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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2월 13일 월요일

우울증 스트레스 검사 치료

우울증, 공황장애 등 정신질환 치료 한방신경정신과 주목        [문화뉴스]현대인들의 사회생활에서 SNS영향력이 커지면서 SNS활동에 집착하는 이들이 늘어가고 있다. SNS란 Social Network Service의 줄임말로 특정한 관심이나 활동을 공유하는 사람들 사이의 관계망을 구축해 주는 온라인 서비스를 말한다. 하지만 이러한 SNS가 우울증, 공황장애 등의 정신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연예인이나 유명인들은 물론 일반직장인, 소아청소년까지 SNS로 인해 우울증, 공황장애, 불안증 등 다양한 정신질환을 앓고 있다. SNS상에서의 반응의 척도가 되는 조회수, 좋아요, 팔로우 등의 수로 자신의 자아를 판단하고 자신감을 잃어 우울증이 빠지게 되는 것이다. 이와 관련 한방신경정신과 자하연한의원 황은영 원장은 "SNS를 통해 타인의 멋지고 긍정적인 모습이 담긴 단편적인 일상만을 바라보고, 자신의 평범한 삶과 비교하게 되는 것이 문제가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때 자기 삶이 남들과는 다르게 무료하고 무가치하다는 인식에 빠지기 쉽다. 만약 이러한 정신적인 문제가 발생했다면 SNS활동을 멈추고 건강을 회복할 수 있는 한방신경정신과치료를 시작할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방신경정신과 치료는 기존의 일반 정신과 치료의 부담을 줄인 정신질환 치료를 원하는 이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병원 방문에 대한 부담, 타인의 시선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으면서도 정신질환 중점 치료를 진행해 치료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우울증, 공황장애 등의 정신질환을 바라보는 관점에서부터 차별화된다. 정심방 요법을 통해 치료를 진행 중인 자하연한의원 측에 따르면 심장은 오장의 주인으로서 정신이 기거하는 곳이기 때문에 이러한 심장의 기능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그로인해 정신질환에 의한 신체적, 정신적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는 원리를 바탕으로 적용하고 있다. 이와 관련 황 원장은 "예로부터 한의학에서는 심장을 신체의 모든 장기에 피를 순환하게 하는 에너지의 근원이자, 자율신경에 영향을 주어 정신활동을 주관하는 가장 중요한 장기로 인식했다. 때문에 심장을 다스리는 치료과정을 통해 마음의 병을 치료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심장의 기능이 허약할 때 나타날 수 있는 증상으로는 우울증, 대인기피증, 만성불면증, 의욕상실, 공포증 등이 있다. 반대로 심장 과열에 의해서는 공황장애, 불안장애, 강박증, 화병, 급성불면증 등이 나타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황 원장에 따르면 정신과 치료에 대한 부담감이 상대적으로 덜한 한방정신과치료는 전문적인 상담과 심리치료는 물론, 섬세한 한방진단 후 한약이나 침치료 등으로 몸 전체의 건강을 함께 돌볼 수 있게 한다. 신체적인 원인과 심리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마지막으로 황 원장은 "정심방 요법은 공황장애치료, 우울증치료 방법으로 쓰이고 있으며, 불면증, 불안장애, 강박증, 식이장애 등 신경정신과적 증상을 고루 치료할 수 있다.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상담을 통해서 정신적인 원인을 제거한다면 마음의 불편함을 느끼게 만드는 증상을 가진 많은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문화뉴스 이우람 기자 pd@munhwanews.com / [도움말] 황은영 (자하연한의원 원장)   #

2017년 2월 12일 일요일

소경활혈탕 만병회춘

정형외과 -요통·좌골신경통-

·서양의학적 치료

통증을 제거하기 전에 그 원인을 확실히 할 필요가 있다. 원인에 따라서 치료법이 전혀 달라지기 때문이다. 

원래 대부분의 요통은 변형성척추증, 요부추간판증, 요추추간판헤르니아, 요부척추관협착증, 요추분리 등 다양한 진단명이 있지만 대부분이 非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s)에 의한 대증적인 진통요법이 중심이 된다. 다만 고령화사회에서 주목되는 골다공증은 진통대책과 동시에 보다 근본적인 치료, 즉 골밀도를 증가시키는 약제의 사용이 필요하다. 

빈도는 낮지만 물리적·기계적·구조적인 문제가 크고 약물요법의 한계를 넘어선 경우 수술적인 치료로 해결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한방치료

요통 및 좌골신경통의 한방치료는 단순히 통증을 억제하는 것에만 주안점을 두는 것이 아니라 통증을 느끼는 신체의 부조화를 개선하는데 주안점을 둔다. 예를 들면 냉증이 있으면 온약(溫藥) 및 열약(熱藥)을, 피로가 있으면 보제를, 소화기능저하가 있는 것 같으면 비위제를, 정신·신경적인 것은 기제를, 여성특유의 성주기와 관계가 있으면 구어혈제 등을 사용한다. 

이는 신체의 부조화가 통증에 대한 감수성을 이상적으로 높여 평소에는 참을 수 있는 통증을 몇 배나 증가시키는 즉, 통증민치를 이상적으로 낮출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만성 통증에는 전신상태의 개선이 필요한데, 여기에는 한방치료가 유효하다.

·한방선택

요통의 원인을 한방에서는 신허, 습열, 산기(疝氣), 기체, 어혈, 습담, 풍비 등으로 분류하는 데, 그다지 염두에 둘 필요는 없다. 요는 한방적인 사고에 따라 음양, 허실, 기혈수 또는 경험에 기초하여 처방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즉 단순히 요통만이 아니라 예를 들면 냉증, 피로, 현기증, 어깨결림, 식욕부진, 변비, 설사, 월경이상, 갱년기 증상의 유무 등 서양의학에서는 요통과는 관계가 없어 보이는 증상도 참고로 한다.

·한방처방 포인트

고령자의 요통·좌골신경통에는 팔미지황환이 제1 선택제이다. 하반신의 쇠약 전체적으로는 냉증에 입이 마르고 야간의 배뇨횟수가 많고 때로 변비경향, 위장은 튼튼한 것이 전제가 되는 경우가 팔미지황환의 적응이 되는 전형적인 환자상이다. 

팔미지황환에 우슬과 차전자라는 이수작용이 있는 생약이 첨가된 것이 우차신기환이다. 팔미지황환의 적응병태이며 또 배뇨장애가 뚜렷한 경우에는 우차신기환이 좋다. 그러나 반드시 딱 들어맞는 것은 아니어서 어느 정도는 복용시켜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부분도 있다.

팔미지황환이나 우차신기환이 효과가 있어도 양처방에 함유된 지황의 탓으로 위가 트릿하거나 식욕부진을 일으킬 수 있다. 이 경우는 육군자탕이나 사군자탕을 병용해도 좋다.

소화기능이 상당히 약하여 팔미지황환이나 우차신기환을 사용할 수 없는 사람에게는 계지가출부탕 또는 계지가령출부탕을 이용한다.

중년이하의 남성은 통증 이외에 한방의학적으로 더 특징적인 호소가 없는 일이 많은데, 그 경우 소경활혈탕을 이용한다. 소경활혈탕은 일반적으로는 음주에 의한 허리∼하지통에 사용되는데, 여기에 구애받지 말고 사용해도 좋다. 야근이나 연회 등 만성과로가 통증에 관여하고 있다고 생각되는 경우에도 사용된다. 

중년여성의 요통으로 상반신이 화끈거리고 하반신이 냉하다고 호소하는 사람의 요통에는 오적산이 좋다. 위약인 평위산을 기본으로 한 구성이기 때문에 위(胃)증상을 동반할 경우에도 좋다. 하지의 냉증이 강한 경우는 가공부자제제를 추가하고 변비가 강한 경우는 대황감초탕, 마자인환 등의 변비약을 병용해도 좋다.

사지의 냉증이 강하고 겨울에는 동상이 생기는 것 같은 냉증체질이나 외계의 온도변화에 민감한 체질이면 당귀사역가오수유생강탕을 고려한다. 

체력이 있는 여성으로 얼굴이 붉고 변비가 있고 어깨 결림 및 부인과적인 부조화가 있는 요통에는 도핵승기탕을 이용한다. 닮은 체질의 여성으로 거기에 불면 및 불안감 등 정신신경증상이 강하면 통도산도 좋다. 

요부의 냉증이 뚜렷하고 빈뇨 또는 다뇨가 있는 요통에는 영강출감탕이 좋은데 대부분의 경우는 앞서 말한 처방군에 병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냉증 때문에 일어난 요통에는 마행의감탕이 효과적인 경우가 있다. 수년동안 만성화된 통증으로 체력 및 소화관기능이 약하면 의이인탕도 선택제의 하나가 된다.

급성 요통으로 특히 요근의 경축성 통증에는 작약감초탕을 이용한다.

2017년 2월 11일 토요일

치매 개선

알츠하이머 치매에 효과 '한약 처방' 개발 경희대 한의대, 원자력의학원, 한의학연구원 공동 연구...육미지황탕가감방 '기억력 개선, 신경 재생 우수 뇌는 포도당을 가장 많이 소모하는 기관이며, 뇌가 활발히 활동하면 포도당을 더 많이 소모하게 된다. 이 그림은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으로 PM012 복용군과 도네페질 치료제 복용군의 뇌영상을 비교한 것. A는 정상 쥐, B는 도네페질 투여군, C는 PM012 100mg 개월 투여군, D는 PM012 400mg 3개월 투여군. 정상 쥐의 경우 뇌세포(빨간부위)가 포도당을 먹어 활동이 활발함을 알 수 있다. C의 경우 B보다 더 활발하게 움직임이 보여진다. 경희대 한의대 제공 알츠하이머형 치매 개선에 효과적인 한약 처방이 개발됐다.      경희대 한의대 조성훈, 심인섭, 배현수 교수팀은 한국원자력의학원 김진수 박사, 한의학연구원 정환석 박사팀과 함께 기존 노인 기력 및 기억력 향상에 처방되던 ‘육미지황탕’에 구기자를 더한 ‘육미지황탕 가감방'의 기억력 증진 효과를 연구한 결과 논문을 국제 학술지 ’분자 신경생물학‘ 10월호에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    연구팀은 한약 처방인 ’육미지황탕 가감방‘을 알약화 해 ’PM012'로 이름 붙였다.  연구팀은 치매 치료제 개발을 위해 한약 처방 및 한약재 200여종을 검증해 가장 우수한 항치매 효능을 가진 구기자에 육미지황탕을 더한 처방을 만들어냈다.   연구팀은 쥐 실험을 통해 PM012가 알츠하이머병을 개선시키는 효능이 있음을 밝혀냈다. 알츠하이머병은 베타 아밀로이드라는 단백질이 축적돼 신경세포를 죽이는 것으로 기존 치매 치료제로 활용 중인 ‘도네페질(치료제명 이리셉트)’과 비교 실험한 결과, PM012 투여군에서 베타 아밀로이드의 축적이 감소하고 신경의 생성을 촉진하는 ‘BDNF(뇌유래신경영양인자)’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살아있는 동물의 뇌 활동성을 측정하는 양전자 방출 단층촬영(PET)에서 PM012 투약군이 도네페질 투약군에 비해 광범위한 지역에서 뇌 활동이 증가함을 확인했다.   조성훈 교수는 “실험결과 PM012 투여군이 도네페질 치료제 투여군보다 인지 능력 개선은 20%, 신경 재생은 30%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베타 아밀로이드 침착 개선(40% 감소)은 두 실험군에서 비슷하게 나왔다”고 설명했다.  배현수 기초한의과학과 교수는 “한의학에서 잘 알려진 처방에 대해 과학적으로 효능을 밝혔다는 데 의의가 있다”면서 “특히 기존 치료제의 대표적 부작용이었던 체중 감소 증상 없이 공간 기억 능력 등이 향상되는 걸 확인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을 받아 120명의 알츠하이머병 환자 120명을 대상으로 2상 임상시험을 마친 상태이며 조만간 임상 3상을 준비 중이다. 연구팀은 임상 3상 이후 치료제로 개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민태원 기자 twmin@kmib.co.kr

2017년 2월 9일 목요일

추나요법

13일부터 추나요법 건보 시범사업...단순·전문추나 수가 1만6천원~4만3천원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가 최근 추나요법 건강보험 시범사업을 수행할 기관으로 경희대한방병원 등 65개 한방의료기관을 지정했다고 발표했다.

추나(推拿)요법이란 한의사가 손 또는 신체 일부분을 이용해 관절, 근육, 인대 등을 조정.교정해 예방.치료하는 한의치료기술이다.

이는 '2014~2018년 건강보험 중기보장성 강화계획'에 따라 2016년 12월 20일 제19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보고된 '추나요법 시범사업 추진계획'의 후속조치다.

이날부터 65개 시범기관은 근골격계 질환의 추나요법에 대한 건강보험 시범사업을 수행한다.

시범기관으로는 전국 한방병원 15곳, 한의원 50곳 등 65개 한방의료기관이 지정됐다.

시범사업 관리를 맡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이 2017년1월9일~20일 시범기관을 모집한 결과 483개 한방의료기관이 신청해 평균 7.4: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신청한 한방병원은 60곳(경쟁률 4:1), 한의원은 423곳(경쟁률 8.5:1) 신청율을 보였다.

보건복지부장관은 이 가운데 신청기관 중 한방병원 15곳, 한의원 50곳 등 65곳을 시범기관으로 지정했다.        
복지부는 "국공립 및 한의대 부속 한방병원을 우선으로 선정하되 지역별 인구 비율과 한방의료기관 분포 등을 고려했다"며 "척추전문병원 여부, 추나요법 실시현황 및 한방재활의학과 전문의 현황 등도 참고해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복지부와 심평원은 지난 8일 시범기관을 대상으로 추나요법 건강보험 시범사업의 취지와 세부지침, 기관 준수사항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이번 추나요법 건강보험 시범사업은 한의 강점 치료 분야에 대한 국민 부담을 덜고, 한방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근골격계 질환은 한의과 다빈도 질환이고 이에 대한 주요 한방 치료방법으로 추나요법이 널리 시행되고 있다.

한의 다빈도 상위 10대 질환 중 입원은 6개, 외래는 8개가 근골격계 질환(진료비통계지표, 2015년)이다.

하지만, 침․뜸․부항․일부 한방물리요법 등 이외에는 한의 건강보험 보장 수준이 낮아 환자의 진료비 부담이 크다는 지적이 있었다.

현재 한방물리요법 중 건강보험 급여 대상은 온냉경락요법이 유일하다.

이에 따라, 근골격계 질환의 추나요법에 대해 건강보험 수가체계를 마련해 시범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2014~2018년 건강보험 중기보장성 강화 계획에 따르면 건강보험에 가입되어 있는 외래환자와 입원환자는 근골격계 질환의 치료를 위해 65개 시범기관에서 추나요법을 받을 경우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외래는 1일 1회, 입원은 1일 2회 이내다.

근골격계 질환의 추나요법의 수가 산정은 행위의 전문성, 안전성 등에 따라 단순추나, 전문추나, 특수(탈구)추나로 나뉘고 단순추나의 경우 관절의 정상적인 생리학적 운동범위 내의 추나기법(전문추나), 관절의 생리학적 운동범위를 넘는 강한 충격을 주어 치료하는 추나기법이 있다.

또 행위분류(단순 또는 전문 또는 특수), 부위(1부위 또는 2부위이상), 종별 가산율(한의원 또는 한방병원) 등에 따라 수가가 정해져 단순.전문추나는 1회에 1만6천원~4만3천원(본인부담 4천8백원~1만7천원), 특수추나는 6만1천원~6만4천원(본인부담 1만8천원~2만6천원) 수준이 될 예정이다.

시범사업은 13일부터 65개 시범기관에서 시행되며, 모니터링과 평가를 거쳐 추나요법 건강보험 적용의 근거를 마련할 예정이다.

복지부와 심평원은 시범기관 간 온라인 커뮤니티 운영 등을 통해 주기적으로 상황을 점검하고, 시범사업의 효과성․타당성 분석을 위한 병행 연구도 추진할 계획이다.

복지부 이형훈 한의약정책관은 “건강보험제도 내에서 추나요법 행위기준 및 타당성의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한의약의 표준화.과학화에 기여하고 보장성 확대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시범사업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대한한의사협회.대한한방병원협회.관련 학회 등의 협조를 받아 안전관리를 포함한 교육에 힘쓰겠다”고 설명했다.

이 정책관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한방의료기관을 찾으시는 국민들에게 표준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치료비 부담은 낮추어, 한의약을 통한 국민 건강 증진에 더욱 더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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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2월 7일 화요일

추나요법

추나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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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 침구과 외래교수

한의계, 역량중심 한의학 교육의 기준과 사례 공유 2017년 2월 7일 한평원 ‘2017 한의학교육 심포지엄’ 개최 심포지엄 한평원이 지난 4일 바비엥2교육센터에서 ‘2017 한의학교육 심포지엄’을 열고 있다. [한의신문=민보영 기자]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이하 한평원)이 역량중심 한의학 교육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역량 중심 교육의 정의를 설명하고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한평원 2주기 인증 기준에 대한 이해를 돕는 평가·인증 역량강화 워크숍도 개최돼 관심을 모았다. 지난 4일 서울 중구 바비엥2교육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이 심포지엄은 ‘역량중심 한의학교육의 이해’를 주제로 열린 1부 순서로 △역량의 관점에서 본 의학교육의 현재와 미래(오헌석 서울대학교 교육학과 교수) △역량중심 한의교육으로의 전환 준비(강연석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교수) △한의학교육실 운영 사례(신상우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 교수) △임상술기센터 운영 사례(정현종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교수) △내과 임상교육 사례(조충식 대전대학교 한의과대학 교수) △침구과 임상교육 사례(양기영 부산대학교 한의과대학 교수) 등의 강연이 진행됐다. ‘한의학교육 평가인증 기교육평가 기준의 이해’로 이뤄진 2부 순서에서는 △제2주기 평가인증 주요변화사항(나창수 한평원 인증기준위원장) △제2주기 평가인증 항목 중 교육분야 항목에 대한 설명(선승호 한평원 인증기준위원) 등 강의가 이어졌다. 손인철 한평원 원장은 개회사에서 “한의학의 교육이 변화해야 하는 건 우리 몫이고 우리 과제다. 한평원은 우리 한의학이 새로운 의학으로 도약하기 위하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며 “우리의 건강을 책임지는 교육을 어떻게 할 것인지와 같은 내용이 발표와 토론 속에서 나오고, 모든 분들의 관심 속에서 한의학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평원 평가인증단 단장을 맡고 있는 김남일 한국한의과대학학장협의회 회장은 “한평원 역시 내년 초에 교육부의 평가를 받아서 인정기관이 다시 지정될 것이다. 여기서 우리가 머뭇거리고 한쪽 입장만 견지한다면 한의대의 발전은 요원해질 것”이라며 “경쟁하는 다른 대학 분야는 기다려주지 않는다는 걸 느꼈다. 결단해서 어떤 갈등이 있었지만 앞으로는 우리 한의학의 발전을 위해 보건을 위해 이 평가인증이 어떤 의미인지 생각하고 집중하자”고 전했다. ◇”역량 중심 교육, 교수 중심서 탈피하고 학생 참여 강조” 1부는 한의학에 역량기반 교육과정을 도입하려는 이유와 이 교육과정의 실례인 한의학교육실 운영, 임상술기센터 운영 등을 소개하는 강연이 주를 이뤘다. ‘역량의 관점에서 본 의학교육의 현재와 미래’ 발표를 맡은 오헌석 서울대교육학과 교수는 △역량의 정의 △역량기반 교육과정의 정의△역량기반 교육과정의 설계 △역량기반 교육과정의 사례 등을 소개했다. 오헌석 교수는 역량기반 교육과정에 대해 “전통적인 교사 중심의 시간 단위 학습과 달리 학습자 중심, 참여자 중심의 지식 및 기술 습득을 지향하는 학습 방식”이라며 “특정 업무에서 기대되는 성과 혹은 결과를 산출할 수 있는 행동 능력을 기르는 데 목표가 있다”고 설명했다. 오 교수는 이어 역량기반 교육과정을 위한 역량 모형 개발은 △역량모형 개발의 준비 △역량모형의 개발 △역량모형의 타당성 검증 및 확정 △역량기반 교육과정 개발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어 성균관대학교, 미국 워싱턴대학교, 퀸즈대학교 등이 이 같은 역량모형을 토대로 교과과정을 설계한 예를 덧붙였다. 오 교수는 “역량기반 교육과정이 성공하려면 교육자들의 공통적 이해와 공감이 필요하다. 이교육자에게 다소 부담을 안겨주는 방식일 수 있기 때문”이라면서도 “그럼에도 역량기반 교육과정은 특정 교과과정을 이수했을 때 실질적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측정할 수 있기에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량기반 교육과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역량중심 한의 교육으로의 전환 준비’ 강연을 진행한 강연석 한평원 기획이사는 △한의학 교육환경의 변화 △한평원의 중장기 계획 △학생중심 교육에 대한 인식 전환 등을 이야기했다. 강연석 기획이사는 “교육에 대한 위기 의식이 고조됐지만 안목을 갖고 있는 리더십의 부재, 부족한 교육 정책 관련 연구, 한의 교육계의 외부 환경 변화에 대한 적응 지연 등의 어려움에 부딪혔다”며 “한의계는 현재 과거와 다른 직무를 요구받고 있는 한의사의 역할을 새롭게 정의하기 위해 교육 환경을 바꿀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강 이사는 또 “이를 위해 한평원의 중장기 발전계획에 한의학의 역량중심 교육이 정착하기 위한 기획을 포함시켰고, 이 계획을 통해 한의학 교육의 질을 제고하는 게 최종 목표”라며 한평원의 ‘2016 한의사 역량모델’과 ‘2016 우수한 한의사 양성 및 배출을 위한 정책제안 연구’ 보고서의 내용을 덧붙였다. 강 이사는 “다만 역량모델은 절대적인 게 아니라서, 각 대학에서 역량별로 활용할 수 있도록 워크숍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역량모델을 기술하기 위해 대학과 학회가 각각 참여하는 투 트랙으로 일정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의학교육실, 역량 교육 위한 지도 감독 지원” 신상우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역량 교육을 강화하는 대학 사례를 공유하는 첫 순서로 ‘한의학교육실 운영사례’를 발표하면서 부산대 한의전에 설치된 한의학교육실의 △업무 △조직 △관리 시설 △관리 시스템 △운영 △역할 등에 대해 소개했다. 신상우 교수는 “한의전의 한의학교육실은 “교육과정의 개선 및 개발, 교육·평가방법의 개발 및 연수, 교수·학습방법의 개발 및 연수, 교육매체 개발 및 활용에 관한 연구, 교육 정보의 제공, 교육과정 및 통합강의에 관한 사항 등의 업무를 맡고 있다”며 “역량과 성과에 대한 피드백이 환류하는 구조에서 지도 감독과 지원 운영을 담당하는 게 한의학교육실의 역할”이라고 밝혔다. 두 번째 순서로는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임상술기센터 실습’ 강의에서 정현종 원광대학교 한의과대 진단학 교실 교수가 원광 한의대에 설치된 임상술기센터의 △기획 의도 △기획 방향 △진행 도면 △의료기기 등 기자재 △2014~2016년 운영 △실습 방법 △사후 설문지를 통한 피드백 등의 과정을 소개했다. 정현종 교수는 “임상술기센터는 임상실습 운영을 다양화·현실화하고, 대학 인증·평가에 필요한 임상실습 성취도를 평가하는 곳”일며 “1차 의료기관의 진료 역량에 부합하는 실습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교수에 이어 ‘내과 임상교육 운영사례’를 발표한 조충식 대전대학교 한의과대학 교수는 △임상교육 교과과정 △임상술기지침 △내과 OSCE 항목 △CPX 항목 △임상교육현장의 고민 △임상실습 계획서 △평가표 △시간표 △임상실습 운용 방법 등을 소개했다. 조충식 교수는 “내과 OSCE 항목으로 간계, 심계, 비계, 폐계, 신계 등을 다루며 CPX 항목은 피로, 음주 상담, 어지럼증, 흉통, 구토, 변비, 기침, 호흡곤란, 비뇨 이상, 체중 감소 등을 포함하고 있다”고 밝혔다. 네 번째 강의를 맡은 양기영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침구과 임상교육 사례’ 강연에서 △침구의학과 임상실습 △구술평가 △OSCE 자락관법 등의 내용을 설명했다. 한편 2부 첫 순서로 진행된 ‘제2주기 평가인증 주요변화사항’을 강연한 나창수 한평원 인증기준위원장은 △제2주기 평가인증 중점사항 △제2주기 평가인증 개발방향 및 과정 △제2주기 평가인증의 주요 변화(개요, 평가영역 및 체계, 평가인증의 구성, 평가방식, 판정유형 및 체계, 모니터링 및 평가, 평가절차, 평가인증 수수료) 등을 발표했다. 이후 이어진 ‘제2주기 평가인증 항목 중 교육분야 항목에 대한 설명’에서 선승호 한평원 인증기준위원은 △교육 영역 △평가인증기준별 요소 및 유의사항 등에 대해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