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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월 20일 월요일

발목염좌, 그냥 두면 만성질환

동작침법·봉침·추나약물요법 만성발목질환 치료에 탁월

 

자생한방병원은 지난 1년간 병원을 찾은 만성 발목질환 환자 34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만성 발목환자의 49%(168명)가 겨울에 첫 부상이 발생했다고 답했으며, 추위가 찾아올수록 발목통증이 심해진다고 답변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자생한방병원 척추디스크센터 우인 원장은 “겨울에는 낮은 기온으로 인해 근육과 인대가 과도하게 긴장되어 있기 때문에 사소한 사고에도 큰 부상을 입을 수 있으며, 신체의 회복력이 떨어져 발목염좌가 만성화 되기 쉽다”고 경고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환자들은 자신의 염좌질환이 만성화 된 이유로 ‘치료 도중 통증이 사라져 치료를 중단했다(74%, 257명)’는 답을 가장 많이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초기 부상 당시 치료법을 묻는 질문에 59%(312명)가 냉온찜질이나 파스를 붙이는 등 자가치료를 한다고 대답했으며 시간이 지나면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해 부상을 방치했다는 응답도 무려 15%(80명)에 달했다. 

이와 관련 우인 원장은 “부상이 완치되지 않은 상태에서 치료를 중단하면 통증은 약해지지만 발목 주변의 근육과 인대가 손상된 채로 방치되기 때문에 사소한 사고에도 부상이 재발할 수 있으며 결국엔 만성질환으로 악화 될 수 있다”며 “잘못된 자가치료는 오히려 부상을 악화시킨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발목염좌 부상을 당했을 때는 압박붕대 냉찜질을 해 붓기를 가라앉힌 후 파스를 붙이거나 온찜질을 해야 하고, 통증이 사라졌다고 무리한 움직임을 하게 되면 부상 정도가 더욱 커 질 수 있기 때문에 응급치료가 끝났다면 곧바로 전문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야 한다”며 “심하지 않은 부상이라도 정확한 검사를 통해 치료를 받는 것이 발목염좌의 만성화를 막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그는 또 “발목염좌로 인한 극심한 통증 치료를 위해서는 동작침법(MST)을 시행한다”며 “벌의 독을 추출해 인체해 무해하도록 정제한 봉침으로 굳어진 근육을 풀어주고 면역력을 높여 염증을 해소한 뒤, 추나약물요법을 병행하여 인대와 근육을 보강하는 치료를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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