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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월 27일 월요일

의성허준기념사업회 이사회, 올해 주요 추진사업 논의

한의학 우수성 대국민 인식 향상 ‘앞장’

사단법인 의성허준기념사업회(이사장 유기덕/이하 허준사업회)는 22일 한의사회관 중회의실에서 제4회 이사회를 개최,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제허준문화대상 추진 및 동의보감진서의 궁중의식극 재현 공연 등을 올해 주요 사업으로 실시키로 하고, 이를 실행하기 위한 예산 확보 등 다양한 실천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국제허준문화대상’은 기존 허준사업회가 진행하고 있던 ‘허준의학상’을 동의보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계기로 확대 실시코자 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허준사업회에서는 한의학에 대한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여 국민의 신뢰와 동양 전통의학을 세계에 알리는 홍보효과를 극대화하는 한편 동양의학 체계의 인프라 구축 및 협력 네트워크를 통한 공동사업 시스템 구축, 한의학 우수성에 대한 대국민 자부심에 기여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또한 동의보감진서의 궁중의식극 재현 공연은 한의학 관련 지자체 축제에서의 재현을 통해 민족문화의 정통성을 오늘날에 되살리는 것은 물론 동의보감에 대한 국민들과 전 세계인들의 질 높은 이해를 도모함으로서 우리의 전통 한의약의 앞선 의술들을 재조명하고, 역사의식과 민족적 자긍심을 고취시키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이날 회의에서는 2013회계연도 세입/세출에 대한 보고와 함께 특히 지난해 주요 사업으로 △산청 동의보감촌내 한의학박물관의 허준 선생 역사 왜곡 관련 시정조치 △허준 선생 묘소 안내문 철거 △동의보감진서의 의식 재현공연 △동의보감진서의 유네스코 등재 추진위원회 발족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허준 선생과 관련 잘못된 역사를 바로잡는데 경주하는 한편 동의보감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 개선에 앞장서 왔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국제허준문화대상의 후원에 따른 기부자 사례품과 관련 도자기에 새겨진 ‘허준시’ 문구에 대한 심도깊은 논의가 진행됐으며, 이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논의를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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