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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5월 29일 일요일

경남도, 난임부부 한방치료 지원 첫 시행

경남도, 난임부부 한방치료 지원 첫 시행

경남도는 경상남도 한의사회(회장 조길환)와 난임부부 한방치료지원 추진단을 구성, 오는 6월부터 본격적으로 난임부부 한방치료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그동안 난임부부에게 양방 치료를 지원하였으나 올해 처음으로 한의약적인 치료와 보완을 통해서 저출산 극복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난임부부 한방치료 지원사업은 총 38명에게 1인당 160만 원 정도로, 예산 6천80만 원(도비 3천만 원, 자부담 3천8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자는 국가난임시술(체외수정시술, 인공수정시술)을 종료한 경남 거주자로서 임신이 되지 않은 전국 가구 월평균 소득 150% 이하 및 만 44세 이하이다. 5월 말 한의사회 추진단의 심사로 33명이 선정되었으며 나머지 5명에 대해서 도는 재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대상자들은 다음 달 7일부터 15일 사이 관할 보건소에서 한방진료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혈액검사(간기능검사 등 5종)를 한 후 검사결과지에 따라 오는 12월 말까지 전담 한의원과 1:1로 침, 뜸 등 한방진료 및 첩약지원을 받게 된다.

또한 경상남도 한의사회에서는 더 많은 대상자에게 한방치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자체사업비 3천600만 원을 추가로 부담하여 현재 국가난임부부 지원사업을 받고 있는 대상자 중에서 한방치료를 원하는 대상자 22명을 보건소를 통해 추천받아 동 사업과 같이 1인 160만 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하였다.

우명희 경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도내 난임여성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이 사업에 적극 동참해 준 경상남도 한의사회에 감사드리며 이번 한방치료가 난임부부에게는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끝)

출처 : 경상남도청 보도자료

본 보도자료는 연합뉴스의 편집방향과 무관하며 모든 책임은 제공자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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