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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3월 2일 일요일

2014 대한통합한의학회 연수강좌

암 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 발표

대한통합한의학회는 15일 경희의료원 정보행정동에서 ‘2014 대한통합한의학회 연수강좌’를 개최, 한국·중국·일본에서 암 치료를 시행하고 있는 각국의 연자를 초빙해 심도있는 교육이 진행됐다.  

‘암 치료의 임상 실제-중국, 일본 및 한국’이란 주제로 개최된 이날 연수강좌에서 중국중의과학원 광안문의원 종양과 Hongsheng Lin 주임교수는 현재 중국 중의학 암 치료의 임상 실제에 대해 발표했다. 

Lin 교수에 따르면 현재 중국의 경우 약 10년 전에는 암 환자의 30% 정도가 서양의학 치료와 중의학 암 치료를 병행했지만, 최근에는 70〜80% 정도의 환자가 서양의학과 중의학 치료를 함께 받고 있는 상황으로 암 치료에 대한 중의학의 역할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진 강연에서는 무이사상의학회장으로 임상가에서 오랜 시간 동안 암환자들을 진료하고 있는 한태영 원장이 사상의학적 접근을 통한 암 치료의 임상 실제와 구체적인 증례 보고들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한 원장은 양방의 항암 치료와 한약 치료를 병행했던 임상 경험과 한약 단독 치료로 암이 치료되었던 증례들이 발표되어 많은 관심을 끌었다. 

이와 함께 일본 가와자와 의과대학 종양과 Yoshiharu Motoo 교수는 현재 일본에서 종양 치료에 캄포(漢方)의학이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현재까지 어떤 처방들이 연구되고 있는지에 대해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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