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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1월 14일 월요일

원인을 알 수 없는 난임 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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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 알 수 없는 난임, 한방치료 효과 있어

 
 
 

최근 산모의 고령화로 인해 임신 준비 과정에서 난임을 겪거나 임신이 된 후에도 유산을 겪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호르몬검사, 나팔관조영술, 정자검사 등 각종 검사를 받아봐도 원인을 찾을 수가 없는 경우가 있다. 이를 원인불명의 난임이라고 진단한다.

원인불명이란 원인이 없다는 의미가 아니라 현재의 검사로 드러나지 않는다는 의미로 검사수치가 정상이라고 해서 완전한 몸 상태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

호르몬수치는 정상범위에 있는데, 뇌하수체와 자궁-난소의 시스템이 불안정한 경우에도 생리가 불규칙하고 배란이 잘 안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이 원인을 알 수 없는 난임에 대해 전문가들은 한방치료가 효과가 있을 수 있다고 설명한다.

사랑인한의원 천안점 측에 따르면 한방에서 이 증상을 해결하기 위해 환자의 상태에 맞는 한약, 외치 치료를 병행해 몸의 전반적인 기능을 높여주고 규칙적인 배란을 유도한다.

또 원활한 수정란의 착상 및 유지를 위해 자궁내막 두께를 형성시키는 등 임신에 적합한 환경을 만드는 치료가 진행된다.

자궁내막증 등 자궁질환 있는 경우 어혈을 중심으로 치료해 자연임신의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도록 하는데, 난관으로 인한 불임은 양방 시술을 염두에 두고 난소, 난관 기능 회복을 돕는 치료를 병행한다.

환자의 몸상태에 따라 온보신양(溫補腎陽: 신장의 양기를 돕고 따뜻하게 함), 보기혈(補氣血:기혈을 보해줌), 소간해울(疏肝解鬱: 간기를 소통시키고 울체를 풀어줌), 거습담(去濕痰: 습담을 제거함), 파어혈(破瘀血: 어혈을 깨뜨림)하는 치료법을 사용한다.

사랑인한의원 천안점 관계자는 “난임이나 불임의 원인을 배란장애 통과장애 착상장애 원인불명으로 분류해 치료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에는 환경적 요인이나 스트레스, 음주, 흡연 등으로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불임도 증가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부부가 함께 병원을 방문해 불임의 원인을 찾고 적합한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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