 참고문헌에 인용되어온 사실에 비춰볼 때, 동의보감이 일찍이 베트남에 소개되었음을 입증하는 증거는 다수 존재하고 있다”며 “이미 60여년 전 동의보감의 절반 분량이 베트남어로 번역되기도 하는 등 베트남 (전통)의사들은 동의보감을 매우 가치 있는 의학서로 높이 평가하고 있고, 특히 동의보감에 대한 연구를 통해 많은 의학적 내용에 대한 심도 깊은 이해가 이루어져 있으며, 의료윤리를 논의할 때도 동의보감을 인용하는 예가 많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러한 의학적 연구뿐 아니라 최근에는 한국 드라마 ‘허준’에 출연한 배우들 덕분에 허준과 동의보감은 베트남 국민 등에게 널리 알려지고 있다”며 “동의보감의 진가를 발현시키기 위해서는 정책 입안자, 기부자, 그리고 특히 동아시아를 비롯한 전 세계 (전통)의사들간에 광범위하고 보다 더 효율적인 협업이 이뤄질 필요가 있으며, 베트남에서도 하루 속히 동의보감의 베트남어 완역본이 출간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어깨통증 한의약 치료로 일주일만에 좋아졌어요”

50여 개국 외교관, 한의진료 체험 ‘눈길’

제14회 의성허준축제, 강서구 구암공원 일대에서 개최


제14회 의성허준축제에 국내 거주 50여 개국의 외교관이 참석해 한국 한의학의 참모습을 만끽하는 한편 직접 한의진료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한문화진흥협회 정재민 회장은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을 기념해 개최된 제14회 의성허준축제에 많은 외국사절단이 참석해 한의약 진료체험을 통해 우리나라만의 독특한 전통의학인 한의학의 색다른 모습을 직접 느껴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이날 외교사절단은 강서구청사거리에서 구암공원까지 진행된 허준축제 퍼레이드 참석과 허준축제 개막식 및 진료체험과 지구촌 문화공연 및 다문화 화합잔치 등에 참여하여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특히 대한한의사협회는 구암공원과 인접한 한의협회관 앞마당에 무료진료 봉사실을 설치, 한의사 및 간호사 30여명이 참여해 지역주민들을 비롯해 외교사절단을 진료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50여 개국 외교관 및 가족들은 한의사들의 건강 및 질병에 대한 진단과 상담에 이어 진료실에서 주로 침 시술을 받은데 이어 구, 부항 등의 의료서비스가 이뤄졌으며, 이와 더불어 관절염 및 내과질환 등 각각의 병증에 맞게 삼소음·인삼패독산·오적산 등의 한약제제를 투약하는 형태로 이뤄졌다.  

한편 이번 ‘의성(醫聖)허준축제’는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을 맞이해 12일부터 13일까지 가양동 소재 구암공원 일대에서 개최했다. 

1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허준의 일대기를 스토리화한 거리 퍼레이드, 400인분 약초 비빔밥, 400개 허준 테마연 날리기 등 400주년 테마행사가 펼쳐졌으며, 한국 의학의 자주적 기초를 마련해준 동의보감의 우수성을 알리는 국제학술대회도 열렸다.

강서구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400년을 이어온 동의보감의 의미를 되새기는 데 초점을 두고,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동의보감의 역사적 가치와 서울 강서구가 허준의 출생지이며 동의보감을 집필한 곳으로 명성을 확고히 하여 한방허브도시라는 이미지를 굳건히 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창원시한의사회, 한마음병원과 MOU 체결

경남 창원시한의사회(회장 이병직)는 16일 한마음병원(병원장 하충식)과 업무협약(MOU)을 체결, 향후 양 기관간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국민보건 향상 및 보건의료계 발전에 기여하는 한편 의료의 질을 향상시켜 상호 발전을 도모키로 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진단 및 치료, 재활을 위해 시설 및 장비 필요시나 진료 의뢰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환자에 대해 환자를 의뢰토록 하는 한편 수탁검사를 시행하고, 검사결과 및 판정(독) 내용을 통보해 환자의 원활한 진료를 지원하는 등 상호간 환자 및 검사를 의뢰키로 했다.

또한 한마음병원에서는 창원시회 회원 및 그 직계가족들을 대상으로 △각종 질병 발생에 대한 환자의 진료 △종합검진센터 이용시 동일 검진수가 적용 △교통/산업 재해 사고 발생시 진료 및 행정 지원 △공상진료시 산재수가 적용 △입원, 외래진료 및 재활치료시 사후관리 등의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이밖에도 상호 의료협력을 지속적으로 유지 관리하며, 협진의 효율을 통해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에서 협조토록 노력하기로 했다. 

창원시한의사회는 앞으로도 창원시내 10여 개의 병원의 MOU를 체결, 회원 편익 증대 및 의료 질 향상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창원시회 이병직 회장을 비롯 최중기 부회장, 한진근 총무이사, 안철우 대외협력이사, 김이곤 체육이사 등이 참석했다.

침술로 '루게릭병' 치료 가능성 밝혀

김성철 원광한의대 교수, eCAM에 연구결과 발표

원광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 김성철 교수 연구팀은 최근 SCI 국제 학술지인 ECAM(Evidence-Based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지에 희귀 난치 질환인 근위축성 측삭 경화증(ALS, 루게릭병)에 침 치료가 효과 있다는 임상연구 결과를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결과에서는 사암침 치료가 희귀난치 질환 환자의 호흡력 향상에 유의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희귀 난치성 질환인 근위축성 측삭 경화증은 운동신경세포만 선택적으로 사멸하는 질환으로, 상위 운동신경 세포와 하위 운동신경 세포가 점차 파괴된다. 

특히 사지의 위약 및 위축으로 병이 시작되고 호흡근 마비로 수년 내에 사망에 이르는 치명적인 질환이지만 아직까지 치료 방법과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은 질환으로 여겨지고 있다.

김 교수는 사암침의 태백, 태연, 어제, 소부 네 가지 혈자리에 자침을 이산화탄소와 산소, 맥박수, 호흡수를 자침 전후와 비교했다. 침 치료 후 산소 수치가 증가하고 맥박수가 감소한다는 점을 밝혔다. 

K-ALSFRS-R 점수가 높은 초기 루게릭 환자들의 경우 침 치료에 대한 반응이 더 좋다는 것을 입증했다.

이와 관련 김성철 교수는 "이번 연구는 희귀난치 질환으로 알려진 루게릭 환자들에게 한방 침 치료가 어느 정도 유의성 있다는 것을 확인한 것"이라며 "추후 근위축성 측삭 경화증을 비롯한 호흡근 약화가 예상되는 다른 희귀난치성 신경근육질환(근디스트로피, 샤르코마리투스)의 임상치료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암침은 한국의 전통적인 침 치료 방법으로 오수혈 배합으로 이루어진 몇 가지의 혈자리를 사용해 강한 자극을 일으킨다. 내장 및 통증 질환에 다양하게 쓰이고 있는 침술법이다.

가정의학회지 심박변이도 개요

 심박변이(HRV) 개요

용인 송담대학교ㅣ의료정보시스템과 ㅣ정기삼

 

 

 

스트레스로 인한 자율신경 실조 증상은 1차 의료기관을 찾는 주된 질환 중 하나이며, 환자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증상으로 나타나게 된다. 자율신경 실조 관련 질환은 병리학적으로 뚜렷한 질환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환자들은 지속적이고도 심한 고통을 호소하는 것이 특징이다. 증상의 종류도 만성피로나 두통, 특정부위의 지속적인 통증 과 같이 다양하게 나타나며 만성적인 성인질환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자율신경에 대한 정량적이고도 객관적인 평가는 1차 의료기관이나 가정의학분야에서 활력징후(vital sign)의 측정과 같이 매우 중요하다. 본 논문 에서는 자율신경 활동을 객관적이고도 신뢰성 있게 평가할 수 있는 도구로서 HRV (heart rate variability)를 소개 하고, 유럽심장학회(European Society of Cardiology)와 북미 전기생리학회(North American Society of Pacing and Electrophysiology)가 공동으로 제시한 가이드라인을 중심으로 임상 적용을 위한 기초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자 한다.

 


한방소아과

 과소개

한방소아과소아의 건강은 정신적, 신체적, 사회적으로 완전하게 형성되도록 노력하여야 하며 이 시기의 건강은 평생의 건강을 마련하는 밑바탕이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부산대학교 한방병원 에서는 태어나면서부터 청소년기에 이르기까지 아이들이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건전하게 자라서 훌륭한 성인이 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주기 위해 최신 첨단장비와 한방치료를 통하여 다양한 소아청소년 질병의 예방과 치료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진료분야

1. 허약아 진료 
신장, 체중 및 체질량 지수를 검사하여 현재 아이의 성장 상태를 체크한 후 한방소아과 전문의 선생님의 진찰과 상담을 통해 아이의 허약한 부분을 진단합니다. 아이의 허약증에 맡는 약물을 처방 받아 복용하거나 아이의 허약증을 유발하는 생활 습관을 바로잡고 관리합니다. 
2. 비염 및 축농증 
소아 비염은 재채기, 맑은 콧물, 코막힘의 세 가지 주증상과 눈을 포함한 코 주위의 가려움증 등의 증상을 특징으로 합니다. 맥진, 혀의 상태, 오장육부의 진단, 몸의 기혈순환 상태, 스트레스 상태 등을 통해 전반적인 몸의 상태를 파악한 후 비경검사를 통해 코점막 및 비갑개의 상태, 후비루의 유무, 편도의 크기 등을 확인합니다. 비염의 치료기간은 환자에 따라 천차만별이므로 정확한 것은 치료의 진행상태를 보면서 결정해야 하며, 축농증이 있는 경우 치료기간이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 
3. 아토피 피부염 
한의학에서는 아토피 피부염은 임신기간에 모체가 자극성 음식이나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은 탓으로 태아에게 내열이 생긴 상태에서 외부로부터 風, 濕, 熱의 나쁜 기운의 침입을 받아 생기거나, 음식조절을 잘하지 못한 탓으로 기혈순환이 장애를 받아 인체 생리기능이 조화되지 못하여 발생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상담과 진찰을 통해 전반적인 환자의 상태와 가족력, 발병시기, 발병부위, 증상, 치료경과 등을 체크한 후 오장장부의 균형을 맞추고 노폐물을 제거해 신체 기혈의 흐름을 순조롭게 도와줍니다.

 연구분야

소아 알러지 질환 : 소아 알러지 천식, 알러지 비염, 아토피 피부염 등 
소아 면역 질환 : 강직성 척수염, 류마티스 관절염, 전신성 홍반성 낭창(SLE), 경피증, 하시모토 갑상선염, 쇼그렌 증후군, 그레이브스 병 등 
기타 소아 관련 질환

 교육분야

본원 한방소아과는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의 소아과학 교육을 담당하고 있으며, 대학원생의 한방소아과 실습교육을 통하여 양질의 한방 소아 의료교육을 완성하고, 한의학의 인재 양성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교육내용은 허약아, 소아 비염 및 축농증, 소아 아토피 피부염 및 소아 피부질환, 성장발달장애, 소아 호흡기계 및 소화기계 질환, 소아 신경정신질환, 소아 안이비인후질환, 소아청소년 및 수험생 건강관리 등을 비롯한 소아 질환의 대부분을 교육하고 있습니다.

한방부인과

 과소개

한방부인과여성은 남성과 다른 신체적 구조뿐만 아니라 이에 따른 월경, 임신, 출산 및 폐경 등 여성만의 고유한 생리적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한의학에서는 이러한 특성을 여성만의 고유한 장기인 胞(포)에 귀속시켜 설명하고 있으며 胞(포) 즉, 자궁은 여성 일생동안의 건강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한방 부인과』에서는 여성만의 생리적, 정서적 및 사회·문화적 특성을 모두 고려하여 여성에게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의 진료와 치료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 여성 건강 증진을 위하여 정진하고 있습니다.

 진료분야

월경 장애, 불임, 임신 중 질환, 분만 시 질환, 출산 후 질환, 갱년기 장애, 골다공증, 여성 생식기 감염, 여성 외음부 질환, 여성 종양, 여성 비뇨기 장애, 여성 성기능 장애, 유방 질환, 여성 혈액 순환 장애, 여성 비만, 여성 건강관리 등 여성의 생식·비뇨기 계통과 유관한 장애와 질환

 연구분야

『한방 부인과』에서는 진단의 객관화, 임상 지침 개발, 진단기기와 검사법 개발 및 임상 연구 모델 개발과 시행을 통하여 기존 여성 질환뿐만 아니라 난치성 질환의 새로운 치료 방법을 개발하고 연구합니다. 
① 여성 질환별 변증 객관화 연구 
② 진료 지침서 개발 
③ 여성 건강관리 지침서 개발 
④ 진단기기와 검사법 개발 
⑤ 임상 연구 모델 개발과 시행 
⑥ 치료 방법의 다변화와 다각화 
⑦ 여성 난치성 질환 연구 
⑧ 치료 기술 개발

 교육분야

『한방 부인과학』의 이론과 임상 술기를 교육하고 관련된 임상 수행 능력과 연구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여 한의학의 현대화와 세계화에 앞장섭니다. 
① 한방 부인과학 이론의 인식과 해석 
여성의 생리, 여성 질환의 병인병기, 여성 질환의 치료 방법 및 여성의 양생 등과 관련된 이론을 인식하고 해석 
② 임상 수행 능력 배양 
여성 질환의 진단, 변증, 검사 및 치료 등 실제 임상과 관련된 술기 능력 배양 
③ 임상 연구 역량 배양 
근거 중심과 세계화에 부합하는 임상 연구 모델을 개발하고 시행할 수 있는 역량 배양

침구과

 과소개

침구과한의학 치료의 양대 수단인 침구와 약물 중 침구는 "一鍼二灸三藥"이라하여, 그 첫째·둘째 치료 수단이 됩니다. 따라서 침구과의 영역은 생리·병리·진단·치료의 모든 영역을 주관하고 있으며, 한의학 내에서 중요한 분야이기도 합니다.

 진료분야

침구과는 근골격계, 신경계, 심혈관계, 소화기계, 호흡기계, 비뇨생식기계, 안이비인후피부과, 부인과, 소아과 등 전반적인 영역에 걸쳐 전문진료진과 더불어 전통적인 침구치료법의 현대적 해석 및 새로운 치료방법을 연구하여 임상에 응용하고 있습니다.

 연구분야

임상과 실험적 연구를 통하여, 침과 뜸에 관련된 새로운 외치법의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습니다. 
① 침구치료 기전에 대한 연구 
② 새로운 침구 요법 및 수기법에 대한 연구 
③ 난치성 질환의 침구요법 개발 및 연구 
④ 약침요법에 대한 연구 
⑤ 뜸치료에 대한 연구

 교육분야

경락이론과 침구치료에 대한 전반적인 개요와 침구임상에서 다루고 있는 질환을 분과별로 분류하여 교육하고 있습니다. 
고전침자법 : 호침, 피내침, 화침, 온침, 자락술 
분구침법 : 이침, 두침, 면침, 비침, 수족침 
신침요법 : 침술마취, 전침요법, 약침요법, 오행침법, 사암침법, 태극침법, 동씨침법

한방검사항목 급여 비급여

한방 눈검사
한방 뇌검사
한방 목검사
한방 등검사
한방 배검사
한방 견검사
한방 주검사
한방 완검사
한방 고검사
한방 비검사
한방 슬검사
한방 과검사

2013년 10월 10일 목요일

수소음심경
[간략정보]
  • 한자 
  • 분야 
  • 유형 
  • 집필자 
 
 
[정의]
인체에 분포되어 있는 경맥.
[내용]
십이정경(十二正經) 중 수부삼음경(手部三陰經)의 하나이다. 수소음심경은 심장부에서 시작하여 하행하여 횡격막을 통과하고 소장으로 이어진다.
하나의 분지는 상행하여 인두를 통하여 안구로 흐르고 또 다른 경맥은 심장에서 상행하여 겨드랑이 아래로 나온 다음 하행하여 상지의 후내측(後內側)을 따라 새끼손가락 안쪽 끝에서 끝난다.
수소음심경은 심장·소장·폐·신장 등과 관계가 있고, 소속경혈은 순행경로에 따라 극천(極泉)·청령(靑靈)·소해(少海)·영도(靈道)·통리(通里)·음극(陰郤)·신문(神門)·소부(少府)·소충(少衝) 등이 있다.
자주 쓰이는 경혈(經穴) 중에 소해는 팔꿈치 안쪽 돌기에서 안쪽으로 6푼 되는 곳으로 주로 심장병·두통·정신불안증·팔꿈치관절통 등의 치료에 이용되고, 신문은 손바닥 위쪽 척골(尺骨) 돌기 아래 함요부(陷凹部)로 심장병·심계항진·신경증·정신병·협심증·불면·유뇨 등에 효과가 있다.
 
[참고문헌]
  • 『원색침구혈위해부도보(原色鍼灸穴位解剖圖譜)』(최용태·김창환, 대성문화사, 1985)
  • 『최신침구학(最新鍼灸學)』(김현제 외, 성보사, 1979)
  • 『황제내경영추해석(黃帝內經靈樞解釋)』(홍원식, 고문사, 19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